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북 만들기
가위를 이용하여 팝업북을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팝업북으로 오늘은 따로 도안을 주지 않고 친구들의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얀 종이에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곰 그려도 돼요?
악어 만들어야지!!
무슨 곤충 만들까?
나는 공룡 만들꺼야!
친구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이미지를 떠올려보고 그것을 하얀 종이 위에 그려봅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그릴지 한참 고민하던 친구들이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해봅니다.
이건 공주에요 공주!!
예뻐요?
많은 여자 친구들은 하얀 도화지에 예쁜 공주를 그려봅니다.
다 그린 그림에는 예쁘게 색을 입힌 후 가위로 쓱쓱 잘라봅니다.
나무 그려야지
햇빛도 그려야지!!!
풀도 그려!!
하늘도 그려도 돼요?
악어 이빨도 색칠해야하나?
빨간색이 필요해
에공 여기 잘라버렸다!!
다리가 잘렸버렸어요
꼬리에 힘이 없어요
세부적인 부분은 한번씩 실수하기는 하지만 이제는 교사의 도움 없이 친구들 스스로 그리고 자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직접 만든 그림은 미리 만들어놓은 팝업북 위에 살짝 올려보더니
만족스러운 듯 웃음을 짓습니다.
친구들이 만든 그림에 맞게 배경까지 그림을 그린 뒤에는 그림을 풀로 붙여봅니다.
붙인 뒤 떨어지지 않도록 꾹꾹 누른 후 펼쳐보면...
짜잔~~!!
우리 친구들이 만든 다양한 팝업북!!
첫댓글 우리 호박이들 이젠 그림 표현도 곧잘하는군요
대단해요!!!
사진속 아이들 얼굴을 보니 올 여름 즐겁게 놀았나보네요~~^^
어린이집 수영장도 어제로 폐장했다죠
친구들이 생각하는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모습이 많이 늘었지요~~!!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에 소극적인 양선이가 어느날부턴가 엄청 집중하여 끝까지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까맣게 그을린 피부는 여름을 건강하게 잘 보내고 있는 호박반들의 얼굴이겠지요?
한음이가 자랑하며 보여주던 공룡팝업북이 생각나네용 ㅎㅎ
잘 만들어서 놀랐어요 ㅎㅎ 친구들도 정말 멋지게 만들었네용 ㅎㅎㅎ
고민없이 바로 만들며 흡족한지 웃는 우리 한음이!! 앞으로 우리 한음이가 공룡을 어떻게 더 발전시킬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