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도(德積島)여행
한자를 풀이하면 덕을 쌓아서 생긴 섬 또는 덕이 많은 섬.......
특산물로 표고버섯이 재배되고 밤나무가 많다.
연근해에서는 꽃게·새우·우럭 등이 잡히고, 자연산 김·굴 등이 채취된다.
또한 6·25 전쟁 때는 인천상륙작전의 전진기지였던 유서깊은 곳이다.
면적 20.87㎢, 해안선 길이 18㎞, 인구 1,612, 가구 826(2005).
(백과사전 참조)
1박2일 촬영으로 유명해진 덕적도를 가기 위해서는
인천 연안부두 또는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배를 이용해야 한다.
총인원 7명이
대부도-덕적도행 대부고속훼리2호에 올랐다.
09시30분출발하여 자월도를 경유하여 덕적도에는 11시30분 도착한다.
편도 6명에 54,000원
1인 ....9천원
집을 떠나면
행복해진다
글쎄?
아무튼 무지 좋아라한다.
안녕하세요?
덕적도 선착장에 내리면 요놈이 마중나온다.
어리숙하게 보이지요?
천만에 말씀 만만에 콩떡~~
커피전문점 홍보사원 이다.
또한넘 아주큰넘이 있는데
업드려 절까지 한다.
(송림과 해변/ 바지락이 많았음)
청마님이 잡아놓은 연수원 숙소에 여장을 풀고
안구 세척과 코구넝을 소독을 위하여 숙소앞 해변으로...
울창한 송림에 시원한 공기
보약이 따로 없다.
정신이 맑아지니
배에서 소식이 온다.
아~~! 배고파~~~
그래서 찿아 간곳은......
주먹만한 소라 3개(만원)를 회감으로 사고있는 동안
옆집에서는 이런 실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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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의 감언이설에 속아서
광어 1마리와 노랑 도다리 1마리 합하여 5만원에 .........
(윗사진에 고무장갑으로 잡은 고기가 노랑 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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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가 맛있다고 비싸게 팔아먹은
노랑도다리는 우리나라 근해 어종이 아니라
기후변화로 해수온이 상승하여 동남아에서 올라온 거다.
짚시왕님
무얼하시나요?
공중부양?
낚시 삼매경에 빠져있습니다.
고기 잡았을 까요?
결과는
세월만 낚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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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사장에서 바지락을 한냄비 잡아서
다음날 속풀이로 ........
오밤중에 눈을 떴다.
새벽2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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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마신 술 땜시
목이 말라서 깼다.
냉장고에서 시원한 생수를 꺼내어
벌컥벌컥~~
평제산 친구들의 깨끗한 매너
코를 고는이 하나 없다.
술 엄청 마시고 자는데도........신기 신기 ^^
잠이 없는 나는
그렇게 날이 새기를 기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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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경
시원한 무우국에 밥을 말아서 식사를 마치고
비조봉 산행을 준비한다.
구절초
(꽃말: 어머니의 사랑, 고상함, 밝음, 순수, 우아한 자태)
청마대장을 선두로 비조봉 산행이 시작되었으니 당연한 지도 모른다.
정규 등로를 벗어나서 잡목이 우거진 숲으로 개척산행을 한다.
뒤 따르던 오봉님왈~
"이렇게 한시간 정도 알바하고 내려가도 되긋다."
더덕케고
밤도 줍고
손바닥 크기의 영지버섯도 케면서
지정등로에 도착하니 전망 좋다.
서포리 해수욕장이 한눈에......
100년이 넘는 노송으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고
완만한 경사와 길이 2km 넓이 500m의 넓은 백사장에는 잔디 같은 풀이 자라는 해변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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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님의 땀흘린 대가
해풍속에 자란 자연산 영지버섯
돌이님이 엄청 부러워 하다.
비조봉은 해발292m이며 여러코스가 있는데 2시간30분 이내면 충분하다..
덕적도는 눈이 많이와서 눈을 밟으며 겨울바다를 만날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비조봉은 가족을 동반한 단일산행의 최적지이고 이곳 정상에서의 전경은 환상적이다.
교통은 선착장에서 마을버스를 이용해 서포1리에 하차한다. 소요시간은 30분정도 된다.
비조봉에서 하산 길에 만난 강아지
아담님을 안내하듯이 함께 하산한 개
유기견 같은 느낌이 든다.
뭍에서 와서 주인이 버리고 간다는 섬개...
정말
이놈도 그렇다면 슬픈일이다.
점심식사
주메뉴 : 갈비, 라면, 찬밥,
후식으로 자연에서 채취한 조개탕과 삶은 밤,
자갈마당의 낙타바위
조각품을 전시한 곳으로 착각들 정도로 아름다운 곳
덕적도는 모든 것을 가추고 있는 섬
낙타 등에 오른 아담님
1박2일을 끝내고
오후 4시 배편에 승선을 하다.
덕적도 관문에는 빨강 등대와 힌등대가 있다.
빨강등대는 오른쪽에
하얀등대는 왼쪽에 배치된다고.....
돌아오느 바다 한가운데에서
연평해전에서 전과를 세웠던 전투함 참수리호를 보게될 줄이야
빠른 속도로 북서쪽으로 ......
새우깡의 유혹에
해질녁 까지 따라오던 갈매기
조나단!
쪼잔하게~~
새우깡에 현옥되다니
높이 나는새가 멀리 본다고 했었지?
떠나는 선착장에서 오봉님
"꼭 고향에 온 것 같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파란하늘에
흰색 담장
빨깐 지붕
소나무가 많아 정감이 가는 곳
다시가보고 싶은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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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악 우리가 마파도에 갔으면
어때스까~~ㅎ
첫댓글 타인님 사진감사하고요 김치찌게에 시원한 무우국을 언제 또먹을지는 몰라도 아주 기억에남는 일정이었던것 같습니다 청마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세한 덕적도 소개 감삼니다...꼭 가보고 싶네요...
여러분들과 함게했기에 더더욱 즐거운 여행..참고로 코피리 연주하신분(시커먼스와아담하신분),그소음 조차도 즐거웠던 여~~~행
청마님 감사,타인님 무국은 환상.
그 기억들을 오래 간직하렵니다..
자븐괴기가 항개두 읍나유
자븐괴기는 고사하고~~~~ 집나간 머스마들 끼리만 몰려 댕겨시유~~ㅎ 마파도로 갔쓰야 헝근디~~
분위기있는 남자들이 사모님들 팽개치고 집나가 개고생()할줄 알았는데, 겁게 추억 쌓아 오신듯합니다.
너무
행복하시죠
덕분에 덕적도구경 잘 했습니다....
어이유~~나도 남잔대...갈껄~~~~이럴때 남자가 되고 싶다!!
그림과함께 상세한설명으로 앉아서 덕적도 다녀온기분 ㅎ...경비 에너지절감 ㅋ
잼나게 다녀 오신분 화이팅
멋진여행 하셨군요. 덕적도 다녀온 기분입니다. 타인님, 청마님, 오봉님, 짚시님, 돌이님, 행복님, 아담님 보다 더 많이 덕 쌓고 오셨죠.~
넵~~~ 이럴줄 알았으면 마파도로 가는 것인디~~
다음에 마파도 기대합니다. 대기
멋진여행,즐건산행 무지 좋았겠습니다~
무지 좋았읍니다...또 가고싶어요....
앉아서 세상구경 다 했네 난 복도 많어... 이 방법은 가기전의 설렘이 없어서 늘 열병처럼 앓지요. 맘에 아스피린 한알 챙겨 갑니다. 탱큐요 ^ ^
언제나 타인님 산행기는 베스트쎌러 담에는 어디로모실가요
아줌씨~만 산다는 마파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