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축구를 상당히 좋아한다. 중학교때까지 좋아하는 팀의 경기를 새벽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찾아서 라이브로 본다. 주로 플레이메이커유형의 선수를 좋아하는데, 거기에 드리블 실력까지갖추고있으면 정말 그선수만 좋아한다. 그렇기때문에 좋아하는 팀이 2개였다. 두팀의 플레이스타일은 과거에는 비슷했으나 보스만협약으로 인해 한팀이 그저그런 리그에서만 명문팀이 되는 바람에 다른한팀경기밖에 찾아볼수밖에 없다. 그러한 과거가 있었으므로 '뭐 별거있겠어??' 란 생각으로 그나마 좀 쉬워보이는 제목인 그라운드의 과학, 축구 란 영상을 보았다. 처음부분에서는 킥에대해서 나왔는데, 무회전과 회전슛에 관련된부분이 나왔다. 회전슛은 누구나가 쉽게 찰수있으므로 넘기고 무회전슛같은경우는 이론과 실제가 너무 다르다. 이론으로는 공의 정가운데 부분을 발등으로 정확하게 차서 밀어내야 한다. 말로는 쉽다. 실제는 어렵다. 아무리 발등으로 정확하게 맞춘다고 해도 밀지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실험에서도 10명의 선수가 회전슛은 모두 성공했지만 무회전슛은 한명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그뒤, 제작진의 재도전요청에 무회전슛 성공자가 다시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굉장히 어려운 기술이다. 그다음은 공에관해 나왔다. 공같은경우는 과학의 발전과함께 동물의 부분에서 70년월드컵공인구인 텔스타부터 2008 유로패스까지 굉장한 진화를 해왔다. 공격수에 알맞게 공이 진화를해왔고. 공이 진화하는 만큼 수비수와 골키퍼는 공을 막기가 더힘들어지는 것이다. 다음은 인간의 본성에관해 얘기하며 히딩크감독의 체력훈련이 나왔다. 초등학교6학년때부터 중3때까지(현재기준) 왕복오래달리기의 시초가 히딩크감독이란 사실이 흥미로웠다. 그다음은 주전선수의 과학성이 나왔다. 경기장넓이에 비례하여 선수들이 가장 알맞게 커버할수있는 숫자가 11명이란 사실이다.(물론 필드플레이어와 골키퍼를 포함한 숫자다.) 풀백과 센터백, 공격수와 미드필드의 활동량이나오면서 자연스럽게 골키퍼로 넘어갔다. 골키퍼하면 직접 스포트라이트를 받을수있는 페널티킥이란것에 대해 나왔다. 페널티킥은 골키퍼에게 심히 불리한 승부지만 30%라는 방어율을 생각하면 그리 불리한것은 아니다. 11M라는 거리에서 이루어지는 페널티킥에서 골키퍼에게는 심리적요인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 이와같이 중요히여긴것은 키커의 시선처리및 동작에 의한 골키퍼의 예측도 중요히 다루었다. 그다음은 잔디에대해 설명했다. 축구에서 잔디는 중요하다. 물론 천연잔디이면 굉장히 좋다. 잔디는 축구에서 스펀지역할을 한다. 유독 우천시에 축구경기가 진행될수 있는 이유이다. 그후론 천연잔디와 인조잔디를 비교실험하였는데. 인조잔디가 천연잔디에 비해 공의 구름과 리바운드의 거리가 2배나 컸다. 이유는 천연잔디는 충격흡수력이 높은반면, 인조잔디는 그렇지 않다는 점을 얘기했다. 이다음은 축구화였는데, 경기력의 20%를 좌우한다는 축구화도 굉장한 과학적인 원리가 들어간다. 그대표적인게 스터드라는 것이다. 스터드란, 축구화 밑바닥에 박힌 징같은 것으로 포지션에 따라서 징숫자가 달라진다. 공격수는 12개의 짧은 스터드로 빠른스피드를 낼수있는 것을 선호하며 수비수는 6개의 스터드로 순발력을 선호한다. 하지만 요즘은 개인의 취향이나 플레이스타일에 따라서 달라진다. 축구하면 시각적으로 가장 많이보이는 유니폼도 굉장히 과학기술이 들어가있는 부분인데, 유니폼의 흡습력과 가벼운 무게가 경기력향상에 도움이된다. 이 영상을 보니 축구는 온갖 과학투성이란 것을 알게되었다. 또 그런 과학에 상관없이 절대강자도 절대약자도 없다는 불변의 법칙을 다시한번 일깨웠다. 아직은 발의 부기가 완전히 빠진상태는 아니기때문에 내가 원하는 주력을 뛸수없어서 본래 스타일대로 뛸수가 없다. 그래서 요즘은 축구를 할수가 없는데 영상을 보니 더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번 축구수행평가를 제대로 해야겠다는 나만의 다짐도 세웠다.
첫댓글 아주 장문의 글을 썼네요... 무회전 슛...어렵지만 꼭 해보고 싶은 기술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