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반 학우님들~!! C반반대에요~ 제일 말 안듣고 ㅎㅎ 사고치는 반대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죠 ??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해서 반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C반 화이팅~♡♡♡♡♡
제가 할 이야기는 우리 집에서 흔히 볼수있는 농사일 입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2008년 6월 7일부터 8일까지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5일 전부터 아버지께서 하우스철거를 한다고 이야기를 저에게 해주셨습니다.
제가 10년동안 농사일을 도와드렸지만 ;; 제일 싫어하고 힘든게 하우스 철거와 큰 이불재기 라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하우스 철거는 더욱 더 힘듭니다. 문제는 이 일을 빨리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이 시기가 제일 농사일중에 바쁜 시기입니다. 모내기를 하기위해 하우스철거 할 시기이기 때문이입니다.
두분이서 할수 있는있는 일이 대부분 있지만 3명이서 할수밖수 없는일이 하우스 철거랑 이불 재기 입니다.
첫째날 ☆
항상 우리집은 농사일을 하기 때문에 아침에 일찍 밥을 먹습니다. 7시에 아침을 먹고 8시에 일 하로 나갔습니다.
제일 먼저해야 할 일은 비닐을 벗겨내는 일입니다. 한 100M되는 비닐을 벗겨내기위해서 중간 중간 어머니랑 제가
잡아 반대편에선 아버지가 칼로 찟어서 저희들 쪽으로 넘겨줍니다.
이때 제일 문제는 바람이 불면 안됩니다. 특히 비닐을 씨울때는 더욱 더 그러합니다.
벗겨내면 비닐은 모아야하는데 다 벗겨진 비닐을 모으기 위해서는 끝에서 아버지가 잡고
가운데는 제가잡아 한곳에 모아서 묶어야 합니다.
그렇게 비닐을 다 묶어 한곳에 모아두고 그 다음에 해야 할일은 마디 마디 있는 파이프와 옆대 고리를 제거하는일입니다.
그거 말고도 위에 있는것과 사이에 연결 고리도 제거해야합니다.
거의 아버지께서 큰일을 하시고 저는 보조수 입니다. 그래도 힘듭니다.
어머니는 다음 할 일 준비 하십니다.
그렇게 다 하고나니 점심시간.... 시간이 집에 들어가기 애매해서 중국집 요리를 시켜먹고 1시부터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 다음 할 일은 파이프 안에 있는 이중쇠를 뽑아 한 자리모아 두는 일입니다. 이 일을 하는데 3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이중쇠는 큰 파이프 2칸 반 마디 마다 한개씩 있어서 그렇게는 많이 없지만 ... 깊숙히 박혀있어서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이제 일은 중간정도 끝났습니다. 시간이 어중간해서 저는 들어가고 아버지랑 어머니께서는 내일 할일을 위해
큰 파이프를 한쪽식만 뽑아 내일 일을 편하게 해 두셨습니다. 여기서 제일힘든게 잘 뽑히면되는데
땅이 마르면 파이프가 잘 안뽑힙니다. 정말 굳은살이 베겨질 정도로 아픕니다.
나중에 저의 집에 놀러오셔서 같이 한번 해보죠 ^^;;;
7시에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면 가족끼리 술한잔하고 내일을 위해 일찍 잤습니다.
둘째날★
이제 제일 큰일이 남아있습니다. 아버지랑 나랑 둘이서 어제 남은 파이프를 뽑아 눞여 놓습니다.
그러면 어머니는 파이프를 들기 쉽게 모읍니다. 이렇게 파이프 뽑는대만 시간이 오전이 다 지나갑니다.
굳은살이 아프기때문에 힘으로 뽑으면 안되고 앞으로 뒤로 좌우로 흔들어서 구멍을 넓혀 뽑기 편하게 하는게 요령입니다.
점심을 먹고나면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파이프를 제는 일입니다.
작년에는 파이프를 경운기에 메달아 끌고가서 제었지만 논에는 잘 안돼 그냥 들어서 제기로 했습니다.
역시 힘쓰는건 아버지랑 저 뿐이지 않겠습니까? ㅎㅎ
큰 파이프는 3~4개씩 들어서 했고 작은파이프는 5개씩 들어서 날랐습니다.
처음에는 힘이 있으니깐 빨리 빨리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힘이 빠져 헉헉 대며 했습니다.
이렇게 하우스 철거는 다했습니다.
십년동안 아버지랑 일을 하면서 참 많이 싸웁니다.
왜냐하면 성격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부전자전입니다.
저랑 아버지는 고지식하고 고집이 쎄서 한번 마음먹으면 해야하는성격 때문에 많이 싸웁니다.
그래도 제 생각에는 아버지가 제일 멋있습니다.
지금 힘든 농사일을 하고계시지만 제가 더 좋은 직장을 잡아 부모님께 효도하고싶습니다.
농사일이 힘드니 맛있는 신토불이 음식을 많이 사드세요 ^ㅁ^ 특히 반대꼬ㅋㅋ
첫댓글 딴건모르겠는데 첫대목 제일말안듣는 반대... 강추 -0 -ㅋ
ㅡㅡ^;;;;; 머얌 누구삼 ㅎ
이야~ 최고다 ㅋ
ㅎㅎ 같이 가죠 ㅎ?
C반에 힘좀 쓰는 얘들 델꼬가서 같이 일해라~ 밥이나 술사준다카고 ㅋㅋ
형님 1순위 ㅎ
농사가 힘든 일이지... 다음에 힘든일 있으면 현준이 햄 데꼬가서 일좀 시키줘라... 밥사준다쿠고^^
ㅎㅎ 형님은 영순위 ㅎ
나도 군대 제대하고, 집에서 잠시 놀 때. 진주 도동에서 하우스 철거하는 노가다 갈려고 한 적이 있는데, 이 글을 보니 그때 안 가기 잘 했구만.. 수고 많았다! ^^
ㅎㅎㅎ 교수님도 가시죠? ㅎ
상현아... 고생많다.. 나도 농사일몇번해봤는데... 농사일이 가장힘들더라 ....;;
찬주야 같이한번 가야지?응? ㅋㅋ 술줄께 ㅎ
상현이 부모님들이 고생 심하시구나... 꼭 성공해서 나중에 호강시켜 드려라. 나도 부모님 생각나네 ^^
ㅎㅎㅎ 대윤형님 ;; 꼭 대려가고싶으삼 ㅎ
난18년째 농사일하고있다 임마!ㅋ 글고 200%공감!ㅋㅋ
ㅋㅋㅋ 맞제? 통한다가이가 ㅎ
우리 반대 고생많다 ㅋㅋ 힘좋은 상유형도 좀 데꼬가 ㅋㅋ
그럴ㄲㅏ ㅎㅎ;;;
울반에 영농의 아들들 많다 ㅋㅋㅋ
특히 나를 비롯한? ㅎ
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 너도 와 ㅋ
이넘이넘..ㅎㅎㅎㅎ
머지 ;;;;;;;;;;;;;
머야.. 이거는..ㅋㅋ;; 농사일을 힘든거 새삼느껴진ㄴ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