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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Seattle→Monterrey
총 구간 : 대한민국 부산(RKPK / Busan, Republic of Korea)→미합중국 워싱턴주 시애틀(KSEA / Seattle, Washington, United States of America)→멕시코 몬테레이(MMMY / Monterrey, Nuevo León, Mexico)
본 일지의 구간 : 대한민국 부산(RKPK / Busan, Republic of Korea)→미합중국 워싱턴주 시애틀(KSEA / Seattle, Washington, United States of America
총 거리 : 12261.4㎞(6618.9 해상마일)
본 일지의 거리 : 8814.7㎞(4758.3 해상마일)
부산→시애틀의 항로 계획입니다.
위 계획에 따라 작성된 지도입니다.
출ㆍ도착지의 기상도입니다.
위 상태대로 출발합니다.
출발 3시간 전부터 항공사 사무실에서는 항공사에 상주하는 무당을 불러와 2시간동안 안전운항을 기원하는 굿을 벌였습니다.(참고로 국내선은 출발 2시간 전부터 1시간동안만 굿을 벌입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출발 30분 전의 사진인데, 승객 탑승 시작하였습니다.
조종석에 들어온 사진입니다.
시애틀까지 가는데 총 연료량의 73% 정도의 연료를 넣을 계획입니다. (비상시 포함)
ATIS 청취중입니다.
활주로 배정을 받고 있습니다.
출입문 Close
푸시백을 준비합니다.
푸시백 중입니다.
Engine Start
Flap 10
저 앞에 세스나 비행기가 있네요.
조금 기다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저희 대한항공을 이용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 비행기는 대한민국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하여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을 경유한 후 멕시코 누에보리온주 몬테레이에 있는 젠 마리아노 에스코베도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총 소요시간은 14시간 30분 정도 될 예정입니다.
지금은 이륙중이므로 승객여러분께서는 필히 안전벨트를 착용 바랍니다.
저는 기장 김희진이며, 부조종사 이소연이 저를 도와줄 예정입니다...
국내선청사 모습...
36R 활주로 전경...
우리 비행기가 이륙하려고 하니...
잠시만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세스나 비행기가 이륙하려 합니다.
그 세스나 항공기가 이륙을 했습니다.
드디어 우리 차례입니다.
추력 레버 올립니다.
TO/GA Set
자동 조종 장치를 작동시키니 미리 설정된 TO/GA에 의해 자동 이륙합니다.
남해고속도로...
일요일이라 좀 막힙니다.
Flap, Gear 다 올립니다.
김해 디파쳐에 연결되었습니다.
1,523.9m(5,000ft) 상공에 이르러 속도를 290KIAS로 높입니다.
여기가 경상남도 양산시 석계 상공 정도 되겠네요. 저 멀리 경부고속도로와 35번 국도가 보이고, 부산 방향으로 저 멀리 양산 시내가 보입니다.
포항 어프로치와 연결되었습니다.
모 항공사 항공기가 울산 공항에 착륙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울산 시내 방면으로 쭉 뻗은 도로는 부산에서 울산을 거쳐 저 멀리 함경도까지의 7번국도이며, 중간에 금강산을 통과하는 도로입니다.
그 항공기였는지 다른항공기였는지 모릅니다.
울산공항에 있는 아시아나항공입니다.
10,000ft(약 3,048m) 상공을 통과하였습니다. 속도를 340KIAS로 올려야 되고, 착륙 등화를 꺼야 됩니다. 그리고 대구 센터에 연결됩니다.
포항 공항 상공입니다.
그리고 공항 근처에 있는 강줄기는 형산강으로 추정됩니다. 그 강을 거슬려 올라가 보면 안압지가 있죠.
18,000ft(5,486m) 상공을 통과하였습니다. 우리는 고도계를 29.92inHg(1,013hPa)로 바꿔야 합니다.
25,000ft(7,620m) 상공을 지났습니다.
이제 속도계를 마하로 전환해야 합니다.
드디어 30,000ft(9,144m)를 통과하였습니다.
거의 여기서부터 성층권이라 보시면 됩니다.
비행기 엔진에서 비행운이 뿜어져 나옵니다.
고도 37,000ft(11,278m) 상공에 도달했습니다.
우리는 이 고도에서 순항할 예정입니다.
시트벨트 사인을 끕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륙 때부터 순조롭게 상승해 왔고, 이제부터는 새처럼 순항을 할 겁니다.
현재 순항 고도는 37,000ft(11,278m) 상공입니다.
저는 기장 이지현입니다.
만나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순항 중인 조종실 모습
우리 비행기는 지금 기수를 일본 센다이 방면으로 돌리고 있고, 현재 동해안 상공입니다.
일본 센다이 상공을 지나면 우리는 기수를 북태평양 상공을 경유하여 알래스카 쪽으로 돌렸다가 알래스카 상공에 도달하면 다시 기수를 캐나다 벤쿠버 쪽으로 돌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기수를 시애틀로 돌립니다.
시애틀까지는 7시간 32분 정도 남았습니다.
혹시 Route ETA는 무얼 뜻하나요?
드디어 일본 상공에 들어왔습니다.
우리는 드디어 태평양으로 나갑니다!
기수를 알래스카로 돌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기내식이 나올 겁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공통적으로 비빔밥과 제주도 감귤 쥬스가 나올 겁니다.
밥상 차림은 일반석은 3첩이 나갈 것이고, 비즈니스석은 5첩이 나갈 것이고, 프리미엄 일등석에는 7첩이 나갈 겁니다.
맛있게 드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영화 감상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제목은 '돌려차기'입니다.
재미있게 감상하세요.
돌려차기 영화내용 : 변변한 성적 한 번 못 거두는 3류 팀으로 전락한 전통의 고교 강호 만세고 태권도부. 좌우로 정렬조차도 못하는 팀 전력으로 2주 앞으로
다가온 전국 대회 예선 통과는 상상할 수도 없는 노릇.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정녕 발 벗고 뛰는 건 부원들이 아니라 석교장과 고감독, 주장
민규 뿐이다. 이윽고 깜깜했던 이들의 눈앞에 50년 만세고 태권도부 역사에 종지부를 찍을 일대 사건이 터진다.
홍성진 씨의 영화해설 : 불량학생들로 구성된 '만세高 태권도부'의 기상천외한 활약상. 만세고 태권도부를 두들겨 팬 불량학생들이 우여곡절 끝에 태권도부가 되어
전국대회에 나간다는 이야기로, 제작사는 고교 스포츠 코미디를 표방하고
있다.
제작노트 : ‘전국 고교 태권도 대회’ 만들기 4단계 미션!미션 1> 경기장을 세워라!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스크린에 재현해내는 것이 스포츠 영화의 묘미. <돌려차기>의 제작팀은 영화의 하이라이트 ‘전국 태권도 대회’가 펼쳐질 경기장을 찾아 전국을 누빈 끝에 부산에 있는 기장체육관을 낙점했다. 격렬한 태권도 액션을 생생히 묘사하고자 천정에 수천 개의 사기전구를 다는 등 일주일간 철야작업을 거친 기장체육관은 올림픽을 치러도 손색없는 경기장으로 거듭났다. 이로써 ‘전국 태권도 대회 만들기’ 1단계 작업 완료! 미션 2> 관중석을 채워라! 두 번째 미션은 총 3,000여석에 달하는 관중석 채우기. 거액의 엑스트라 비용으로 고민하던 제작진 앞에 든든한 지원군이 나타났으니 바로 김동완, 현빈 등 출연배우들의 팬클럽. 설날 연휴마저 반납한 그들은 엑스트라를 자청 경기장 스탠드를 지켰다. 여기에 단체관람을 자원한 부산지역 중고생들까지 가세, 관중부대는 즉석 응원전까지 벌였다. 열혈 중고생 관중에 컴퓨터 그래픽 기술이 덧입혀져 입추의 여지가 없는 관중석 가뿐하게 완성! 미션 3> 선수를 모아라! 진짜 태권도 선수만이 리얼한 액션을 선보일 수 있는 법. 국가대표 시범단 및 용인대 등 대학 태권도부, 고교 태권도부가 총출동, 최초의 태권도 영화 <돌려차기>에 기꺼이 출연했다. 특히 비중 있는 역할을 맡은 태권도 미들급 국가대표 정영환 선수는 배우들에게 싸인을 받고 장난을 치다가도 액션 사인이 나면 가공할 파괴력을 가진 발차기를 선보여 진중한 태권 정신을 온몸으로 보여주었다. 미션 4> 결승전을 향해라! ‘전국 태권도 대회’의 개막과 함께 촬영장은 일대 종합병원이 되었다. 어깨뼈 탈골, 갈비뼈가 부상, 인대가 파열 등 중상이 속출하기 시작한 것. 그러나 배우들은 링겔을 달고 살면서도 대역을 거부한 채 부상투혼을 발휘했다. 32강, 16강, 8강, 4강전... 전국 대회의 험준한 계단을 올라서는 만세고 태권도부에 심신 모두 동화된 배우들의 눈빛엔 성취와 만족, 패배의 아픔 은 물론이고 어느덧 우승을 향한 집념이 타오르고 있었다. 김동완, 불꽃같은 배우 도전기 _ 최고의 보이밴드에서 올해 가장 촉망받는 무비스타로! ‘가수 김동완’이 ‘신인 배우 김동완’으로 변신했다. 최정상 보이밴드 <신화>의 리드보컬에서 영화 <돌려차기>의 주연배우로 스크린에 도전한 것. TV 드라마 <천국의 아이들>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보였지만, 주연배우로서의 스크린 데뷔는 최정상의 스타지만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캐스팅 직후부터 입버릇처럼 외쳤던 ‘신인배우 김동완’의 근성과 열정을 촬영 내내 보여줬다. 부상 또 부상 2개월간의 무술 훈련을 무색하게 크랭크인 1주일 만에 가슴뼈에 금이 가고 어깨가 탈골됐다. ‘전치 8주-안정과 칩거 요망’이라는 의사의 진단은 무시되고 ‘진통제’이라는 민간처방으로 촬영 강행. 그리고 이어지는 전치2주 발목 골절. 부상 투성이 몸에 링겔을 꽂아가며 대역 없이 모든 액션을 소화했다. 삭발 또 삭발 아이돌 스타에게 헤어스타일은 인기의 밑거름. 하지만 싹둑 잘랐다. 극중 양아치들의 굳은 결의를 보여주기 위해 시나리오에도 없는 삭발을 감행한 것. 그리고 1달 뒤 포스터 촬영장에 또 다시 삭발을 하고 나타나자 모든 스태프들의 눈은 휘둥그레졌다. ‘너, 신화 7집 활동은 안 하냐?’ 만능 엔터테이너 <돌려차기>는 김동완표 종합선물 세트다. 그만의 매력이 모두 담겨 있다. 극 중 현빈을 제압하기 위해 옷을 벗어 던져 노출한 ‘알몸’, 바닷가에서 만세고 태권도부원들과의 야간 ‘댄스’, 목청껏 불렀던 만세고 교가에서의 ‘노래’, 연기력은 기본으로 그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출연배우들과 함께 현장에서 즉석 밴드<운동화>을 만들어 피곤에 지친 스태프의 위문공연을 하며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기도 했다. 배우로 가장 성공할 것 같은 가수 최근 인터넷 사이트 네이버, 씨네21, 엔키노 등에서 실시된 ‘배우로 가장 성공할 것 같은 가수’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 배우 김동완에 대한 관객의 기대치를 확인했다.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선 부담감도 컸지만, 아웃사이더에서 진정한 남자로 거듭나는 ‘용객’ 역은 누구보다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도전한 김동완.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그의 모든 재능을 발휘했다. 보이밴드의 보컬에서 2004년 가장 촉망받는 신인 무비스타로의 도약. [돌려차기]를 통해 우리는 배우이자, 만능엔터테이너인 김동완을 만난다. 8人8色, 새로운 10대 우상의 발견 _ 2004년 주목받는 신인 배우 총출동! 청춘영화를 보는 가장 큰 재미는 풋풋한 신인 배우를 발견하는 일. [비트]의 정우성과 고소영에서, [품행제로]의 류승범까지. 2004년 각기 다양한 장르에서 주목받던 신인들이 [돌려차기]를 통해 연기 신고식을 치른다. 가수, 연기자, MC 등에서 열정적인 에너지와 재능을 선보인, 최정상의 보이밴드 <신화>의 리드보컬 김동완. 인터넷 얼짱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MBC 시트콤 <논스톱4>에서 송승헌, 조인성의 계보를 잇는 꽃미남으로 맹활약 중인 현빈. <여고괴담3:여우계단>에서 1인 2역에 가까운 연기를 보이며, 호러에서 멜로까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조안. 브라운관에서 익힌 맛깔스런 연기로 <내 사랑 싸가지><청연>까지 스크린을 웃겨버린 코믹 연기의 고수 김태현. <클래식>에서 걸핏하면 쓰러지던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개성만점의 꽃미남 이기우. <몽정기><안녕 UFO><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주연보다 더 인상적인, 조연 연기의 젊은 달인 전재형. 이들 스무살 청춘들의 진솔한 매력이 <돌려차기>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선을 뵌다. <슬램덩크>의 서태웅, 강백호보다 더 멋진, <으랏차차 스모부>의 소심한 뚱보, 장수생보다 더 엽기적인 캐릭터들로 라입업을 짰다. 반항아, 모범생, 발레리노, 만년 후보, 쌈꾼 등으로 구성돼 10대 트렌드 영화에서 보여 지는 ‘터프가이와 평범한 여학생’이라는 정형화된 공식을 벗어나 다양한 청춘 군상을 소개한다. 가공하지 않은 이들의 웃음과 눈물이 그들을 진정한 10대의 대변인이자, 새로운 10대의 우상으로 만드는 힘이다. 올여름, <돌려차기> 8인의 배우들이 빚어내는 각 종 파울 플레이에 흠뻑 매료되어 보자! 락(Rock)으로 폭발하는 뜨거운 청춘 사운드 _ 세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락커(Rocker) 전인권, 피아의 만남 “My ego”(나의 자아). 영화 <돌려차기>의 주제가다. 하드 코어 락(Rock)을 표방한 1집 앨범 “Arrogant Empire"를 통해 90년대의 해비 메탈-하드코어 락 역사를 잇는 다음 주자로 지목받은 밴드 PIA(피아)가 직접 작사/작곡했다. 서태지가 발굴한 국내 최고의 락 밴드라는 사실로 더욱 유명해진 피아는 “My Ego"를 통해 특유의 공격적이고 저돌적인 사운드를 담아냈다. “...이제 내 안에 멈춘 내 영혼이 쉴 수 있게... ”의 감성적인 가사도 인상적이지만, 하드 보일드한 비트에 이어지는 보컬 옥요한의 샤우팅(Shouting)창법은 듣는 이의 심장을 멎게 할 정도다. 여기에 락 음악의 전설, 전인권이 피처링(Featuring)하면서 파워는 배가됐다. 각 세대의 대표 주자들이지만, 단 한 번도 같은 무대에 선 본적이 없는 두 락커의 만남은 듣기만 해도 가슴 설렌다. 댄스, 발라드, 클래식 위주의 한국 영화 음악에 하드보일드 락으로 폭발하는 뜨거운 청춘 사운드를 선뵌다. 최근 기이한 행동과 스타일로 젊은 층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전인권은 음악 녹음현장에서 홍보용 사진 촬영을 거부해 관계자들을 당혹케 했다. 평소 방송에서 보았던 모습 그대로지만, 본인은 의상과 스타일을 준비 못했다는 이유였다. 다시 한번 ‘인권이 라이프’의 카리스마에 놀라기도. 그리고 <돌려차기> OST를 통해 “Live is Life"(밴드 OPUS) 등 낯 익은 청춘 영화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음악은 <피도 눈물도 없이><미술관 옆 동물원>의 이영호 감독이 맡았다. 전국을 휩쓰는 태권도 열풍 _영화 마케팅 최초, 이색적인 스포츠 마케팅 시도! <돌려차기>가 톡톡 튀는 마케팅 전략으로 눈길을 끈다. 청춘 스포츠 영화를 표방하고 있는 <돌려차기>에서 태권도를 빼 놓고 설명할 수 없는 노릇. 때문에 영화 마케팅에도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방식을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로 화제다. 우선 김동완을 비롯한 <돌려차기> 출연진은 대한태권도협회에서 공식 태권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크랭크인 전 훈련 기간을 포함, 근 7개월간 국가대표 선수 못지않은 혹독한 스켸쥴로 태권도를 몸소 체험했던 배우들에게는 너무나도 뜻 깊은 자리. 아테네 올림픽도 개최되는 올해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의 위상과 우수성을 대외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돌려차기> 제작진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지방의 중,고교 태권도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각종 태권도 용품을 지원한다. 주연배우들이 영화 속 캐릭터가 되어 관객과 만나는 “만세고 태권도부 창단식”은 <돌려차기> 이벤트 행사의 백미. 극중 양아치 아이들 때문에 존폐위기까지 몰렸던 만세고 태권도부가 오프라인에서 공식(?) 창단식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돌려차기>를 열렬히 응원하는 서포터즈가 초대되어 배우들과 함께 태권도 시범, 미니 콘서트가 어우러진 흥겨운 자리를 연출한다. 또한 영화 개봉 전 서울 시내 주요 극장에서는 기왓장 격파 대회가 열린다. 단순히 홍보용 판촉물 배포에 그쳤던 그간의 프로모션 방식에서 벗어나 일반인이 직접 행사에 참가하며 영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돌려차기>, 만화로 미리 본다 _ 청춘 스포츠 만화로 옮겨 놓은 <돌려차기>예고편 화제!! 영화 <돌려차기>의 이색적인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다. ‘양아치, 태권도를 하다’라는 이야기와 캐릭터의 만화적인 재미를 살려, ‘펜 스케치(Pen-Sketch)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것. <슬램덩크>, < H2 > 등 인기 만화는 있었지만, 국내에서 청춘 스포츠 영화가 제작된 것은 <돌려차기>가 처음이어서 만화책 형식의 예고편은 더욱 눈길을 끈다. 극영화 예고편에 애니메이션이 시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의 컨셉과도 맞아야 될 뿐더러,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돌려차기>의 경우, 똑같은 배경에 인물만 달리 그리는 ‘셀(cell) 애니메이션’ 대신 1초당 15장의 그림을 개별적으로 그려야 하는 ‘펜 스케치(Pen-Sketch) 애니메이션’을 채택해 스포츠 만화를 보는 재미를 최대한 살려냈다. 영화 속 인물들의 성격을 캐리커처(Caricature)로 잡아내고, 800여장의 원화를 통해 빠른 움직임을 만들어 내는데 꼬박 2달이 걸렸다. 애니메이션의 완성은 더빙.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고양이의 보은>등에 우리말 녹음을 했던 성우 엄상현, 송준석씨가 참가, 만화의 재미를 배가했다. 원래 예고편 컨셉을 들은 김동완, 현빈이 본인의 목소리를 담고 싶다고 했으나, 대사 없이 “야~”, “퍽~”, “으악~”등 100% 효과음 녹음이라 목소리 캐스팅에서 밀려나기도. 애니메이션 예고편은 영화 속 스토리와 결합돼 만화적인 웃음을 유발한다. 유혈이 낭자하는 초반 애니메이션이 끝나면, 분위기는 반전, ‘똥파리가 새라면, 양아치도 선수다’라는 코믹한 상황의 사건을 소개한다. 그리고 ‘규칙도 모른다, 기술도 없다, 매너도 더럽다’의 카피라인을 통해 전국 최초의 양아치 태권도부가 펼칠 한바탕 소동을 보여준다. 이러한 웃음보따리는 루베가(Lou Bega)의 곡 <1+1=2>의 신나는 맘모 리듬과 만나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크레딧 : 출연 김동완... 용객 역현빈... 민규 역 조안... 수빈 역 김태현... 정대 역 박지연... 미애 역 문지윤... 권혁수 역 이기우... 석봉 역 전재형... 성완 역 김영호... 송충근 역(특별출연) 김갑수... 석 교장 역(특별출연) 박정학... 고 감독 역(특별출연) 이주석... 마길수 역 정우... 박도수 역 유병석... 병수 역 전정로... 양배추 역 신동인... 산낙지 역 방진주... 흥숙 역 진선미... 남주 역 유민혁... 일태 역 정성훈... 경한 역 박성민... 만세고 태권도부 역 박상면... 만세고 태권도부 역 조태현... 만세고 태권도부 역 김신구... 만세고 태권도부 역 이현남... 만세고 태권도부 역 신주용... 양아치 패거리 역 한상진... 양아치 패거리 역 김용환... 양아치 패거리 역 김록경... 양아치 패거리 역 정근석... 골목길 중학생 역 박철훈... 골목길 중학생 역 양효섭... 골목길 중학생 역 정세인... 햇살태권도 정훈 역 김한비... 햇살태권도 현지 역 박준하... 햇살태권도 영익 역 이연선... 정훈 모 역 강성훈... 해강고 태권도부 역 김현두... 해강고 태권도부 역 김태상... 해강고 태권도부 역 임대경... 해강고 태권도부 역 김경욱... 해강고 태권도부 역 김성민... 해강고 태권도부 역 정민규... 해강고 태권도부 역 김진섭... 해강고 태권도부 역 황희재... 해강고 태권도부 역 김갑동... 신흥고 태권도부 역 최진우... 신흥고 태권도부 역 김진석... 신흥고 태권도부 역 신민철... 신흥고 태권도부 역 김경모... 신흥고 태권도부 역 정영한... 신흥고 태권도부 역 이유환... 신흥고 태권도부 역 김강현... 신흥고 태권도부 역 김응남... 신흥고 태권도부 역 양기원... 대광고 주장 역 우성... 대광고 태권도부 역 한용준... 대광고 태권도부 역 정철우... 대광고 태권도부 역 추정호... 대광고 태권도부 역 신재민... 비룡고 태권도부 역 유재경... 비룡고 태권도부 역 고현웅... 비룡고 태권도부 역 조형진... 대광고 태권도부 역 김정민... 정일고 태권도부 역 이상령... 정일고 태권도부 역 이창준... 정일고 태권도부 역 주영민... 박도수 패거리 역 김형준... 박도수 패거리 역 민성주... 박도수 패거리 역 최동현... 박도수 패거리 역 박문지... 미애 패거리 역 조은희... 미애 패거리 역 백미진... 고적대 역 류리... 고적대 역 양지선... 고적대 역 오선화... 고적대 역 이지민... 고적대 역 정성숙... 고적대 역 정유진... 고적대 역 조은미... 고적대 역 심혜숙... 고적대 역 유삼형... 심판원 역 박정래... 심판원 역 김성수... 심판원 역 권혁정... 심판원 역 최용철... 심판원 역 남은영... 심판원 역 정용식... 심판원 역 최세영... 심판원 역 조석호... 기록계원 역 이근우... 해강고 교장 역 홍성찬... 만세고 학생주임 역 소영환... 만세고 선생 역 김길태... 고교시절 충근 역 노영준... 고교시절 고 감독 역 이진우... 민박집 주인 역 김우규... 정일고 감독 역 서원진... 신흥고 감독 역 나현... 시내버스 기사 역 노봉서... 전학생 역 부산영상고등학교 학생들... 만세고 학생들 역 심재술... 시내버스 운전 역 이정연... 목소리 출연 역 문수종... 목소리 출연 역 김주희... 목소리 출연 역 이정섭... 목소리 출연 역 신영애... 목소리 출연 역 이경선... 목소리 출연 역 박병재... 목소리 출연 역 최두원... 목소리 출연 역 맹민희... 목소리 출연 역
CG : 윤재훈(딥 픽쳐스), 정창익(딥 픽쳐스)
각본 : 나현, 남상국(uncredited), 신동익(각색)
감독 : 남상국
기획 : 김복근
동시녹음 : 윤성기(BOB)
라인프로듀서 : 전려경, 정희태
무술감독 : 신재명(Best Stunt Team), 김현두(무술지도), 강성훈(무술지도), 우성(무술지도)
미술 : 김준
미술팀 : 오흥석
배역 : 홍석호(엔터파워 - 캐스팅코디네이터)
분장-헤어 : 김현희
세트 : 윤일랑(난든집)
원안 : 방추성
음악 : 이영호, 이소윤
음향 : 박덕수(리드사운드 - 믹싱)
의상 : 김향희
제작 : 이춘연
제작부장 : 김현태, 안희철
조감독 : 조재형
조명 : 신경만
촬영 : 박상훈
특수효과 : 황윤세(퓨쳐비젼)
편집 : 박곡지, 서용덕(현장편집), 노봉서(현장편집)
프로듀서 : 이세영
관련영화사 : 제작 씨네2000 투자/배급 플레너스(주)시네마서비스 공동투자 충무로펀드 |
해가 지고 있군요.
알래스카는 겨울이기 때문에 해가 타 지역보다 훨씬 일찍 집니다.
대신 여름에는 백야 현상이 일어납니다.
드디어 국제날짜변경선을 넘었습니다.
사실, 미국과 시베리아 사이 거리는 얼마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어쩌면 도버 해협보다 짧을 지도 모릅니다.
하루 빨리 알래스카와 시베리아가 육로로 연결되어 차를, 또는 기차를 타고 미국에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야간 조종실 전경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기내식이 나올 겁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공통적으로 비빔밥과 제주도 감귤 쥬스가 나올 겁니다.
밥상 차림은 일반석은 7첩이 나갈 것이고, 비즈니스석은 9첩이 나갈 것이고, 프리미엄 일등석에는 12첩 수라상이 나갈 겁니다.
맛있게 드십시오.
알래스카 영공에 들어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잠시 후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입니다.
승객 여러분께서는 안전벨트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벤쿠버 타워에 연결되었습니다.
시트벨트 사인을 켭니다.
드디어 착륙에 들어갑니다.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 안내판입니다.
무선장비 세팅합니다.
벤쿠버 시내 조감도입니다.
드디어 30,000ft(9,144m)를 통과하였습니다.
거의 여기서부터 대류권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강하고 있기 때문에 비행기 엔진에서 비행운이 더 이상 뿜어지지 않습니다.
벤쿠버로 향하고 있는 항공기들 모습과 시애틀로 향하고 있는 우리비행기 모습입니다.
시애틀 센터에 연결되었습니다.
하강 도중... 구름 속에 들어갔습니다.
Whidbey Approach에 연결되었습니다.
시애틀 어프로치에 연결되었습니다.
우리는 B공역에 들어가게 됩니다.
ATIS를 청취합니다.
로컬라이저 들어갑니다.
Flap 20
시애틀 타워에 연결되었습니다.
그러더니 좌측 16번 활주로에 착륙하라고 하더군요.
저 앞에 있는 공항은 Boeing Field 공항입니다. Boeing 비행기를 만드는 곳이죠.
Flap 30, Landing Gear
지금 여기는 Boeing Field 상공이며, 우리는 2등으로 착륙해야하기 때문에 Go Around 합니다.
앞에 N92192로 명명된 항공기가 있습니다.
활주로로 계속 접근중입니다만... 그러나...
앞에 항공기가 있다고 판단한 김희진 조종사는 TO/GA 버튼을 눌러 Go-Around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결국 Go-Around 하였습니다.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 활주로 모습
Flap, Gear 다 올리고 속도도 250KIAS로 올립니다.
Go-Around 하는 장면
다시 Seattle Approach에 연결되었습니다.
다시 B공역에 들어갑니다.
한 바퀴 돌아서 처음 착륙했을 때의 항로로 들어가서 다시 로컬라이저를 시도합니다.
저기서 Boeing 777을 봤습니다.
또 다른 곳에서는 세스나 항공기를 봤습니다.
조종실에서 본 시애틀 야경
그렇습니다.
다시 활주로 배정을 받았습니다.
N9024라는 항공기가 우리와 3.3 해상마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순서 1등입니다.
Gear, Flap 다내립니다.
소연 : 활주로 확인
희진 : 착륙!
착륙했고, 스포일러 펴지고, 역추진 가동합니다.
역추진 장면
유도로로 나갑니다.
Flap 10으로 올립니다.
Engine CUTOFF
출입문 개봉했습니다.
다음 일지는 시애틀→몬테레이 일지를 쓰겠습니다.
시애틀에 대한 설명과 Avril Lavigne의 Freak Out 노래를 끝으로 마치겠습니다.
시애틀(Seattle)
인구는 56만 3374명(2000)이다. 미국 북서부 최대의 도시로, 캐스케이드산맥 서쪽 기슭 퓨젓사운드의 엘리엇만(灣)에 면한 아름다운 도시로 태평양안 북부의 중심을 이룬다. 미국의 도시 중 아시아 및 알래스카에 이르는 최단거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이들 양 지역에 대한 미국의 문호(門戶)가 되고 있다. 북위 49° 부근에 위치하나 기후는 온화하며, 1월 평균기온 4.41℃로 서울보다 따뜻하고 7월은 17.61℃이다. 1851년 정착이 시작되었으며, 철도 개통 이전까지는 목재집산지에 불과하였으나 1884년 터코마와의 사이에 철도가 개통되고, 1893년 그레이트노던 철도의 기점이 되었다. 1896년 일본 선박의 입항(入港)을 시초로 무역이 발달했으며, 1897년부터는 유콘·알래스카의 골드러시에 의해서 금의 적출항, 상업의 중심지로서 번영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 중에는 조선업,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항공기 제조, 조선의 대공장이 잇따라 건설되었으며 이에 수반하여 철강·알루미늄 공업도 활발하여 공업도시로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무역은 주로 알래스카·아시아를 향한 것으로 목재·수산물·과실·공업제품을 수출하며, 견직·목화·양모·펄프·석유 등을 수입한다. 그레이트노던·노던퍼시픽·유니언퍼시픽·캐나디언퍼시픽 등의 대륙횡단철도와, 주요 자동차 도로의 기점이다. 또한, 정기 연안항로뿐만 아니라, 외국항로 선박의 발착점이기도 하며, 1919년에 국제공항이 개설되었다. 1905년에 건설한 미국 최초의 시유(市有) 수력발전소는 시의 공업발전에 크게 공헌하였다. 시내에는 워싱턴대학·시애틀대학·성서연구소·시정참고도서관(市政參考圖書館)·맹인 전용도서판·시애틀미술관·어류박물관 등이 있으며, 서쪽에 올림픽 국립공원, 남동쪽에 레이니어 국립공원이 있다.
시애틀 전경 시애틀 주택가 시애틀 중심가 시애틀 시가지와 페리 여객선 시애틀 야경 시애틀 주변도입니다. |
Avril Lavigne - Freak Out (Lyrics) Try to tell me what I shouldn't doYou should know by now I won't listen Walk around with my hands Up in the air 'Cause I don't care I'm all right I'm fine Just freak out let it go Chorus I'm gonna live my life I can't ever run and hide I won't compromise 'Cause I'll never know I'm gonna close my eyes I can't watch the time go by I won't keep it inside Freak out let it go Just freak out let it go You don't always have to do everything right Stand up for yourself And put up a fight Walk around with your hands up in the air Like you don't care I'm all right I'm fine Just freak out let it go Let it go On my own Let it go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Chor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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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랜만에 보네요.
오 멋지군요 ~^^ 잘보았습니당
멋지군요^0^ 이디폴트도장 제가 깨끗하게 리페인팅해서 올려논것도 있는데(퍽ㅡㅡ;) 시너리게시판에..ㅎㅎ 잘보고갑니다~
ㅎㅎ 오랜만이네요 ㅎ
잘 봤구요... 제가 알기로 ETA는 도착 예정시간 일겁니다.
옛날에 시애틀에서 살았던떄가 생각나네요.. 옛날은아니고 2002년까지였죠..
멋진일지 잘 보았습니다.. 그리고 아까 궁금하시다는것 제 생각으로는 Route ETA 이것은 현재의 위치에서 다음의 목적지 즉 만약 현재의 위치가 SEL VOR 이라면 OSN VOR 까지의 거리라고 표현해야 하나 아무튼 그거리까지 도달하는 시간인것 같습니다.. 맞나...? ^^;;
잘봤습니다 수고하셧구용 ㅋㅋㅋ
정말 오랫만에 일지 쓰셨군요 ㅎㅎ
2번째 기내식 나올때..ㅡ.ㅡ;; 1번째 기내식 나올때랑 똑같네요 2번째 기내식은 저녁아닌가요? ㅡ.ㅡ 첫번째 기내식은 점심이라고 그러고.. 두번째는 ㅡ.ㅡ;;;
2번째 기내식 나올때..ㅡ.ㅡ;; 1번째 기내식 나올때랑 똑같네요 2번째 기내식은 저녁아닌가요? ㅡ.ㅡ 첫번째 기내식은 점심이라고 그러고.. 두번째는 ㅡ.ㅡ;;;
저녁입니다.
날짜변경선 탔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