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님, 에프메이저님, 라떼향님이 추천해주신 양귀자의 모순~ 어제 아침에 완독했어요~^^
5월에는 고래, 베러티, 볼리비아의 우표, 아버지의 해방일지, 저주토끼(보다가 중단), 모순까지 책을 많이 읽었네요
예전에는 시집이나 에세이집을 즐겨 읽었는데 요즘은 소설만 계속 읽게 되네요~
쌍둥이인 엄마와 이모의 삶은 같은 날 태어나서 같은 날 결혼을 했는데 너무나 다르다.
가정적인 남편과 공부잘하는 아이들을 둔 이모는 삶이 평안하다. 아무 걱정없이 행복한 삶인 것 같지만 이모는 사는게 재미가 없다. 이것도 삶의 모순?
엄마는 늘 삶이 치열하다. 남편은 술만 마시면 폭력을 행사하고 어느 날부턴가 집을 나가더니 며칠이 한 달이 되고 한 달이 몇 년이 된다. 딸은 중학생때 처음 가출을 하고 아들은 동네 건달이 되었다. 늘 사건사고가 끊이지않는 엄마는 그럼에도 치열하게 삶과 투쟁하며 오늘을 살아간다.
주인공 안진진은 나영규와 김장우와 데이트를 하면서 사랑을 느끼게 되고 혼란스러워한다.
둘 중 한명과의 결혼을 선택하는 안진진~
양귀자의 모순에는 삶의 여러 모순들을 보여주며 여러 생각들을 하게 해줘서 참 좋았어요~
술술 읽히면서도 좋았던 글귀에서는 잠시 멈추게 되고~좋은 글귀가 넘 많아서 그것도 좋았어요~^^
이 책은 소장해야겠어요~ 포스트잇을 너무 많이 붙였네요~^^
문방분들 모두 즐독하세요~♡♡♡
첫댓글 대장~~~~~~ 귀자띠가 모순이던가요?
대장도 모순이예요~~^^
어린 저를 대장으로 만들고~^^
케일님도 이달의 도서 읽어보세요~~^^
@퍼플럽 한번 대장은 대장이니 그냥 받아들여요 ㅎㅎ
이번주에 실물책좀 보러 서점 다녀오려구요
읽을수 있는지 없는지..ㅜㅜ ㅎ
못읽을 글씨(줄간격, 자간, 글씨 색 등등)면 6월 토담은 깨끗이 포기하고 캠핑이나 가야겠...ㅜㅜ
책이 작고 글씨도 좀 작은 편이예요ㅠ 아~~저도 캠핑 따라가고 싶네요~~내년에도 가실거죠?^^
어머나! 이거 보니 책 완전 기다려지네요^^ 빨리오면 좋겠당ㅋㅋ
모순은 정말 소장각입니다~얘기할거리가 엄청 많아요~토담을 3시간해도 좋을듯해요^^
@퍼플럽 언니 추천책덕분에 무조건 참석해야겠어요ㅋㅋ
@퍼플럽 앗 근데 6월24일인가요? 17, 24 근무일이네요?ㅠㅠ
@알로그 담달도 빠른 마감이 예상되네요~^^
@알로그 24일이예요
@퍼플럽 할수있다면 근무일을 바꿔봐야겠네요
@알로그 ^^토담에 대한 자세~~아주 바람직해요~~
@퍼플럽 ㅋㅋㅋ책이 너무 재밌어보여서용
@알로그 재밌기도하고 알로그님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실거예요~^^
1998년도에 나온 책인데도 너무 좋네요~^^
@퍼플럽 언니가 올려주신것들 보는데도 제러미가 로웬을 첨 만나 자기 불행을 들려준것 이외 여러가지 생각과 이야깃거리가 떠오르네요ㅋㅋ
꼼꼼히도 찍으셨네요~^^
저도 슬슬 읽어봐야겠어요~^^
좋은 글귀를 소개해주고싶어서 챕터마다 나온 걸 찍었네요~프리이님도 즐독하세요~^^
"사랑은 거짓말의 감정을 극대화시키는 무엇이다."
흠...이해가 안되네요.ㅎ
책을 읽어보면 이해가 되실거예요~^^
일단 빌려는 옴 읽기 시작 하면 곰방 읽힐꺼라고 믿어봄~~♥
이 책도 술술 읽혀요~다만 어떤 글귀에서 멈추게 되요~^^ 언니는 어떤 글귀에서 멈추게 되는지 올려주세요~~^^♡
리뷰가 넘 좋아요 ^^
공감가는 글이 넘 많고...
6월 토담 서적 굿 😄
친구님도 시간되면 읽어보아요~^^ 술술 잘 읽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