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의 品 자랑, 지리산의 味 자랑에 빠지면서 그 매력에 답사 기간 중 서서히 푹빠졌다.
남원은 국악의 성지요,
장수는 백두대간 마실 길~, 곡성의 섬진강 볼레길에 사성암,
구례의 화엄사, 천은사, 하동의 쌍계사와 토지, 함양의 화림동 계곡,
그리고 산청의 한방단지와 남명선생 이야기가 7 品아라.
남원 추어탕과 목기, 하동의 재첩국과 녹차밭,
산청의 약초보석전골과 곶감, 함양의 흑돼지와 산삼,
구례의 다슬기수제비 산수유마을, 곡성의 참게 탕과 멜론, 장수의 한우와 사과라.
이번 체험에 완벽한 잠자리에 일곱 끼의 식사가 모두 한상 푸짐하게 입맛에 딱 맞으니
내 이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맛보며 즐겼으니 이 얼마나 신선인가?
첫날 청학동 들어가는 길에 산청에서 떡갈비 정식으로 거~ 한 점심을 시작으로,
(경남 산청군 삼장면 덕산의 보현갈비)
그날 저녁 구례 화엄사자락의 지리산 대통 밥 20찬에 산수유 동동주 일 잔이 일품이였고,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의 지리산대통밥) 이곳의 구운소금은 주부들의 만만세일세.
이튿날 아침 운조루옆
오미녹색 농촌체험관의 들녁밥상 산나물 된장찌게 정갈하고 깔끔하게
5일장인 곡성 섬진강은어의 꿈~
맛집 찿아 시장 통 옆 점심으로 하생촌의 이열치열 다슬기 수제비로 별미 찾고,
저녁엔 참게탕과 부추전이 날 기다리네.참게탕의 묘미는 바로 그 진한~ 국물 맛.
그리고 푸짐한 저녁 후, 운조루 옆 한옥펜션 마을의 잠자리엔 작은 연못 아름답고
간식으로 룸메이트 총각들이 차려 준 곡성의 멜론 후식
마지막 날~ 남원으로 넘어가 푸짐한 착한 가격 5천원 이뿐밥상,
지리산에서의 마지막 식사 점심은 남원의 추어탕 이라. 허허허~ 하하하~ 좋다.
내 혼자 먹기 미안해 팩으로 포장된 추어턍 안고오며, 이번 7품 7미 답사로 2Kg 박꽃으로 변했네.
첫댓글 사람들에게 많이 알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