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입구에서 가장 처음 만난 강아지 2마리. 300년된 고택을 지나 공원을 둘러본다 어느덧 다다른 시벨리우스 공원의 랜드마크 파이프오르간 24톤 강철이 들어간 파이프오르간은 시벨리우스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드넓은 잔디밭 신발을 벗고 좌선을 하고 입정. 고요하고 적막함을 흔드는 새소리. 선선한 바람을 타고 온 풀향기가 코를 스친다. 30분이 흘렀을까 ? 온 몸이 편안하게 이완되어 가벼운 느낌이였다. 명싱을 마친 후. 이 편안함과 안락함은 무엇일까? 만약 이곳이 소매치기가 많은 마드리드 였다면, 이태리 로망디 테를미니역 근처 공원 이였다면 눈을 감고 갸능했을까 ? 아마 가방부터 신경 쓰였을 것이다. 이곳은 안전감을 주는 명상 장소이다. 북유럽 여행을 하면서 가장 깊게 명상에 들어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