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주공 재건축 임대 무주택 공급
365가구 2009.10. 22·23일 접수… 12월 입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신현주공 재건축단지인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의 임대아파트 물량 365가구를 사들여
무주택 서민에게 임대 공급한다.
2009.10.14일 토지주택공사 인천본부에 따르면 공사는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의 임대아파트 365가구에 대해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입주자 모집절차에 들어갔다.
신현주공 재건축단지인 이 아파트는 재건축 사업 승인 당시 재건축으로 늘어나는 용적률의 25%를 임대아파트로 짓도록 한
임대주택 의무비율이 적용돼 총 3천331가구 중 365가구가 임대아파트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기존 주민 가운데 임대아파트 입주자가 한 명도 없어 공사가 매입해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공급에 나섰다.
모두 전용면적 59㎡(59 284가구, 59A 81가구)으로만 구성된 이 임대아파트는 임대 조건이 보증금 4천996만6천원에
월 임대료 30만원 수준이다.
또 최대 2천200만원 한도내에서 전환 보증금을 추가 납부하면 월 임대료가 차감된다.
임대아파트 신청자격은 무주택 세대주로 인천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면 1순위, 1년 미만이면 2순위, 서울·경기지역 무주택자는 3순위다.
공사는 순위에 따라 오는 22~23일 중 남동구 논현동 부개휴먼시아 주택홍보관에서 입주 신청을 받고 11월 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공사와 입주자간 임대 계약은 2009.11월 17~18일 중 체결하며 오는 2009.12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이 임대아파트는 임대만 가능하며 분양전환하지 않는다.
구준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