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대학생활>
저의 대학생활은 ‘2마리 토끼를 잡은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기들보다 빠른 군 입대와 전역으로 2년 만에 다시 복학하였습니다. 혼자인 외로움을 이겨내고 폭넓은 교우관계를 형성하고자 “SAF”라는 스터디그룹에 참여했습니다. 처음엔 인간관계 형성이 목적이었지만, 수업시간에 배운 이론들을 실제 사례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되었습니다. 선․후배들과의 친목도 돈독히 할 수 있었으며 동기들과 선․후배들을 연결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뛰어난 통계프로그램 활용 실력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SPSS, SAS, Minitab, Clementine 등의 프로그램들을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군에서 행정병으로써 익힌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활용할 수도 있었습니다. 스터디활동은 학과공부에도 도움이 되어 3학기 연속 성적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활동들을 하게 되면서 지도교수님의 추천으로 ㅌㅌ대학교 부속의료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통계패키지를 이용한 통계분석’강좌의 SPSS 보조강사로도 활동하였습니다. 대학생활에서 ‘인간관계’와 ‘학과공부’ 2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저의 학교생활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