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성공한 한국 기업가들이 생각하는 "주식 투자의 비법"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은 천천히 부자가 되는 것" / 2/18(일) / 머니 포스트 WEB
경제적으로 성공해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지기 위한 비결이나 재현성 있는 방법은 있을까. 미국에서 글로벌 외식기업을 성공시킨 기업가이자 저서 '돈은 너를 보고 있다 최고봉 부자가 말하는 75가지 작은 비밀'이 화제인 김승호 씨가 주식투자를 통해 풍요로워지는 방법을 풀어낸다.
▷ 부자 되려면 누군가의 성공에 편승하는게 지름길
부자가 되는 방법은 세 가지밖에 없다. 유산을 상속받느냐, 복권에 당첨되느냐, 사업에서 성공하느냐다.
부모가 부자가 아니라면 이 중 가장 쉬운 것은 사업에서 성공하는 것이다. 복권 당첨 확률은 사업에서 성공할 확률보다 훨씬 낮다. 설령 당선된다고 해도 돈의 질이 너무 나빠 계속 부자일 확률은 거의 없다.
사업에 성공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자신이 창업하는 것이다. 창업은 피를 흘리고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할 용기를 갖고, 모든 것을 걸고 죽기 살기로 해야 성공할 수 있다. 성공하고도 사업을 지키기 위해 한순간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 아이디어를 내고, 회사를 설립하고, 자본을 구하고, 노동과 관리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물론 성공할 수 있다면 그것은 자신의 인생에 최고의 선물이 된다. 자기결정권을 갖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자유,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는 자유가 생기는 것이다.
둘째는 누군가의 성공에 편승하는 것이다. 늘 승마를 타는 셈이다. 선두를 달리는 말을 타다 다른 말에게 추월당하면 바로 그 말로 갈아탄다. 누구에게도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이 방법은 스스로 창업하는 것보다 안전하다. 젊을 때부터 시작할 수 있고, 회사에 다니면서도 할 수 있다. 이미 한 분야에서 성공한 일류 기업이 있다. 이들 기업은 자사의 가치를 수백만, 수천만 조각으로 분할해 누구나 사고팔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것을 주식이라고 한다.
주식은 언제든지, 1주부터라도 구입할 수 있다(※주:일본주의 경우는 단원주수는 100주). 은행이나 증권사에 가면 그 자리에서 증권계좌를 열 수 있고 스마트폰 앱으로도 계정을 만들 수 있다. 주식을 사기 위해 그 회사에 가거나 연락할 필요도 없다. 금융기관들이 거래를 대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회사의 주식을 갖고 있으면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주식의 가치도 올라가 연 1회 또는 연 2회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실적이 좋은 기업, 유능한 경영자를 찾아 그 회사의 주식을 사 모으는 것은 스스로 창업하는 것보다 훨씬 쉽다.
하지만 여기서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주식을 샀다면 값이 오르면 팔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즉, 주식은 파는 것이 아니라 사는 것뿐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산 주식의 가격이 금방 올랐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장기적으로 천천히 오르는 것이 좋은 주식이다. 그러면 돈이 더 모였을 때 이 좋은 주식을 더 살 수 있다. 배당이 나오는 주식이라면 평생 팔지 않아도 된다.
만약 당신이 그 회사의 창업자나 경영자라면 그 회사의 주식을 팔지 않을 것이다. 1주라도 갖고 있다면 당신은 그 회사의 오너(사주)다. 그러니 당신도 사주가 된 셈 치고 그 회사에 대해 배우고 경영상황을 봐야 한다.
회사의 사장이란 주주로부터 고용되어 경영을 맡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사장이 경영을 그르치거나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가 상실되지 않는 한 주식은 팔지 않는다. 그리고 사장님처럼 그 회사의 결산보고서, 사업보고서, 재무제표를 읽고 이해하며 그 회사의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과 평가에 대해 사장님과 동일하게 귀 기울여야 한다.
▷ 당신을 가장 성장시킬 '주식 고르는 법'
이렇게 말해도 실제로 행동에 옮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좋은 회사를 어떻게 찾는지 알 수 없고 의외로 어려운 경제용어가 가로막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중고생 이상이라면 앞으로 내가 제안하는 방법을 시도해 보길 바란다.
첫째, 당신이 가장 관심 있는 분야에서 가장 성공한 회사를 찾는다. 그 업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기업을 뽑으면 된다. 그 분야의 수장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1위 기업은 거의 망하지 않고, 시장이 위기에 빠져도 대석사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오히려 1위가 그 업계를 좌지우지할 수도 있고, 가격결정권도 갖고 있다. 업계 1위 기업을 뽑아 내 경제 상황에 맞게 매달 1주 이상 사가도록 하자. 어쨌든 사는 게 중요하다.
주식을 사지 않고 공부하는 것과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공부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우선 사업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일주일이라도 주식을 갖게 되면 그 기업의 관련 뉴스나 업계의 정보가 눈에 들어와 경제용어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1년간 꾸준히 주식을 사자. 주가가 떨어져도 상관없다. 내려가면 싸게 살 수 있고 올라가면 올라간 것으로 좋다.
걱정해야 할 것은 너무 빨리 올라가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은 천천히 부자가 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빨리 부자가 되려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이 부자가 되도록 돕고 있을 뿐이다. 이렇게 5년, 10년을 꼬박꼬박 주식을 사 모으다 보니 당신도 점점 사업가가 돼 간다.
그 회사의 주주총회에 참석해서 사장님의 사업보고를 듣고 그 회사의 로고가 들어간 수건 1개도 받아온다. 자신의 회사이기 때문에 그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지인들에게도 소개한다. 제품이 하나 팔릴 때마다 이 중 수백만 분의 1은 내 것이라는 생각으로 회사를 살펴보자. 당신은 사주니까.
주주는 회사의 오너(사주)다.이처럼 사업가의 마음을 먹으면 업계 전체를 보는 안목이 높아지고 산업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나라의 경제나 국가간의 이해충돌, 금융시장 전체에까지 관심은 확산된다. 또 이는 정치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머지않아 당신의 철학과 사업의 이해를 대변하는 정당에 투표함으로써 사회참여가 가능해진다.
그래서 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것은 빠를수록 좋다.
만약 10대, 20대부터 이렇게 산업을 보는 눈을 키우면서 월급쟁이로 일하는 한편 투자를 계속하다 보면 40세 정도면 자본소득이 근로소득을 넘어서는 날이 올 것이다. 동료들은 그때부터 내리막길을 걷겠지만 당신은 자유를 얻은 부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내가 젊었을 때 이런 얘기를 해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래서 당신도 오늘부터 즉시 좋은 회사의 주식을 1주라도 사 주었으면 한다.
【프로필】
김승호 스노우폭스그룹 회장. 한국인 최초로 미국에서 글로벌 외식기업을 성공시킨 기업인. 창업한 스노우폭스사는 세계 11개국에 3900개의 점포와 1만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글로벌 기업.
https://news.yahoo.co.jp/articles/c9981d9000328d1a6113716b62b0121a0eefa729?page=1
米国で成功した韓国人起業家が考える“株式投資の極意” 「いちばん早くお金持ちになる方法は、ゆっくりお金持ちになること」
2/18(日) 7:15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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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ネーポストWEB
株式投資で「ゆっくりお金持ち」になるための秘訣とは(写真:イメージマート)
経済的に成功し、「お金持ちになりたい」と思う人は少なくないだろう。では、経済的に豊かになるための秘訣や再現性のある方法はあるのだろうか。米国でグローバル外食企業を成功させた起業家であり、著書『お金は君を見ている 最高峰のお金持ちが語る75の小さな秘密』が話題のキム・スンホ氏が、株式投資を通じて豊かになる方法を解説する。
お金持ちになるには「誰かの成功」に便乗するのが近道
お金持ちになる方法は3つしかない。遺産を相続するか、宝くじに当たるか、事業で成功するかだ。
親がお金持ちでないなら、このなかで最も簡単なのは事業で成功することだ。宝くじの当選確率は事業で成功する確率よりはるかに低い。たとえ当選したとしても、お金の質が悪すぎて、ずっとお金持ちでいられる確率はほとんどない。
事業に成功する方法はふたつある。
ひとつ目は、自分が起業することだ。起業は、血を流し骨を削るような苦痛に耐える勇気をもち、すべてをかけて死ぬ気でやってこそ成功できる。成功してからも、事業を守るために一瞬も油断してはならない。アイデアを出し、会社を設立し、資本を求め、労働と管理を並行する必要がある。
消費者に認められるのも、決して簡単ではない。もちろん成功できれば、それは自分の人生への最高のプレゼントとなる。自己決定権をもち、自分がやりたいことのできる自由、やりたくないことをしない自由が手に入るのだ。
ふたつ目は、誰かの成功に便乗することだ。常に勝ち馬に乗るわけだ。先頭を走る馬に乗り、ほかの馬に追い越されたら、すぐにその馬に乗り換える。誰からも非難されることではない。
この方法は、自分で起業するよりも安全だ。若いうちから始められるし、会社に勤めながらでもできる。すでにひとつの分野で成功している一流企業がある。それらの企業は自社の価値を数百万、数千万ピースに分割し、誰もが売買できるようにしている。
それを株式と言う。
株はいつでも、1株からでも購入できる(※注:日本株の場合は単元株数は100株)。銀行や証券会社に行けばその場で証券口座を開けるし、スマートフォンのアプリでもアカウントをつくることができる。株を買うためにその会社に行ったり、連絡したりする必要もない。金融機関が取引を代行しているからだ。
こうした会社の株をもっていれば、会社が成長するにつれて株の価値も上がり、年1回、または年2回の配当を受けられる。業績好調な企業、有能な経営者を見つけて、その会社の株を買い集めることは、自分で起業するよりもずっと簡単だ。
しかし、ここで気をつけるべきことがある。株を買ったなら、値上がりしたら売ろうという考えを捨てるべきだ。つまり、株は売るものではなく、買うだけのものだと考えるべきだ。
買った株の値段がすぐ上がったからいいというものではない。長期に、ゆっくりと上がるのがよい株なのだ。そうすれば、お金がもっと貯まったとき、このよい株式をさらに買い増しできる。配当が出る株なら、一生売らなくてもいい。
もしあなたがその会社の創業者や経営者なら、その会社の株を売らないだろう。1株でももっていれば、あなたはその会社のオーナー(社主)だ。だから、あなたも社主になったつもりでその会社について学び、経営状況を見るべきだ。
会社の社長とは、株主から雇われて経営を任されているに過ぎない。社長が経営を誤ったり、会社の本質的な価値が失われない限り、株は売るものではない。そして社長のように、その会社の決算報告書、事業報告書、財務諸表を読んで理解し、その会社の製品に対する消費者の反応と評価について、社長と同じように耳を傾けるべきだ。
あなたを最も成長させる「株の選び方」
このように言っても、実際に行動に移す人は多くないだろう。よい会社をどう探すのかわからないし、意外に難しい経済用語が立ちはだかるからだ。もし、あなたが中高生以上なら、これから私が提案する方法を試してほしい。
ひとつ、あなたが最も関心のある分野で、最も成功している会社を探す。その業界で時価総額が最も大きい企業を選べばよい。その分野のトップであることは非常に重要だ。トップの企業はほとんどつぶれることはなく、市場が危機に陥っても「大石死せず」と言われるように、むしろトップがその業界を一手に牛耳ることもあるし、価格決定権ももっている。業界トップの企業を選んで、自分の経済状況に合わせて、毎月1株以上買っていくようにしよう。とにかく買うことが大事だ。
株を買わずに勉強するのと、株を保有した状態で勉強するのとは完全に違う。まず、事業を見る目が変わる。1週間でも株をもてば、その企業の関連ニュースや業界の情報が目に入り、経済用語が自然と理解できるようになる。こうして1年間、コツコツと株を買い続けよう。株価が下がってもかまわない。下がれば安く買えるわけだし、上がれば上がったでいい。
心配すべきは、早く上がりすぎることだ。繰り返すが、いちばん早くお金持ちになる方法は、ゆっくりお金持ちになることだ。
結論を言うと、早くお金持ちになろうと考えている人は、まわりの人がお金持ちになるのを手伝っているだけだ。こうして5年、10年とコツコツ株を買い集めるうちに、あなたもだんだん「事業家」になっていく。
その会社の株主総会に出席し、社長の事業報告を聞き、その会社のロゴ入りタオルの1本ももらってくる。自分の会社だから、その会社の製品を使い、知人にも紹介する。製品がひとつ売れるたびに、このうち数百万分の1は自分のものだという気持ちで会社を見てみよう。あなたは社主なのだから。
株主とは、会社のオーナー(社主)だ。このように事業家の心をもてば、業界全体を見る目が肥え、産業を理解できるようになる。国の経済や国家間の利害衝突、金融市場全体にまで関心は広がる。また、これは政治とも関係するので、いずれあなたの哲学と事業の利害を代弁する政党に投票することで、社会参加が可能になる。
だから、株式投資を始めるのは早ければ早いほどいい。
もし10代、20代からこうして産業を見る目を育てながら、サラリーマンとして働く一方で投資を続けていれば、40歳くらいで資本所得が勤労所得を越える日が来るはずだ。同僚たちはそのころから下り坂になるだろうが、あなたは自由を得たお金持ちになっているはずだ。
私が若かったころに、こんな話をしてくれる人がいたら、どれほどよかっただろうか。だから、あなたにも今日からただちに、よい会社の株を1株でも買ってもらいたい。
【プロフィール】
キム・スンホ/スノーフォックスグループ会長。韓国人として初めて、アメリカでグローバル外食企業を成功させた実業家。創業したスノーフォックス社は、世界11カ国に3900の店舗と1万人の従業員を抱えるグローバル企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