언젠가 인터넷으로 돌았던 글인데 혹여 카페에 있는 것인지요?

[유성순根/1960/忠穆/울산]

기계 유씨 (杞溪兪氏)

유씨의 유래(兪氏)



시조의 유래

유씨[兪氏]의 본관은 [조선씨족통보]에 기계, 창원, 인동, 장사, 고령, 무안 등 105본까지
기록되어 있으나 모두가 신라때 아찬을 지낸 유삼재[兪三宰]를 都시조로 하는 동원분파이며
그중에서도 기계유씨가 대종으로 전체유씨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유씨는 특히 조선중기 선조에서 정조대에 이르는 200여년간 가장 성세를 보였으며,
많은 인물 가운데서도 사육신의 한사람인 유응부[兪應孚]가 뛰어났다.

근대 에 와서 유씨는 전국에 약13만(1985년) 인구를 헤아리며 경기, 충남, 경북 지방에
집중 세거하고 있다.



1> 시조 : 유삼재[兪三宰]

2> 본관 및 시조의 유래

기계(杞溪)는 경상북도 영일군에 위치하는 지명으로 본래는 신라의 모혜현인데,
경덕왕때 기계현으로 개명하였고. 현재는 영일군에 편입된 기계면이 되었다.

기계 유씨(杞溪兪氏)는 신라때 아찬을 역임한 유삼재(兪三宰)를 시조로 받들고,
그의 후손 유의신(兪義臣)이 신라가 망하자 고려조에 불복하므로 태조가 기계 호장을 삼으니
후손들이 기계를 본관으로 칭관하게 되었다.

그후 기계유씨는 의신(義臣)의 종파인 동정공파(同正公派)를 비롯하여
월성군 승추(承樞)의 계통인 월성군파(月城君派)와
동정 진적(晉迪)의 계통인 장사랑공파(將士郞公派) 등 크게 열 다섯 파로 갈라져서
세계를 이어왔다.

대체로 조선초기에서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던 기계유씨는, 사재감 주부 여해(汝諧)의
후손인 전서 현(顯)의 아들 효통(孝通)이 세종때 대사성과 집현전 직제학을 지냈으며,
문장에 능하고 의약에 정통하여 전의감정 노중례와 함께 약용식물을 정리한 [향약채집월령]과
의서 [향약집성방]을 편찬, 문명을 떨쳤다.

한편 사육신(死六臣)의 한사람으로 유명한 응부(應孚)는 기계유씨가 자랑하는 인물이다.
특히 키가 남보다 크며 용모가 엄장하고, 활쏘기를 잘하여 아우 응신(應信)과 함께
무명을 떨쳤던 응부는 세종과 문종의 총애를 받았으며, 평안도 병마절제사를 거쳐
동지중추원사에 이르렀으나 성삼문, 박팽년 등과 더불어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가 화를 입었다.

친국(親鞫)을 받을때 세조가 묻기를 "너는 무엇을 하려 하였느냐" 하니 응부가 말하기를
"잔칫날을 당하여 한칼로 족하(足下)를 폐하고 본 임금을 복위하려 하였더니, 불행히도
간인의 고발한 바 되었으니 다시 무엇을 하랴. 족하는 빨리 나를 죽이라"하였다.
세조가 더욱 노하여 쇠를 달구어 배 아래 두다리 사이에 넣으니, 지글지글 끓으며 가죽과 살이
다 익었다. 응부는 얼굴빛이 변치 않고 쇠가 식기를 기다려 쇠를 땅에 던지며
"다시 달구어 오라"하며 끝내 굽히지 않났다.
그는 벼슬이 재상의 반열에 있으면서도 거적자리로 방문을 가렸고, 먹는데는 고기 한점 없었으며 때로는 양식이 떨어졌다고 한다.

여림(汝霖)과 여주(汝舟)는기창의 아들로서 형인 여림은 예조판서를 지냈으나
아우 여주는 기묘사화가 일어나자 한산(韓山)에 임벽당을 짓고 독서와 서예로 일생을 마쳤으며
글씨에 뛰어나 명필로 일컬어졌다.
여림의 아들 강(絳)은 동부승지와 대사간, 대사헌 등을 거쳐 첨지중추부사로 사은사가 되어
청나라에 다녀왔으며, 병조참판과 한성부 판윤, 공조, 호조판서를 지냈다.

동지돈령부사 대일(大逸)의 아들 백증(伯曾)은 성품이 강직하여 권신에 아부하지 않기로
유명하여 말직에만 머물다가 인조반정때 공을세워 정사삼등공신으로 기평군에 봉해졌고
사간으로 있으면서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을 탄핵하여 [충박신(忠朴臣)] 또는
[유충박(兪忠朴)]으로 불리웠다.

그외 숙종때 좌참찬을 역임하고 글씨에 능했던 하익(夏益)과 동부승지를 지내고 서인(西人)의
가장 과격한 문신으로 남인 타도에 앞장섰던 명일(命一), 형방승지로서 희빈장씨의 사사를
반대한 소론 일당을 숙청했던 명웅(命雄), 영조때 예조판서를 거쳐 우참찬에 올랐던 명홍(命弘)
등이 뛰어났으며, 목사 명건(命建)의 아들 최기(最基)는 병조참의를 거쳐 정헌대부로 기로소에
들어갔고 판의금부사와 우참찬을 역임하여 영조때 영의정에 올랐던 척기(拓基),
대사헌, 지중추부사로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간 언술(彦述)과 더불어 가문을 증흥시켰다.

그밖의 인물로는 1787년(정조 11) 우의정에 올랐던 언호(彦鎬)가 좌의정을 거쳐
영돈령부사에 이르렀고, 한전은 순조때 백년 이래의 대문장가라는 격찬을 받았으며,
서예에 능했던 한지(漢芝), 조선 말기의 성리학자 신환(莘煥), 고종때 경상도 관찰사와 판서에
오른 치선(致善) 등과 함께 이름을 떨쳤다.

1985년 경제기획원 인구조사 결과에의하면 기계유씨(杞溪兪氏)는 남한에 총 23,437 가구, 97,382 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집성촌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상산곡리
함북 부령군 삼해면 내포동

충남 연기군 서면 국촌리
함북 부령군 관해면 서리동

경북 봉화군 봉성면 원둔리

[유장재在1959慈서울]

위와 비슷한 내용은 본것같기는 한데 같은 글은 아닌듯합니다. 기계면이 현재는 포항시에 편입되었는데 , 영일군에 기계면이 있다는 것으로 보아 옛날에 쓴 글인것같군요.

[유성순根/1960/忠穆/울산]

이런 글이 인터넷상에 많이 나 돌고 있습니다... 만약 학생들이 자료로 활용을 하더라도 옛날 것임 밝혀야 겠군요 감사합니다......

[유선목(穆,1973,慈.광명)]

학생 여러분은 이것보다는 메인에 있는 기계유씨 약사를 참고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