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진흙구이로는 일산을 넘어 식도락가들한테 꽤나 먹어주는 야구장농원엘 갔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저희 세식구하고 어머니하고 갔었죠.
아버지는 어디 섬으로 낚시를 가셧다고 하시대요.
그래서 늦은 점심을 어머니와 함께 했습니다.
뭐 익히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고 모르시는 분들은 별로 없으리라 생각이 됩니다만..
현재 동국대한방병원이 있는 자리가 예전에 동국대야구장자리였죠 아마..
그 뒷편에서 영업을 하셔서 이름도 야구장농원이라 한다죠 아마.
(왜 야구장농원인지 모르시는 분도 꽤 되실듯.)
암튼..
병원이 들어서면서 훨씬 안쪽으로 이사를 갔죠.
병원에서 차로 십여분은 들어가는듯 합니다.
대표음식은 진흙구이죠.
그 외에 훈제나,탕,백숙,숯불구이도 있던거 같은데 대부분 이 진흙구이를 먹습니다.
올라서 현재는 45,000원입니다.
여자를 포함한 어른 4명정도가 먹으면 약간 모자를듯 할텐데 먹고나서 동치미국수나 잔치국수(3천원균일)를 먹으면 될듯하구요.
반찬으로는 백김치,김치,고추마늘짱아치,명이나물,김치볶음,동치미 등이 나옵니다.
이 집 김치류 제입맛에 잘 맞습니다.
시원하니 맛납니다.
진흙구이속엔 찹살이라던가 땅콩,고구마,무화과,잣,콩 등등 갓가지 곡류들이 들어갑니다.
고기도 먹고 갓가지 곡류도 먹구요..
그래도 부족하시다면 오리탕을 시켜서 국물도 먹고 해도 좋을듯 하구요.
사장님이 여유가 생기셔서 여기저기 외국을 다니시나 봅니다.
여기저기 다녀오셔서 찍어둔 사진이 많이 걸려있습니다.
나중에 시간여유 생기면 금요일 저녁내지는 토요일 점심때쯤 번개를 쳐서 몸보신하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다들 즐거운 한 주, 한 달 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한번도 안가본 곳...이상하게 오리를 먹으면 체끼가 있어서 주저하는 음식입니다.울 엄니는 무지 좋아하시는데...한번 모시고 가야겠네요...이미 아신다고는 하더라구요...
이집 누가 추천해서 식구들하고 가봤는데...참 괜찮은 ...
님의 말대로 4인 가족 좀 모자라.....국수하나 시켜먹으면 맞을 듯...
저두 두번 가 보았습니다
얼릉 가보겠습니다....집앞이니....^^
쿨럭-_-;ㄴ ㅏㄴ ㅏㄴ ㅏ 묻어가고 싶은 일인-_-;
한 5,6 년? 전에 가봤던 곳인데...~~아 ~~세월이~~~~~~
오리는 진흙구이가 제일 맛있던데... 근처에 하는데가 없어서 찾았었는데 잘됐네요~
지금까지 여기를 모르셨어요? 일산에서 음식점하면 이집 꽤나 유명한 집인데요..
키다리님은 정말 식도락인이네요..
2008년도 우리딸 고등학교 졸업식하고 갔었고, 그전에도 두어번... 요즘엔 가까운데로 마님을 가서 오리를 먹지만,야구장농원 진흙구이맛이 생각나네요. 꿀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