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되다. 산높이에 비해 오르락내리락 암봉 오르내리는 게 땀점 뺀다. 바위에 쇠말뚝을 박아 지지대를 만든 곳과 쇠사슬을 걸어 놓은 데가 많다. 주관대장이 아니기에 편한 마음으로 왔다가 A조 선두 따라 완주해 보려 했으나 결국 남주작산을 포기하고 작천소령 고개서 휴양림 주차장으로 바로 내려왔다. 무리할 필요가 없다. 완주하고 내일 앓아 누으면 무슨 소용인가. 짧은 구간에 이미 크고 작은 암봉 10개는 오르지 않았나. 진달래 구경하러 각지의 산악회가 버스대절로 많이도 왔다. 일부구간서는 정체구간이 많아 핑게김에 쉴수 있어 너무 좋다. 역시 난다긴다 하는 사람들이 각지서 모인 것 같다. 경사지를 올라가는 속도가 바로 산행실력이다. 내려 올때 보다 치고 올라 갈 때 놀라운 속도를 내는 70대 초반의 늘하늘님이 경이롭다. 좋은 모범이 있으면 따라가면 된다. 몸관리 잘해서 80까지는 넉끈하게 가고 싶은 산에 갈 수 있게 하자. 오늘도 늘하늘님 말씀대로, “일당했다”
첫댓글 그짝두 심들었수?
이짝 B두 숨은 절벽까지 수도없이 오르락내리락 축축한 돌들에 미끄질듯 위태롭고 아찔한 줄타기. 진달래보러온건지 유격훈련온건지~투덜대는 무리들속에 기다림도많고 무지허게 대간했다우~ 언제 가는 오늘도 그리울게요만.
힘든 데가 기억도 많이 나고 할 이야기 쓸 이야기도 많고, 요새는 힘들어도 대체로는 무난하기에 예전처럼 길게 후기로 쓸 이야기가 없어요 ^^
ㅎㅎ
그러고 보니 구영란형님 말씀이 맞는듯요
유 ~ 격~!!
A영선조님들도 나름 즐기며서 산행하신 표정들이 사진에 고스란히 담겨 있네요~^^
찌금 속도를 늦추면 여유롭게 즐길텐데요 ㅎㅎ 최선두와 함께 가는 것은 아직까지는 제게는 고통여요. 제 아내 말로는 다 뚱뚱해서 그렇답니다.
그면서 10kg을 빼면 괜찮아질 거라는데, 그전에 살을 그리 빼면 기운 없어 죽을 것 같아 안뺀다고 핑게를 삼지요^^
언제나 마주하는 앳된 소년같은 미소가
단몇주 못보았는데도 마치 몇달간 못본것처럼 느껴집니다.
자주 보았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옙 부득이한 주말 일정 빼고는 꾸준하게 뵙겠습니다. 늘 건강하셔요^^
370주차 산행 완주 추카드려요~^^
고맙습니다^^
매년
이맘때쯤 찾는 멋진 곳
24년에는 대장님 사진으로 대신해야 할 듯요ㅎ
넘 수고하셨습니다 ~~
오 힘든 산행지를 매년 찾으시군요^^ 조만간 산에서 뵈어요^^
@사인여천-이병구 네
힘든만큼
멋진 모습을 보여주니 다시 찾게 되더라구요ㅎ
수고 정말 많으셨습니다.
산수카페가 정말 화려했군요~ㅎㅎ
여러사람이 한 두개씩 내놓으니 산수까페가 부페음식점화 되어가는 듯요^^
동행 구간이 그나마 힘 보탬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덕룡산 동봉 인증샷 감사합니다.
제가 아내 말대로 살을 좀 빼면 청려장님 쫒아다니는 데 덜 힘들고 그러면 여유를 가지고 숲과 식물에 대한 말씀도 경청하면서 다닐텐데,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