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베스대 연구팀은 인류가 우주에서 생활했을 때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젊은 남성 20명(평균 연령 34세)을 대상으로 두 달간(2018년 6~7월) 침대에서만 생활하도록 했다. 참가자의 평균 체질량지수(BMI, 단위 ㎏/㎡)는 23.5로 정상 범위(18.5~24.9)에 속했다. 참가자들은 침대에 누운 채 먹고 샤워하고 대소변까지 처리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에너지 소비량에 맞춰 총 열량은 20%, 탄수화물 섭취량은 25% 감소시키면서 음식 종류와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했다. 이후 지속형 혈당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고인슐린혈-정상혈당 클램프(HIEC)를 사용해 공복 시 정맥 포도당, 인슐린 농도를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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