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야…………..
우리 정말 많은 일이 있었어,
스위스로 출국하기 2시간 전 여권 잃어버린 걸 알아차리다. 새벽 4시였어서 어디 전화해도 다 업무시간이 아니고… 잠도 못 자서 제정신 아닌 상태에서 개멘붕이오다
그치만 이겨냈어. 비록 대사관에 가기 위해 피렌체에서 다시 로마를 갔지만. 주말아닌게오디야… 심지어 사람도 마침 없었고 일처리도 정말정말 빨랐어 한 시간도 안 걸려서 긴급여권 발급받앗다…
그렇게 도착한 스위스가 너무 아름다운 거예요…
숙소에 도착했을 땐 이미 늦은 시간이라 다음 날을 위해 푹 쉼
너무추운 스위스와 추울 런던을 위해 패딩을 구매,
그리고 고냥이
햄리니도 호강시켜줘야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후 내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에 진실로 눈물을 흘림… 이날 하루종일 비 온다고 했었는데… 파란 하늘에 감동을 받음 쏘럭키
내가 맥날을 조아하거등…
그래서 해외 나갈 때 시간 여유 있으면 맥날 가보는데
스위스 맥날은 새우튀김을 팔더라 신기해서 시켯어 이탈리아 맥날에서는 맥플러리 맛이 겁나 다양했어 피스타치오 맥플러리?너무궁금한데 손이 부족하기 때문에 참앗당 나라마다 다른 맥날 메뉴 구경 너무 흥미로움 ㅎ.ㅎ
내 신라면. ..
처음 티켓살 때 따로 뭐 요청해서 받아야 먹을 수 있대…
그걸 받아야 뮤료로 준대… 돈주고사먹으면안돼요?제발
오후 4시쯤 되자 점점 흐려지면서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함… 너무 추웟음 나리니 안색도 창백해진거같아
비가 와도 괜찮아… 예쁜 우산과 함께니까…
이 필통들 너무 깜찍하지않니
사려다가 기차타러 가야해서 참음.
개와 오리
개와 오리의 눈싸움
기차역 갈아타려고 내렸는데 이동 좀 했다고 날씨 죽이는 거 봐… 하 스위스는 날씨가 9할이야 너무아름다워…
그린델발트에서의 사진이 이거 단 한 장뿐이라니
원래는 융프라우 찍고 피르스트 액티비티까지 즐기려 하였건만 날씨가 우중충.. 해서 포기함 보니까 체르마트는 낮부터 비가 안 오길래 리벤지 드가자!!!! 하고 꼭두새벽부터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나감
하지만…
비가 그칠 줄 모르고 주륵주륵…
저 자리에 원래 마테호른이 보여야 하는데요…
도저히 날이 갤 기미가 안 보여서 그냥 숙소가서 쉬다 내일 출국하기로 결정…😩
어제 이만큼 본 게 최대치였다니
너무너무너무 아쉬워 나도 마테호른 황금호른 핑크호른
다음을 노리겟어… 덕을 더 쌓고 다시 오겟어요
체르마트 벗어나자마자 햇빛이 겁나 쨍쨍함
스위스… 너 너무 어렵다…😅
날 좋을 때 기차 안에서 창밖 풍경 말고 화면만 보고 있는 거 개손해
ㄴ기차만 타면 잠도 안 자고 젤다의 전설만 하는 어떤 여자에게 하는 말
캄블리 국민과자라더니 아주맛남 버터와플같아 저거
그리고 기분 조아지는 사진ꔛ
날이 안 조아서 일찍 숙소 들어왔오
공연 전에 푹 쉴 수 있고 오히려 좋아🤭
내일이면 드디어 레이를 또 만날수잇어~~>< 헤헤
런던 오늘 비 마니 왔다며 날씨도 추울까 걱정했는데 먼저 런던 넘어가 있는 친구 말로는 춥지는 않았다네 다행이양 오랫동안 해외 나와있으면 면역력도 약해질 텐데 항상 몸 간수 잘해야 해🥲 건강이 최우선이다!!!! 아프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유럽 마지막 공연까지 콩이팅이야>< 완전완전 기대중ㅋ 그럼 우리눈 내일 봅시다아아🎀💗
첫댓글 햄토리 인형 어디서 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