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 더 필요한 것/슥 4:1-10
퀴즈 하나를 내겠습니다. <지난 2002년 6월 4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십니까?> 그 날은 우리가 폴란드를 이기고 역사적인 월드컵 첫 승을 거둔 날입니다. 온 국민이 흥분하여 길거리로 밀려나왔습니다. 국민들은 전국 곳곳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 텔레비젼을 통하여 경기를 지켜 보며 흥분했습니다.
그런데 그 날 온 국민의 흥분의 외침 소리에 묻힌 채 역사 뒤편으로 사라진 게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종로서적>이란 서점이었습니다. 종로서적은 구한 말에 선교사들과 우리 선각자들에 의해 세워진 기관으로서 긴 세월 동안 우리나라의 서적 출판과 판매에 있어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날 종로서적은 최종 부도처리되어 사라졌고, 지금은 종로서적 살리기 운동본부가 결성되어 되살리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첫 승과 종로서적의 부도라는 두 가지 사건이 같은 날 일어났다는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려대학교 <이남호 교수>는 <문자제국 쇠망약사>라는 책 속에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교수는 한 마디로 문자 시대가 끝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책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서점이 부도났다는 것은 그 상징입니다. 예전에는 책을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을 지성인이라고 불렀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 대신 디지털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전자, 컴퓨터, 영상, 디지털 카메라, MP3, 이런데 앞선 사람이 지성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월드컵 첫 승은 어떤 면으로 보면 운동장의 열 한 명의 선수와 전자 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전국 구석구석에서 중계를 보면서 흥분했던 국민이 함께 만들어낸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낙엽이 지는 가을 공원 벤치에 앉아서 시 한 편을 읽으면서 상념에 잠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점점 보기가 어렵습니다. 반면에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보면서 낄낄대는 우리 모습이 더 익숙해져 가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책이 만들어져 팔리고 있지만, 깊이 생각하면서 읽어야 하는 고전들은 죽어가고, 그 대신 말초 신경을 자극하는 패스트푸드 식의 책들, 별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는 책, 한 시간이면 읽어치울 수 있는 가벼운 책들만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남호 교수는 <합리적 이성, 정신적 가치에 대한 전면적 부정과 해체 현상이 곳곳에 보인다>고 지적하면서 인류가 다시 원시 시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즉 생각하길 싫어하는 시대, 눈으로 보면서 즐기는 것만 좋아하는 시대, 그래서 문화가 깊이가 없고 천박한 자극적 문화가 판치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결국 이런 진단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사람들의 정신은 점점 죽어가고, 육체적 욕망과 감정만 강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닌 게 아니라, 기술 문명은 빠른 속도로 발전되고 있지만, 인간의 정신은 점점 미숙아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가치관이 다 그렇게 변합니다.
인생을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그렇습니다. 피뢰침 발명자이며 미국의 독립선언서 기초 위원이었던 벤저민 프랭클린은 <성공하기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만 그 방법이 옳지 않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인생 성공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최근에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의하면 성공의 첫째 비결을 <꿈>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꿈 없이 성공할 수는 없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지난 월드컵 당시 관중석의 카드 섹션을 통하여 <꿈은 이루어진다>는 구절이 전 국민의 눈길을 잡아당겼던 일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꿈의 내용입니다. 예전 사람들의 꿈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어서 내 인생의 뜻을 정하고, 목표를 정하여 인격을 도야하여 기품 있는 사람이 되어, 국가에 충성하고 인류에 봉사한다>는 식이었습니다. 일제 당시에 우리 선배들의 글들을 보면 불과 17,8세의 나이에, 약관의 나이에 나라를 걱정하고, 민족을 위해 울며, 자신을 드리고자 하는 우국 충정의 내용들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의 꿈은 그런 것과 거리가 멉니다. 요즘 꿈을 잘 대변해 주는 것은 소위 <10억 만들기 신드롬>입니다. 10억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는 책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빠른 성공을 할 것인가 등을 가르쳐 줍니다. 꿈의 목표와 내용이 예전 사람들보다 작아지고, 가벼워졌고, 개인주의화되었습니다.
또 사람들은 <끼>가 있어야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여기서 끼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마음을 말합니다. 모두가 자기 기분 중심입니다. 남을 잘 배려하지 않습니다. 그 다음 조건은 <깡>입니다. 자신이 원치 않은 것은 하지 않고, 타협하지 않을 수 있는 용기를 말합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은 요즘 젊은이들을 보고 깜짝 깜짝 놀랍니다. 예전에는 어른이 말씀하면 하기 싫어도 따랐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당장 거부합니다. 버릇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그게 요즘 세태입니다. 그 다음엔 <꼴>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꼴이란 모양을 잘 만드는 것을 말하는 데, 일하는 실력을 의미합니다. 실력 없이 성공할 수는 없겠지요. 그리고 <끈>도 좋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끈이란 자신을 당겨줄 수 있는 좋은 선배나 배경, 즉 인간관계를 말합니다. 예전에 사람을 살펴가면서 깊이 있는 우정을 만들어 갔다면, 요즘은 길거리 어디서 만나도 술 한 잔에 친구가 되고, 애인이 됩니다.
여러분, 요즘 직장인들이 말하는 이런 성공 조건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신을 점점 가볍게 여
기는 요즘 문화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지금 보다 약 100-200여 년 전 사람들의 성공 비결은 지금과는 달랐습니다. 정신의 중요성이 강조되던 당시의 성공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예를 들어 강철왕 <카네기>는 <성공의 첫 번째 비결은 가난한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는 것이다. 나는 가난을 한탄하는 부모님의 한숨소리를 들으며 분발했다. 가난이란 놈을 퇴치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남보다 부지런히 일할 수 있었다. 두 번째 비결은 어떤 직업이라도 좋으니 항상 제일인자가 되자는 것이다. 결국 성공 비결은 분발과 제일주의>라고 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린 <프랭클린>은
<1. 절제: 몸이 나른해 질 때까지 먹지 말 것
2. 침묵: 필요 없는 대화는 피할 것
3. 질서: 물건은 놓아두어야 할 곳에 놓아두고 해야 할 일은 해야 될 때 할 것
4. 결의: 결심한 것은 틀림없이 할 것
5. 검소: 남이나 자신에 대해서 좋은 일을 하는 경우 이외에는 비용을 들이지 말 것
6. 근면: 시간을 헛되이 버리지 말 것
7. 성실: 올바르고 때묻지 않은 생각을 가질 것
8. 정의: 도리에 어긋난 행위를 하거나 의무를 게을리 함으로 남을 해치는 일을 하지 말 것
9. 온건: 극단을 피할 것
10. 청결: 몸, 옷, 집의 불결을 용서하지 말 것
11. 평온: 사소한 일이나 우연한 일로 마음의 평정을 흐트러지게 하지 말 것
12. 순결: 정욕에 빠지지 말 것 13. 겸손: 그리스도와 소크라테스를 닮을 것>을 말했습니다.
이런 내용들은 정신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의 성공 비결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품위 있고, 깊이도 있고, 생각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육체적이고 감각적 욕구에 따라 사는 현대인들을 못마땅하게 여길 것입니다.
저는 우리들이 육체를 따라 사는 사람이 되지 않길 원합니다. 적어도 그리스도인이라면 내면 세계를 중시하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그래서 배부른 돼지보다는 배고픈 소크라테스를 선택할 수 있는 정신적 용기도 가지게 되길 원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저는 많은 이들이 말한 성공적인 삶을 위한 조건들 외에 정말로 중요한 한 가지 조건을 더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 한 가지는 <신>입니다. 오늘 읽은 말씀 6절을 보십시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나의 신>,즉 하나님의 성령으로 된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저는 우리가 이 말씀을 깊이 깊이 새기게 되길 원합니다. 다른 조건이 다 충족되어도 <하나님의 신>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안 됩니다. 끼가 있고, 꿈이 있고, 꼴이 있고, 깡이 있고, 끈이 있어도 <하나님의 신>이 함께 해야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의 배경은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던 당시입니다. 수십 년 동안 포로로 살던 백성들이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당시 지도자는 <스룹바벨>이었습니다. 그에게는 몇 가지 큰 사명이 있었습니다.
첫째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가는 것,
둘째 무너진 성전을 다시 짓는 것,
셋째 백성들이 안정되고 평안한 삶을 살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본문은 이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2-3절을 보면 등대와 감람나무가 나옵니다. 등대란 불을 밝히는 도구입니다. 그런데 등불을 밝히려면 기름이 필요합니다. 당시에는 감람나무 열매를 짜서 기름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본문의 감람나무는 기름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등대란 예루살렘 성전을 뜻하기도 하고, 백성들의 안정된 삶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감람나무는 스룹바벨을 말합니다. 즉 감람 열매를 짜서 기름을 만들어 등불을 밝히듯이, 스룹바벨은 자신을 짜내어 성전을 짓고, 백성의 삶을 안정시켜야 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스룹바벨은 자신을 감람나무 열매처럼 짜서 기름을 내어 등불을 밝혀야 할 사명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스룹바벨이 이 일에 성공할 수 있는 조건들을 갖추고 있었습니까? 그렇습니다. 그는 성공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우선 그는 혈통이 훌륭했습니다. 그는 다윗 왕의 직계 후손입니다. 둘째로 당시 그의 신분은 총독이었습니다. 왕은 그를 유대의 총독으로 임명하여 백성을 인솔하게 했습니다. 또 그는 수만 명의 백성을 거느리고 무사히 예루살렘에까지 도착했습니다. 그러니 리더십도 충분하고 카리스마도 있습니다. 이쯤 되면 그는 꼴도 있고, 꿈도 있고, 깡도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직 멀었다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능으로도, 힘으로도 되지 않고, 오직 나의 신, 즉 하나님의 신으로 된다고 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힘>이란 세상적인 힘을 말하는데, 재력, 병력, 권력 등을 말합니다. <능>이란 개인적인 것으로서 개인의 용기, 지식, 능력 등을 가리킵니다. 여기서 힘이나 능은 앞에서 말씀드린 많은 사람들이 말한 성공의 비결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것들만 갖추면 성공하는 것인가? 하나님은 아니라고 하십니다. <오직 나의 신으로 된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하나님의 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여기서 우리는 사람의 존재에 대하여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여러분, 저는 앞에서 오늘날 사람들이 정신을 소홀히 하고, 육체적 감각에만 따라 사는 시대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정신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인물이 되면 충분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정신적 인물이 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이유는 우리가 <영적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밥을 먹어야 삽니다. 왜냐하면 몸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가 하면 우리는 정신적 지식과 문화도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이 필요한데, 그 이유는 우리가 영적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혼>을 주셨습니다.
성경은 이 문제와 관련하여 사람을 크게 두 종류로 나누었습니다. 하나는 육적 사람이요, 다른 하나는 영적 사람입니다. 여러분, 이제 우리의 목표는 영적 사람이 되는 데 있습니다. 여러분 안에 있는 영혼의 자리에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을 모셔드리시길 바랍니다.
성령의 사람이 되지 않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앞에서 스룹바벨이 기름을 짜듯해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했는데, 이 세상에 기름짜듯 열심히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성공을 위해 자신을 아끼지 않고 쥐어짜듯 사는 사람이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습니까?
추운 겨울에도 새벽같이 출근하기 위해 차가운 운전석에 앉는 사람들, 손을 호호 불면서 군밤을 구워 파는 사람들, 오직 자식 하나를 위하여 온 인생을 바치는 사람들, 증권거래소에 나가 앉아 변하는 그 많은 숫자에 온 정신을 바치고 있는 사람들, 로또의 숫자에 인생을 건 사람들, 새벽 두 시 세 시까지 책상머리에 매달리는 수험생들, 얼이 다 빠진 사람처럼 마음이 황폐화된 채로 고시촌 좁은 방에 누워있는 고시생들, 사돈의 팔촌의 집까지 저당을 잡혀 돈을 끌어대어 사업을 했으나 부도 위기에 몰린 사람들......
여러분, 쥐어짜듯 노력하면 다 잘 될까요?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손에 달렸습니다. 대전에 사는 31세와 30새된 부부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결혼하여 두 아이까지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그것은 지난 3월에 로또 복권 1등에 당첨되어 132억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로또 당첨은 행복이 아니라, 불행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이들은 그 때까지 월세 20만 원 짜리 방에 살면서 남편은 건설 현장에서, 아내는 할인마트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알콩 달콩 살았습니다. 그러나 대박이 터진 후, 남편은 술과 도박에 빠졌고, 많은 여인들의 품에서 살았습니다. 결국 11월 들어 부부는 남남이 되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고통 속에 영문도 모른 채 슬픔을 당해야 했습니다. 이게 하나님 없는 삶의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교회에 다니면 해결되는 것일까요? 한 목사님이 미국의 교포 교회에서 집회를 했습니다. 그러다 한 의사 부부를 만나 상담을 했습니다. 그들은 미국에 와서 의사가 되고 성공하여 돈도 많이 벌고 사회적으로도 안정되었습니다. 그러나 가정은 파탄 지경에 이르렀고, 아무런 삶의 의욕도 없다고 하면서 부부가 모두 울더라는 것입니다. 목사님은 그들이 교회에도 나오고 열심히 살고 있지만, 그들 안에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은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신앙생활도 하나님을 의지해서 하는 게 아니라, 자신들의 노력으로 했던 것입니다.
몸이 교회에 와 있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신, 성령이 머물러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령으로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성령의 사람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바로 여기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공 비결이 적힌 책 몇 권을 읽고, 새벽부터 밤까지 뛰어 다니고, 기름을 짜듯 애를 써서 살면 다 되는 줄 아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영이 없으면 안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그 앞에 엎드리십시오.
<세인트루이스>에 구두로 성공한 <브라운>이라는 사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목사님께서 성공 비결을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는 목사님을 사무실로 인도하여 벽에 붙여놓은 표어를 보여주었습니다.
그 표어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첫째는 하나님!
둘째는 가정! 셋째는 구두!>
여러분, 첫째는 하나님입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길 기원합니다. 그 사람이 바로 그리스도인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을 사모하고, 절대적으로 의지하는 사람의 삶의 방식이 달라야 합니다. <아더 디마스 장로님>은 미국의 기독실업인 가운데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신앙과 경영과 재력 면에서 성공한 대표적 인물입니다.
그 분의 성공 비결을 들어보십시오.
<1. 주일을 철저히 성수하라
2. 하루의 첫 시간은 기도로 주님께 바치라
3. 십일조를 드리라
4. 더 많은 시간, 더 많은 돈을 주님을 위해 쓰라
5. 예수님이 가정의 주인이 되게 하라
6. 사업의 모든 문제와 필요를 주님이 해결케 하라>
여러분, 앞에서 말씀드린 다른 사람들의 성공관과 얼마나 다릅니까?
모름지기 누구나 자신의 장점을 살려야 성공합니다. 누구에게나 하나님이 주신 강점이 있습니다. 벌은 침이 무기이며 메뚜기는 강력한 뒷다리가 강점입니다. 개미는 부지런함이 강점이고, 사자는 발톱과 이빨이 강점이며, 독수리는 강력한 날개와 하늘 높이 떠서도 조그마한 쥐 한 마리도 밝히 볼 수 있는 시력이 강점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사람은 만물의 영장으로서 하나님과 사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람만의 특권입니다.
여러분 안에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가시길 기원합니다. 하나님의 영의 자리를 만드시길 기원합니다. 던컨 도너츠로 유명한 <로젠버그>는 72세 생일축하연에서 말했습니다. <나는 가난과 교육 부재의 환경에서 자라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늘 제 짐을 맡아주셨습니다. 성공은 지식에 있지 않고 '하나님을 믿는 태도'에 있습니다> 언젠가 우리가 늙었을 때, 우리도 이런 고백을 할 수 있길 기원합니다.
하나님만 함께 하시면 우리가 연약해도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습니다. 글 하나를 읽어드리고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방법은>이란 제목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쓰실 수 없다고 느껴질 때, 다음의 사람들을 기억하세요. 노아는 술취한 사람이었고, 아브라함은 너무 노쇠하였고, 이삭은 공상가였고, 야곱은 거짓말쟁이였고, 레아는 못생겼었고, 요셉은 학대를 받았었고, 모세는 말을 잘 못했지요. 기드온은 두려워했고, 삼손은 긴 머리에 바람둥이였고, 라합은 기생이었고, 다윗은 간음하고 살인하였지요, 엘리야는 심한 우울증 환자였고, 요나는 하나님을 피해 도망하 적도 있었습니다.
나오미는 과부였고, 욥은 파산하였고, 세례 요한은 벌레를 먹었고, 베드로는 그리스도를 부인하였고, 제자들은 기도하다 잠이 들었고, 마르다는 모든 일에 대해 근심하였고, 막달라 마리아는 귀신이 씌웠었고, 사마리아의 여자는 많은 남자와의 삶에서 실패했고, 삭개오는 키가 너무 작았습니다. 바울은 너무 딱딱한 성품의 사람이었고, 디모데는 위궤양이 있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의 핑계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우리는 쓰시는 것, 그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여러분, 누구든지 성령님 안에서 새 사람되는 것을 기억하시고, 인간적인 방법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영을 의지하시길 기원합니다.
출처 한서노회(http://cafe.daum.net/harn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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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박종태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