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이 31살...매 년 느끼지만 제 나이가 횟갈림...몇 살이더라?치매는 아닌듯... 먼저 01년 8월달에 군제대를 하고 여기저기 성인나이트에서
알바를 하다 이건 아니다싶어 고민중. 주변의 소개로 자동차정비(판금)을 배우게 됐는데요...근데 5개월 정도 하고 나왔습니다...이유는 돈!!
그 당시 최저임금이 2400원일때 일겁니다. 근데 견습공이라고 한달 50만원 받고 일했는데요..그당시 친구들은 공장에서 120정도 받을때입니다.
너무 비교가 되더군요...돈이 모이는게 없으니깐요.그렇게 어중이 떠중이 생활하다. 2004년도에 부산에 성창기업 합판공장에서 주야로 일요일
까지 일하고 월급이 150에서 165만원정도 받고, 2달에 한번씩 65만원정도 보너스를 받았습니다...상여금 600%..근데 몸은 힘들지만, 돈이 조금
식 모이니깐 기분이 좋더라구요...근데 2교대는 진짜 할짓이 아니더군요...그러다 제 친구 회사 정밀주조(주물공장)에 입사를 했습니다. 1년전부
터 졸랐죠. 나도 넣어달라구요...거긴 주간근무에 철야를 일주일에 1번~2번 정도 하면 180~200 정도 가는 회사였는데...최근에는 250~280정도
받다가 (상여금350%) 회사가 확장이전 하면서 주야2교대를 돌린다고 하더라구요...여기서 켁!!주야돌아가면 돈이 더 작아지거든요..이회사는
철야가 돈이됨 철야하면 20만원정도...일은 아침 8시반부터 새벽1시~2시정도에 일끝남.글고 주야한다는 말을 들었을때부터 생각했죠...좋은
시절 다갔구나..그러다 몇달있다 회사가 안정이 되면서 바로 주야간 들어갔습니다...한달월급 160만원 정도...아! 월급은 전부 세금떼구 적은거임
출퇴근은 영도에서 녹산까지 전에는 철야하면 회사에서 자서 차비가 많이 나와야20만원 주말에 안돌아다님 오직 출퇴근...근데 주야 들어가니깐
한달 차비 기본25만원이상 주말에 차안씀.... 한달에 160받아선 답이 안나오더군요...차비랑 이것저것 빼고하니깐....T T...그래서 그만뒀죠..
물론 다른 이유도 좀 있고요....조장이라도 시켜줬으면 했을까몰라....그러다 퇴사하고 몇 달 쉬고 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갈때가 없네요..
이력서 넣는데마다 탈락....다시 정밀주조에서 하던일 경력직으로 다시 타회사에 함 가볼까 생각도 있는데..자리가 안나오네요...근데 가봤자
주간만하면 145~170만원 토욜날 특근하면...근데 여기서 직업병이 생겨서 팔이 아파요...몇년을 일했더니...그래서 가기는 싫고 ,갈데는 없고
다른 공장은 연봉 1600~2000...전에는 연봉3천왔다갔다 하다가 이거받고 일하려니깐...일이 있어도 안가지게 되네요...그래서 결정을 중공업
기술교욱원에 갈까??하청에 가더라도 열심히 하면 돈이 좀 되는것 같던데...이리저리 검색하니깐 갈때가 못한것같고...아님 다시 자동차정비
판금을 시작해볼까 하는데...나이가 31살인데...꼬맹이짓 할려니깐 머리 아프네요...월급도 100만원도 안되는데 T T...놀면서 모아논 돈만 찔금
찔금 쓰네요...공돌이 생활 5년정도해서 7천만원정도 모았는데...더 모을수도 있었는데...중형차뽑고, 주식해서 조금 날리고...이것만 빼고 진짜
열심히 모았는데...모은게 없네요...답답합니다...부모님이랑애인한테 미안합니다..제가 넘 무능력해서...자격증이라곤 일하면서 딴거 지게차.워드
2급.그리고 얼마전에 대형면허 한개 경력이 없으니 대형면허 있어도 갈때가 없네요...진짜...그리고 이 카페에서 보고 느끼지만...대기업아닌
시시한 공장갈빠엔 중공업이나 자동차 정비 배우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근데 쉽게 결정이 안되네요...매일 똑같은 고민을 하루에
여러 수십번씩 어제밤에도 새벽2시까지 여기까페 글읽어보고 잤네요....빨리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T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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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과격려
[ㅡ_ㅡ]
여러분들은.....
과거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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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0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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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나이에 7천정도 모으셨으면 실패한 인생은 아닌것같은데요...너무 돈에 집착하셔서 조급하게 생각하지마세요. 잘못하다가 이상한 회사 들어가서 몇달못버티고 나오고 또들어가고 또나오는 그런 인생되요 그렇게 되면 시간낭비에 돈은돈대로 못모음...구하실때 몇달정도 시간을두고 알아보세요.일단 5백만원 정도 면접보면서 쓴다 생각하시구요.암튼 돈때문에 조급하게 생각하지마세요.그나이에7천 모았으면 대단하신건데....
답변 감사합니다...저도 걱정이 이상한회사 들어가서 몇달못버티고 들락날락 거릴까봐 걱정입니다. 요즘들어 차도 팔고 버스 타고 다닐까 생각도 있는데...다시 필요해서 사면 손해라서 팔지도못하고...이제부터 담배도 끊고...알뜰하게 지내야 겠네요...
ㅡㅡ 다시말씀드리지만 그나이에 그정도 돈모으시면 실패한인생아닙니다.결혼 일찍하신분들 보면 대출받아전세금매꾸랴 분유값매꾸랴 돈에 허덕이신분들 태반입니다.그리고나이서른넘어서통장에천만원도없으신분들도많습니다.다시말씀드리지만 그나이에 그정도 모았으면 실패한 인생아닙니다.힘내세요.!!
애인도 있고 돈도 그정도 모았는데 실패라니요. 님보다 못한 사람 태반입니다.
글너무 많아 전 패스..
우리남친은34살..지금까지모은돈..놀면서다쓰고ㅡㅡ지금발등에불떨어졋음.나도나지만,남친걱정이태산이예요ㅠㅠㅠ언제자리잡아서 집사고결혼할수잇을지ㅋㅋㅋㅋㅋㅋ저23살이요-.,-ㅎ제가열시미벌어야될까요?ㅋ
헐..11살 차이..남친 완전 부럽..ㅠㅜ
남친 복받았네요.ㅋ
아이구....중간쯤 읽다가 포기....ㅡㅡ
잘못하다가 이상한 회사 들어가서 몇달못버티고 나오고 또들어가고 또나오는 그런 인생되요 그렇게 되면 시간낭비에 돈은돈대로 못모음!!!!이말 정말 맞습니다!제가 지금 그러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처자식 있습니다. 전회사 퇴사한지 5개월 됐습니다. 진짜 부모님 바가지 와이프 스트레스엄청 받아 공장이라도 다녀야 하나 했지만!또 오래 못가고 그만 둘까봐~조금 더 참고 있습니다.!!근데 정안되면 돈백조금 넘어도 2교대라도 해야할듯~;;
그맘 이해 할것 같습니다...저도 좀 더 참아봐야 겠네요...님도 힘내시고, 하루 빨리 좋은 자리 잡으세요~~
돈따라 가면 직장 절대 못구해요 ... 나이는 어리지만 저도 한때 돈때문에 이리 저리 옴기다가 지금은 빛에 허더기며 살고 있습니다 빨리 갚고 직장에 들어 가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