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웃는'꿀꿀이' - 19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아기돼지가 활짝 웃는 표정을 지었다.
온 국민이 희망을 갖자는 의미에서 이름을 '희망돼지'라고 붙였다 <이승환기자>
★...안녕하세요! 2007년 희망 돼지들이 인사 드려요!”
2007년 정해년 돼지 해를 앞두고 19일 용인 에버랜드의 아기 돼지 5형제가 첫 선을 보였다. 지난 달 태어난 이 돼지들은 새해에 온 국민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자는 의미에서 ‘희망 돼지 5 형제’로 이름 지어졌다.
★...2007년 돼지해를 앞두고 19일 오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아기돼지 5마리가 예쁜 리본을 달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2007년을 희망차게 맞이하기 위해 이들 돼지를 희망돼지라고 부르기로 했다. (용인=연합뉴스)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리는 세계인형대축제에 선보이는 2억7000만원짜리 테디베어 ‘리치’.
키가 55cm인 리치는 207개의 다이아몬드로 장식돼 있으며 제작기간만도 6개월이 걸린 수제인형이다.
원명희 한국테디베어협회장은 2007년 새해의 희망을 담기 위해 2억7000만원의 제작비와 207개의 다이아몬드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서울=뉴시스】/세계인형대축제 시행위원회 제공
★...신필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나눔문화관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참 의미를 들려주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모아 ‘희망’을 쌓아 가는 곳입니다. 모금회 중앙회뿐만 아니라 16 개 지회에서 저마다 특색 있는 나눔 방법으로 희망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정비사업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속초시 영랑동 속초등대가 20일 준공된다. 40여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3층으로 신축한 속초등대는 등탑높이를 기존 10m에서 28m로 높였으며 건물 내부에는 홍보관과 전망대를 설치하고 주변에는 공원을 조성해 등대를 찾는 관광객들이나 지역주민들에게 속초의 또 다른 명물이 될 전망이다. (속초=연합뉴스)
부산경찰청은 19일 보행자들의 통행 편의를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사진)를 연말까지 부산지역 주요 교차로 11곳에 추가 설치키로 했다.
현행 직선형 횡단보도에서 교차로를 대각선으로 건너기 위해서는 횡단보도를 두번 지나야 하지만, 대각선 횡단보도에서는 한번에 건널 수 있어 보행자의 신호대기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이 때문에 차량의 교차로 통과시간이 길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보행자는 ‘안전지대화’된 교차로를 빠르고 마음 편히 지날 수 있다. 부산경찰청이 2004년말 부산경찰청 옆 교차로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시범설치해 2년간 운영한 결과, 대각선으로 건너는데 직선형 횡단보도 때는 평균 91초 걸렸으나, 대각선 횡단보도로 바꾼 뒤에는 38초면 됐다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용산역 일대 부지 44만2575㎡(13만4000평)에 대해 20일 용산역세권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사업자 모집공고를 내고, 22일 오후 3시에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대전=뉴시스】
★...온 나라를 뒤흔들었던 불법 사행성 게임 `바다 이야기'가 아직도 은밀히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9일 `바다이야기' 등 게임기를 들여놓고 게임에서 딴 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꿔준 혐의(음반ㆍ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업주 오모(55)씨를 구속하고 영업을 도운 1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Saint-Martin 운하에서 지나가는 시민들이 텐트를 쳐놓고 노숙을 하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다. (AP=연합)
★...파리의 한 노숙자가 18일 파리 동부 생-마르탱 운하 기슭에 세워진 노숙자 텐트에 누워 있다. 일부 파리사람들은 집없는 노숙자들의 어려움을 더 잘 이해하고 이 문제에 대해 조명하기 위해 편안한 아파트 대신 춥고, 더럽고, 시끄럽고, 거리의 위험이 도사린 도심의 텐트에서 잠을 자는 노숙자 경험에 나서고 있다.(AP=연합뉴스)
★...14일 미국 NBC 방송이 전한 ‘희대의 현금 지급기 절도 사건 소식’.
쇠사슬로 꽁꽁 묶인 채, 트럭 꽁무니에 연결된 채 끌려 간 현금지급기의 행방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경찰이 추적중이다.
댈러스 경찰에 따르면, ‘현금 지급기 납치 사건’은 최근 미국 댈러스 교외의 한 편의점에서 일어났다.
잠긴 편의점 안으로 침입한 모자를 눌러 쓴 신원 미상의 남성은 쇠사슬로 현금 지급기를 꽁꽁 묶은 후 밖으로 유유히 사라졌는데, 잠시 후 현금 지급기가 편의점 문을 ‘뚫고’ 밖으로 뛰쳐나간(?) 것.
이 절도범은 편의점 주차장에 세워 놓은 픽업 트럭과 현금 지급기를 연결, 트럭 가속 페달을 밟아 도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사라진 현금지급기의 행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사진 : 편의점 CCTV에 촬영된 현금지급기 납치 당시의 상황)
★...마스크를 쓴 팔레스타인 하마스 대학생들이 18일 요르단강 서안 헤브론의 팔레스타인 과학기술전문학교에서 집회에 참가하고 있다. 수십 또는 수백명의 하마스 전사들이 최근 이란에서 고급 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가자지구를 떠났다고 이스라엘 군 관리들이 18일 밝혔다.(AP=연합뉴스)
★...이탈리아의 알프스 두메산골 비가넬라 마을 주민들이 17일 ‘비가넬라가 당신을 환영합니다’라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빛의 날’을 축하하고 있다. 이날 마을 뒤편에 설치된 가로 8m 세로 5m 크기의 초대형 거울(위쪽 사진)이 마을로 햇빛을 반사하기 시작했다. 이 마을은 해발 1000m가 넘는 산골짜기에 위치해 주민들은 그동안 겨울철이면 햇빛이 비치지 않아 음지 생활을 해 왔다.
★...영국 경찰이 18일 성매매 여성 5명을 연쇄 살해한 혐의로 37세 용의자를 체포했다. 그러나 펠릭스토 항구 근처 트림리의 자택에서 체포된 슈퍼마켓 직원 톰 스티븐스는 ‘선데이 미러’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피해 여성들의 친구였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사진은 선데이 미러가 체포 전날 특종 보도한 인터뷰 기사
★...9·11테러 희생자 유족과 시민들이 17일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 자리에 들어설 ‘프리덤 타워’의 철골에 서명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11세 소녀인 클레어 게이츠 양(앞)이 엄마 캐럴 프런드 씨가 지켜보는 가운데 글을 남기고 있다. 프런드 씨의 오빠와 사촌은 당시 소방관으로 구조 활동을 하다가 숨졌다.
★...계룡산자연사박물관 1층 중앙홀에 떡 버티고 서 있는 세계에서 3 번째로 큰 초식 공룡 '청운이'.
“40억 년에 이르는 생명의 역사를 재미있게 배워요.”
계룡산자연사박물관(충남 공주시 반포리)은 어린이들에게 과학의 꿈을 키워주는 곳이다. 이 곳은 국제 박물관 협의회의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자연사박물관’이란 명성대로 원시 생물에서부터 척추동물, 인류의 기원과 진화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희귀 자료 5000여 점을 갖춰 놓고 어린이들을 맞는다.
★...조선시대 분청사기 생산지인 경남 하동군 새미골에서 다완을 빚는 한국 도예가 장금정(67.여)씨와 일본 후쿠오카현 아가노 야끼(上野香春堯)의 도예가 야마오카 도오루(47.山岡徹)씨가 19일 울산 현대백화점에서 한일국제 차도자기전을 열었다.장씨가 전시작품을 보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신라시대의 옛 목간(먹글씨가 쓰여진 나무쪽 문서)과 목기 등이 대량 출토됐던 경남 함안군 성산산성터(사적 67호)에서 최근 같은 시대의 목간(사진) 33점과 댕기 모양의 머리카락 뭉치, 빗자루 등 목기 생활용품이 무더기로 나왔다.
국립창원문화재연구소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동문터 부근 저수지터 습지대 조사 결과 이런 유물들을 발굴했으며, 현재 정밀 분석 작업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분석 결과 먹글씨 쓰여진 목간 23점에서는 ‘하맥’ ‘매곡촌’ 등 경북 일대로 추정되는 당시 지명들이 새로 드러났으며, 신라시대 옛 비석에 새겨진 것과 같은 글자도 발견됐다. 또 책갈피 꽂이용 막대인 ‘제첨축’ 1개도 나왔다. 글 노형석 기자
★...환경보호단체인 세계 야생 생물 기금(WWF) 인터내셔널은 동남아시아의 보르네오 섬에서 어류 30 종 및 청개구리 2 종과 식물 등 52 종 이상의 새로운 동ㆍ식물이 발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1996년 이후 보르네오 섬에서 새로 발견된 동ㆍ식물의 종류는 400 종을 넘어서게 됐다. 사진은 이번에 발견된 아랫볏꿀빨이새종①, 적갈색 개구리종②, 열대어종③, 버들붕어종④, 금모자바우어새종⑤.
/제네바=연합
★...일본 우주탐사청이 18일 규슈 남부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인공위성 기쿠 8호를 탑재한 로켓 H-2A를 발사했다. 휴대전화 통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제작된 기쿠 8호는 무게 5.8t, 길이 40m로 지금까지 일본이 만든 위성 중 가장 크고 무겁다. [다네가시마 AFP=연합뉴스]
★...6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엄청난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달 기지 프로젝트가 과연 가치가 있는지 분석하는 기사를 냈다.
미항공우주국 나사는 달 탐사 및 기지 건설 비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달 기지 비용만도 1천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보고 있고, 탐사 비용과 각종 첨단 장비 개발 비용들을 합치면 총 비용이 1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게 언론의 설명.
최대의 IT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시가 총액, 3000억 달러)를 세 번 구입하고도 남는 돈이다. 편의상 1천원을 1달러로 계산할 때 달 기지 프로젝트는 총 1천조 원의 돈이 들어가는데, 이는 우리나라 1년 예산 200조원의 다섯 배이고, 서울시 강남구의 아파트 9만여 채(총 시가 102조원, 10월 국감 자료)를 열 번 살 수 있는 돈이다.
일 년 예산 180억 달러에 불과한 나사가 이 엄청난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까?
★...연구팀 “모나리자보다 더 가치 있는 유물이다”
지난 1901년 그리스 안티키테라에서 발견된 고대 기계 장치의 비밀이 연구 100년만에 풀렸다.
29일 과학 전문 잡지 네이처 및 뉴욕타임스 등이 영국, 그리스, 미국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안티키테라 기계 장치’라 이름 붙여진 이 유물이 달, 태양 등의 움직임을 계산, 예측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천체 연구용 컴퓨터’라는 것.
안티키테라 기계 장치는 약 2,000년 전 침몰된 로마 시대 화물선에서 발견된 고대 유물. 수십개의 청동제 톱니 바퀴와 다이얼 등 복잡한 기계 장치로 구성된 이 유물은 기원전 150~100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어 왔으며 발견 후 그리스 아테네 박물관이 보관하고 있었다.
이 장치는 고대 시대에 제작된 컴퓨터로 추정되어 왔는데, 영국 및 그리스 등 과학자들이 3차원 X 레이 판독기 등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분석 연구한 결과 이 장치가 정교하게 4년 마다 윤년을 계산에 넣는 '365일 달력' 역할을 한 것은 물론 월식과 일식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고, 주요 별자리들의 이동을 계산하는 별 달력 기능도 가지고 있는 '컴퓨터'로 파악된 것.
연구에 참여한 영국 카디프 대학의 천문학자 마이크 에드먼즈는 안티키테라 기계 장치가 놀랄만한 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 유물이라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보다 값어치가 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연구팀은 첨단 기술을 이용, 안티키테라 기계 장치의 원리와 모습을 컴퓨터를 통해 복원했는데, 이 장치가 37개의 톱니바퀴로 이뤄졌고 시계 모양을 한 두 개의 면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벨기에 출신의‘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전’이 20일부터 내년 4월1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19일 전시에 앞서 한국을 방문한 벨기에 왕립 미술관장 미셸 드라게와 전시공간 연출가 윈스톤 스프리에, 커미셔너 쥬느비에브 브리레트, 마그리트 재단 찰리 허스코비치 이사장(왼쪽부터)이 서울시립미술관에 내걸린 전시 포스터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마그리트의 작품‘겨울비’를 비롯한 유화, 과슈(불투명 수채물감 그림), 드로잉, 판화 등 회화 120점에 사진과 영상자료까지 모두 270점을 전시된다. 입장료는 어른 1만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이다. 20인 이상 단체는 1000원씩 깎아준다. 【서울=뉴시스】
★...한국경제신문사가 서울시립미술관,벨기에 왕립미술관과 공동 주최하는 '초현실주의 거장,르네 마그리트전'이 19일 오후 덕수궁 옆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막됐다.
개막식 후 찰리 허스코비치 마그리트재단 이사장이 관람객들에게 마그리트의 작품 '보이지 않는 선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리지널 유화와 드로잉,판화,사진 등 270여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단일 작가를 주제로 한 전시회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로 내년 4월1일까지 이어진다./강은구 기자
정해년 벽두부터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한 신년 음악회가 각 공연장에서 잇따라 열린다. 클래식 음악과 함께 한 해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콘서트들을 소개한다.
▽서울 예술의 전당=4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국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독특한 신년 음악회. 정치용의 지휘로 서울 예술의 전당 상주 오케스트라인 코리안심포니와 명창 안숙선, 가야금 명인 황병기, 피아니스트 이용규가 협연. 1만∼5만 원. 02-580-1300
▽서울시립교향악단=3일 오후 7시 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정명훈이 지휘하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 새해를 연다. 피아니스트 김대진이 협연자로 나서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를 연주한다. 1만∼12만 원. 02-3700-6300
▽KBS교향악단=5일 오후 7시 반 여의도 KBS홀. 바이올리니스트 김윤희 협연. 베이스 손혜수는 오페라 ‘돈 조반니’의 아리아를 부른다. 피아니스트 박종훈은 거슈인의 ‘랩소디 인 블루’를 연주. 1만∼2만 원. 02-781-2241
▽극장 용(국립중앙박물관)=3일 오후 8시 극장 용.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의 연주(1부)와 남성합창단 ‘이솔리스티 서울’의 창단 공연(2부)으로 구성. 소프라노 김향란, 바리톤 우주호, 메조소프라노 김현주, 테너 강무림 등 출연. 2만∼10만 원. 1544-5955
▽충무아트홀=3일 오후 7시 반 충무아트홀 대극장. 서울바로크합주단이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1번 D장조’와 차이콥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연주. 피아니스트 김정원 협연. 소프라노 오은경. 음악평론가 장일범 해설. 2만∼5만 원. 02-2230-6624
▽성남아트센터=4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러브 듀엣츠(Love Duets)’ 공연. 소프라노 신영옥이 테너 페르난도 델라 모라와 호흡을 맞춰 사랑을 주제로 한 감미로운 듀엣곡을 선사. 2만2000∼9만9000원. 032-783-8000
★...19일 오전 용인 에버랜드에서 2007년을 앞두고 희망의 아기돼지 5형제를 공개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다가오는 돼지해를 맞아 온 국민이 희망을 갖고 살아가자는 의미로 아기돼지 5형제의 이름을 '희망 5형제'로 짓고 동물원을 찾은 손님들에게 공개했다. [용인=뉴시스]
★...총탄이 몸을 관통했음에도 세 명의 강도에 맞서 싸운 셰퍼드가 19일 호주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10월. 동부 시드니 마누엘 다 실바씨의 집에 세 명이 침입해 들어 왔다.
강도 중 한 명이 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다 실바씨는 ‘이제 죽는구나’ 싶었다. 그런데 두 살 된 독일 셰퍼드 록키가 몸을 날려 주인을 대신해 총탄을 맞았다.
록키는 두 번이나 총을 맞았다. 얼굴을 관통한 총탄은 앞 다리를 거의 으스러뜨릴 정도였다. 그럼에도 강도를 향해 짖고 물며 물러서지 않았다고.
다 실바씨는 “총을 맞는 순간 록키가 내 앞에 있었죠. 내가 맞을 수도 있었던 겁니다”라며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충견에 큰 고마움을 표했다.
두 달에 걸친 입원 치료 끝에 록키는 거의 완쾌된 상태인데 병원 치료비가 18,000 호주 달러(약 1천 3백만 원)가 달했다. 그러나 다 실바씨는 치료비 걱정도 덜게 되었다.
현지 일자 18일 동물 학대 방치 협회(RSPCA)가 록키를 올해의 용감한 견공으로 선정하고 12,700 호주 달러의 상금을 수여했기 때문.
복면을 쓰고 침입했던 강도들은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고. /팝뉴스
★...18일(현지시간) 중국 동북 헤이룽장(黑龍江)성의 성도인 하얼빈(哈爾濱)에서 눈꽃축제에 선보일 캐나다 스타일의 눈성.
이 눈성은 다가오는 제19회 하얼빈 눈꽃축제(빙등제)에 선보일 예정이다. 하얼빈 눈꽃축제는 매년 1월5일부터 한달간 벌어진다. [하얼빈(중국)=신화사/뉴시스]
★...얼마 전 출간되어 화제를 모은 적이 있는 ‘세상에서 가장 큰 책의 위용’이 해외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화제의 책 “부탄 : 마지막 히말라야 왕국의 사진 오디세이”는 크기가 1.5미터 * 2.1 미터이고 무게는 150파운드(약 68kg)에 육박한다.
216쪽에 담긴 350여 장의 사진들은 MIT의 프로젝트팀이 부탄을 방문해 촬영한 4만장의 사진 중 일부이며, 델 휴렛패커드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업의 후원으로 이 거대한 책을 제작할 수 있었다.
가격은 받침대를 포함해 15,000달러. 수익금의 일부는 부탄 지역 학교 등을 돕는 기금으로 사용된다.
(사진 : MIT 웹사이트에 소개된 ‘세계 최대의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