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검색을 원하지 않을시 '스크랩 허용' 체크 해제, '검색 허용(검색/Daum/Kakao서비스 공개)' 체크 해제
[공지 참고] https://cafe.daum.net/alganzi/XZBy/2
말머리 설정 필수
19강 – 골드스미스
골드스미스는 은행가의 시초이다.
중세에는 직업에 따라 성을 썼는데 그중에서도 금을 세공하는 사람은 골드스미스라고 함.
중세에는 금화나 금이 지금의 돈처럼 사용됨.
무거운 금을 가지고 다니기는 어려웠기 때문에 골드스미스에게 금을 맡기게 됨. 그리고 사람들은 금을 맡긴 증서로 보관증을 받음. 물건을 살 때마다 금을 찾고 지불하는 것이 귀찮았기 때문에 보관증만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게 됨.
금본위제 : 금을 골드스미스에게 보관하고 금의 양만큼 보관증을 발행하는 것.
20강 – 돈을 몰고 다니는 유대인
세계경제 대통령 FRB의 재닛 옐런 전임 의장, 벤 버냉키 전임 의장,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퀸텀펀드를 이끌고 있는 조지 소로스의 공통점은? 모두 유대인 출신이다
유대인은 로마군에 의해 이스라엘에서 쫓겨난 이후 세계 각지로 흩어지게 되었는데 선민사상을 가진 유대인들은 기독교가 확산되면서 왕따가 됨,,
나라도 없이 정착할 만하면 재산을 뺏기고 쫓겨나기를 반복하면서 언제라도 가지고 이동할 수 있는 돈을 융통하는 사업을 시작함.
중세에는 엄격한 기독교리가 지배해서 돈을 다루는 일이 멸시를 받았지만 기독교리에 얽매이지 않고 그들만의 금융교육을 함. 근면한 유대인들은 고리대금업자로 성장했는데 산업 사회를 거치면서 유대인은 자본력을 바탕으로 더욱 막강한 권력을 키워감.
로스차일드는 유대인을 대표하는 금융 가문임. 1815년 워털루전투가 벌어지자 양쪽 모두에 스파이를 보내고 얻은 정보로 영국의 승리를 예측해서 영국 국채를 팔아 시장을 교란시켜 가격이 곤두박칠치자 싼값에 다시 사들이는 수를 쓰면서 영국은행의 실권을 장악하고 산업혁명 때 산업에 투자하면서 산업 전반도 손에 거머쥐게 됨.
로스차일드를 비롯한 유대인 자본의 이동경로는 세계금융 중심의 이동경로와 일치함.
= 돈을 몰고 다니는 유대인.
*세계금융 중심지 이동 : 금융이 발달한 네덜란드가 시초 -> 워털루 전투에서 승리한 영국이 그 뒤를 이었다. 제1차세계대전으로 유럽에 무기를 팔아 돈이 몰린 미국이 주도권을 빼앗아온 후 현재까지 그 지위를 유지하고 있음.
21강 – 투기의 탄생
네덜란드는 한때 세계경제의 수도였고, 최초의 주식회사와 중앙은행의 발상지이기도 함.
그 이유는 상대적으로 종교에서 자유로웠고, 동남아시아, 아메리카대륙에 이르는 해상무역으로 유럽의 돈과 유대인을 포함한 사람들이 모이게 됨. 돈이 모이자 무역선에 투자를 시작하고 투자 시스템이 자리를 잡자 무역회사는 공동으로 투자하는 방법인 ‘주식’을 발행함.
이렇게 해서 최초의 주식회사 ‘동인도회사’가 탄생.
투자가 활발해지고 경제규모가 커지자 통일된 결제수단이 필요했고 이에 중앙은행인 ‘비셀방크’가 등장함. 투자가 활성화되고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벌게 되자 다른 투자처를 찾기 시작하는데 투자 대상이 튤립이었다!! 당시 튤립은 터키에서 수입되어 귀족의 사치품으로 퍼졌고 꽃이 필 때까지 색을 알 수 없는 우연성으로 ‘튤립 투기’가 과열되어 감. 주식과 마찬가지로 선물거래, 옵션거래 등 금융기법이 총동원되고 2,600%의 수익률을 내는 투기대상에 사람들은 너도 나도 집과 땅을 팔아 뛰어들지만 1673년 어느 날, 더 이상 산 값보다 높게 되팔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음. 빚을 내 상투를 잡은 사람들과 거품 붕괴로 네덜란드 금융시장이 쇠퇴하기 시작함. -> 한 방의 욕심이 눈을 멀게 한 것.
이후로 경제 역사에선 투기 열풍이 튤립 버블과 같은 패턴으로 진행됨.
TMI – 선물 : 미래의 특정한 날에 물건을 사고팔기로 약속하는 거래
- 옵션 : 일정기간 안에 특정 상품을 일정한 가격으로 매매할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것,
액면분할 : 주식의 액면가액을 일정한 비율로 나눔으로써 주식의 수를 늘림.
ex) 5,000원짜리 1주를 2,500원짜리 주식 2개로 나누는 것.
22강 – 세계경제 수도는 서쪽으로 이동중?
네덜란드에 이어 경제 주도권을 넘겨받은 곳은 영국이다.
18~19세기 영국은 식민지를 늘리면서 무역이 발달했고 워털루전투에서의 승리와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경제규모 또한 무적이 되었다.
하지만 제1차세계대전이 일어나고 미국에서 무기들을 사들이느라 영국은행에 비축된 금을 모두 소진하게 됨. 전쟁이 끝나고 미국에 흘러들어간 금으로 세계경제의 중심지가 뉴욕으로 옮겨감.
이런 정세를 미리 내다본 사람이 J.P.모건이다. 런던 은행가 J.S. 모건의 아들인 J.P. 모건은 뉴욕 지점장을 시작해 뉴욕을 중심으로 은행 사업을 확장함. ‘월가의 주피터’,‘금융업계의 나폴레옹’이라고 불릴 정도로 막강한 금융권력을 가짐. 미국 경제공황도 그의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말 한마디면 잠잠해질 정도,, 미국의 중앙은행 역할까지 도맡았음.
하지만 1933년 ‘글래스스티걸법’으로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으로 회사가 분할하면서 세력이 약해짐. 2007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뉴욕의 월스트리트도 흔들리자 런던이 경제 수도의 자리를 되찾고자 했지만 잠시 주춤하는가 싶던 뉴욕이 아직까지 경제 수도 자리를 잘 지켜내고 있음.
TMI – 글래스스티걸법 :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의 분리를 명시.
대공황의 배경 가운데 하나가 상업은행의 방만한 경영과 이에 대한 규제장치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에 만들어짐.
23강 – 금본위제가 환율의 기초
환율은 어떻게 결정되는 걸까?
환율은 기축통화에 대해 각 나라가 서로 가격을 다르게 매기고 그 비율에 따라 결정.
ex) 금 1온스를 영국은 1파운드로 정하고 미국은 2달러로 정하면 1파운=2달러 라는 환율이 정해지는 원리.
금본위제는 물가를 안정시키고 국제수지의 균형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역할도 했다.
영국이 미국에서 수입을 많이 하여 통화량이 줄어들게 되고 물가가 떨어지게 됨. 물가가 떨어지면 물품의 원가도 떨어져 수출경쟁력이 생기고 수출이 증대되어 다시 국제수지 균형이 맞춰짐. 19세기까지 이런 작용으로 세계경제를 안정시키며 국제결제시스템 역할을 함.
하지만 20세기 들어 경제규모가 확대되고 경제공황이 닥치자, 있는 금 만큼만 돈을 찍는 금본위제의 유동성 부족으로 세계경제는 침체됨. 1931년 영국은 금 대신 달러만큼 돈을 찍는 ‘달러본위제’가 통용됨. 금 대신 달러가 기축통화가 되고 유동성 공급이 원할해지면서 디플레이션은 사라지고, 장기 인플레이션의 시대가 도래함.
TMI – 기축통화 : 국제 간의 결제나 금융거래에서 기본이 되는 화폐.
현재는 주로 미국의 달러가 역할을 하고 있고 일본의 엔, 독일의 마르크도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