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 청소 하는 방법

[질주(상진)]

민준호(jrmin0108)

카페 매니저

http://cafe.naver.com/reno/6407

저 또한 잘못된 방법으로 정비하고 여러분께 알려드렸군요....

죄송...ㅡㅜ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1. 신나, 에나멜 신나는 절대 사용을 금한다

   - 리테이너가 망가진답니다....

2. 물기를 말릴때 헤어드라이어의 찬바람을 사용하여 말린다.

  - 절대 뜨거운 바람 사용 금지...

3. 가장 좋은 청소방법은...

  - 초음파 세척기 > 세제를 약간 풀어 칫솔로 청소, 흐르는 물로 행굼 > 전용 시트러스 액

4. 물기를 없앨때 수건이나 신문지에 던지지 않는다...

  - 전 항상 이렇게 했다는..ㅜㅜ

이러한 잘못 된 방법으로 인하여 현재 제 베어링이 a/s 들어갔습니다..

(꽤나 고가의 베어링이라...ㅜㅜ)앞으로 이러지 맙시다.!!  ㅋㅋ

박순백	(2005-08-23 15:58:45)

 http://spark.dreamwiz.com

 베어링 정비 시의 에어 건(air gun) 사용 - 절대 안 된다고...-_-

요즘 제가 2건의 베어링 관련 글을 정보란에 올린 이후에 베어링에 관해 제게 묻는 주변 분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아 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최소한 댓글에서 보이는 관심만으로도 그런 게 잘 느껴집니다.

근데 이와 관련하여 윤준선 선생님이 쓰신 글, 베어링 청소/정비시 신너를 왜 쓸 수 없나?의 오늘 올라온 댓글을 읽어보다가 한 가지 지적하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 되겠다 싶은 것이 있어서 제가 또 하나의 댓글을 썼는데, 그 윤 선생님의 글이 이미 지나간 글이라 제가 쓴 댓글을 안 읽는 분들이 계실까봐 여기에 다시 독립된 글로 적어둡니다.

복삼열, 한민수 두 분의 비슷한 글에 대한 댓글입니다.

복삼열
(2005-08-21 16:52:41 IP:211.190.148.180 )  

저도 윗분들의 의견에 동감합니다만 제가 하는일이 엔진니어이다 보니 저는 주로 에어(공기)를 사용합니다.
자동차 세척할 때 고압으로 하지요 비슷한 원리입니다. 에어를 고압으로 분사해서 이물질을 제거한 후에 WD-40 을
20개 정열해 놓고 충분히 뿌린 다음, 다시 에어로 불어 냅니다. 물론 작은 팬이 달려있는 통안에서 하니 환경적인 측면도 고려가 됩니다.
참고만 하세요. 그리고 저는 고속 그리스(유백색) 만을 608은 세군데, 688은 두군데 조금씩 발라 주입하면 3 개월은 거뜬하더군요. 오일은 사양합니다~~^^ 즐란하세요.  

한민수
(2005-08-23 08:54:48 IP:61.103.116.132 )  

복삼열님 의견에 한 표. 제 경우에도 에어를 사용합니다. 그 후에 맹물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에어.
올리브유가 첨가된 오일(식용으로도 슨다든데, 저는 그걸 사용합니다.)로 마무리를 합니다. 주기를 지키는 것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위의 두 댓글을 읽고, 제가 지금까지 베어링 전문가들에게 들어 온 바를 댓글로 달았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박순백 (2005-08-23 15:49:00 IP:211.45.66.133 )  

에어 건의 사용한 청소는 베어링 전문가들이 절대 권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에어 건을 사용하는 경우, 베어링 내에서 볼이 내외륜 사이의 유격이 있는 가운데, 아주 강하게 빠른 속도로 떨면서 볼이나 레이스웨이에 현미경적인 흠집을 많이 내게 된다고 합니다. 물론 그 때문에 구름성이 많이 저하되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베어링 전문가들은 절대로 에어 건을 이용한 베어링 정비를 권하지 않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을 태우는 것과 비슷한 결과가 초래된다는 것입니다.
  
에어 건을 사용하면 대단히 편하기는 합니다. 먼지를 없앨 때 정말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베어링의 정비는 베어링의 성능을 더 오래 유지하기 위함인데, 그건 베어링을 망가뜨리는 일이기 때문에 삼가야한다는 것입니다.(전문가들에 의하면, 정비는 베어링의 성능을 더 좋게 하는 것은 아니라 합니다. 자연히 진행될 수밖에 없는 베어링의 노화를 느리게 하고, 베어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원인들을 제거해 주고, 미리 예방해 주는 것이 정비라는 것입니다.)

그럼, 식용유를 윤활유로 쓰는 건 괜찮나???

한 가지 더 지적하면, 식용유나 올리브유를 윤활유로 사용하는 것은 이런 식용 기름이 수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안 좋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베어링의 수명에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되고, 또 그런 기름들은 점도가 높아서 구름이 원활하지도 않습니다.(타면 탈수록 구름성이 나빠집니다.) 아직은 실리콘이나 테프론계의 합성유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나은 주유 방법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오일들의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양이 적은 것 같아도 한 번 구입하면 한동안 잊고 있어도 좋을 만큼, 오래 사용합니다. 가급적이면 이런 윤활유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비싸고, 좋은 베어링을 사용하시는 분들, 보다 원활한 구름을 유지시키려는 serious skater들께서는 베어링 전문가들이 권하는 합성유를 사용하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가격 대 성능비가 좋은 테프론계 오일로 제가 추천하고 싶은 것은 자전거나 인라인 분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트라이플로우(TriFlow)입니다. 사용하기도 편하고, 한 통 사면 정말 오래 쓰실 것입니다. 그리고 오일링을 하실 때 대부분이 베어링 밑으로 오일이 흘러내릴 정도로 심하게(?) 오일링을 하시는데, 그렇게 비경제적으로 하실 필요도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됩니다. 베어링 밖으로 흘러내릴 정도로 많이 주유한 것들은 먼지나 기타 오염물만 잘 끌어 모을 뿐입니다. 베어링용의 좋은 오일들은 아껴쓰시는 것이 여러 모로 좋은 방법입니다.^^

IP Address : 211.45.66.133 

한상률 (2005-08-23 17:07:39 IP:218.144.184.97 )

식용유는 금방 산화되어 끈끈해집니다. (점점 심해지면 일종의 플라스틱이 되는 거죠) 엤날엔 종이 우산에 식용유를 바르고 햇볕에 내버려 두어서 방수막을 만들곤 했죠. 먹는 기름은 인라인에 쓰시면 안 됩니다.

윤준선 (2005-08-23 19:27:28 IP:211.206.170.166 )

그게 산화되서 그랬군요^^ 인라인과는 관계없이 오래전에 당장 쓸 윤활유가 없어서 선풍기를 청소하고 콩기름을 넣었더니 그 다음날 불날뻔 한적이 있습니다. 몇시간을 회전을 못하는 상태로 전원이 들어가 있어서...

한홍희 (2005-08-23 23:12:30 IP:211.219.94.192 )

에어를 사용하면 좋지 않다는 말에 좀 의문이 생깁니다. 에어 컴프레셔를 사용하는 것이 베어링안에 볼을 고속으로 돌아가게 만들고 레이스웨이나 볼에 흠집을 낸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그 정도가 어느정도 수명에 영향을 미칠런지요?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한강 로드 한번 하였을 때 생기는 흠집이 훨씬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에어 정비시에는 스케이팅할때 처럼 볼이 회전시 큰 하중이 작용하는 것도 아니며, 에어를 사용하는 시간이 스케이팅하는 시간에 비할 바가 못될테니까요. 설사 많이 봐줘서 에어정비시 생기는 흠집이 한강로드 한 번 할 때 생기는 흠집 정도라 해도 스케이팅 한번 덜 탈 정도 수명감소라면 그 편리함에 비하면 별로 나쁜 방법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박순백 (2005-08-24 08:44:38 IP:211.45.66.133 )

[한홍희 선생님] 에어를 사용해서 정비하는 것이 한강 로드를 한 번 할 때 생기는 흠집보다 더 많다고 합니다. 한강 로드를 할 때는 볼과 레이스웨이의 사이에 그리스나 오일 등의 윤활제가 칠해져 있고, 이것이 충격으로부터 두 가지 elements를 보호하지만, 세척이 되어 그런 보호막이 없는 가운데, 강하게 노즐을 통해서 집중된 풍압에 의하여 고속으로 볼이 진동하면서 상당히 많은 흠집이 생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건 한강 로드 한 번 할 때 생기는 정도의 흠집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크다는 것이지요. 저야 뭐 알겠습니까? 베어링 회사에서 수십 년 이런 일에 종사해 온 분들이 하시는 말씀이니 전 에어 컴프레셔를 안 사도 되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ㅋㅋㅋ) 그걸 정비할 때 쓰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한홍희 (2005-08-24 09:33:06 IP:61.73.121.243 )

그점도 생각했지만 위에 복삼열 님의 경우 오일을 제거하지 않고 에어를 사용한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오일을 제거하고 사용하는 것이라면 이미 먼지도 대부분은 제거되었을테니까 그 경우도 생각보다는 작지 않을까합니다. 에어를 사용하면서도 오일이 어느정도 제거되겠지만 완전히 제거되지 못할 것이고 미세한 흠집으로부터 어느정도는 보호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에어를 사용하는 것이 수명을 얼마나 단축 시키는 것인지가 궁금합니다. 그것이 한강로드 한 번 한것보다 그냥 많은 정도라면 한강로드 몇 번 한 정도 일까요? 기회가 되시면 베어링 전문가분에게 절대 안된다는 말 보다는 수명을 어느정도로 단축시킨다는 정보를 얻어서 사용자가 판단할 수 있게 하면 좋겠습니다.^^

박순백 (2005-08-24 10:40:49 IP:211.45.66.133 )

기름이 묻어 있는 상태에서 고압으로 분사를 했을 때의 청소 효과가 크지는 않겠지요. 실제로 전에 몇 가지 시험을 해 봤습니다. 하난 일반 시트러스 클리너를 이용한 세정, 두 번째는 초음파 세척기를 이용한 세정, 그리고 기존의 오일이 묻은 상태에서의 에어 건을 이용한 세척의 세 가지로 말입니다. 그렇게 해 봤는데,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초음파 세척기를 이용한 것이고, 두 번째가 시트러스 클리너(이것도 클리너의 종류에 따라서 다릅니다. 소닉 시트러스 클리너 같은 것은 뭔가 끈끈하게 묻는데, 스키 세척용의 시트러스 클리너는 훨씬 더 세척력이 높고, 누르스름한 색깔이 없이 투명하여 이것이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에어 건으로 한 것의 순이었습니다.(초음파 세척기를 사용하는 것은 거의 환상적입니다. 전혀 아무런 오염물이 없이 세척된 부품들이 원래의 모습 이상으로 반짝반짝 광이 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에어 건을 사용한 것은 편할 뿐 세척력 같은 것은 기대 이하였습니다. 큰 먼지나 떨어내는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그 때문에 복삼열 선생님도 WD40을 다시 사용하시는 것일 겁니다. 하지만 인라인 베어링에서 WD40은 녹방지 및 미세한 녹을 벗겨내는 용도이지, 윤활은 아닙니다. 그리고 다시 에어를 사용하고, 오일은 사용하신다고 하니까요. 이렇게 할 바에야 시트러스 클리너 통에 넣고 흔든 다음에 빼서 클리너 성분을 휘발시키고, 주유를 하는 편이 더 나을 것입니다. 그리고 에어 건을 사용하는 것이 수명 단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보 수집은 좋은 의견입니다. 제가 그 자료를 얻으면 이 정보란에 꼭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에어건이 바퀴에 묻은 먼지를 떨어내거나 프레임 등에 묻은 먼지를 떨어내는 데는 대단히 편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이라면 거기는 동의합니다.^^ 하여간 베어링 전문가들이 질색을 하는 베어링 정비 시의 에어 건 사용은 않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 그 분들이 없는 소릴하는 것은 아닐 테고, 기존에 그에 대한 연구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 정보를 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에 대한 학술 논문 수준의 정보가 있으면 좋을 텐데...^^;

한민수 (2005-08-25 11:02:39 IP:61.103.116.132 )

박사님 말씀듣고보니 그런 부분도 있을 수 있겠구나라는 판단이 듭니다. 제 경우에는 스텐레스 소재의 내외륜을 가진, 알미늄서스를 가진 질화규소 베어링을 사용합니다. 사이즈는 608이구요. 질화규소볼이 경도(hardness)가 강하다고 듣고 있지만 베어링 내외륜의 레이스웨이에 손상이 갈 정도일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존중받아야 할것으로 봅니다. 다음부턴 에어건을 사용치 말아야 겠습니다. 독한 성분들을 가진 액성 화학품들을 싫어하는데 어쩔 수가 없을 듯...

박순백 (2005-08-25 13:54:16 IP:211.45.66.133 )

[한민수 선생님] 알루미늄 서스가 아니고, 크롬 서스(Chrome SUS 440C)이겠지요.^^; 그 경우, 독성 화학품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물청소를 하십시오. 괜찮습니다. 완전히 환경친화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드라이어의 찬바람으로 말리시고요.

복삼열 (2005-08-25 18:37:25 IP:211.190.148.180 )

오랜만에 들어와보니 제이름이 유명세를 타고 있군요..^^전 단지 에어를 습관적으로 애용하고 주우욱 그렇게 정비 하였습니다..사용하는베어링은 대회용 608 세라믹 .대회용 688 세라믹. 그리고 연습중엔 공업용 베어링을 사용합니다..세락믹 대회용인경우 대회끝나고 바로 에어정비 작업을 하고요 공업용인경우..캡을 뜯지않고 6개월정도 사용후 한쪽캡개방후 에어 정비후 보관(차후 울 애들 정비용으로) 이렇게 인랸을 하고있습니다 ..물론 고압에어 분사시 에어로 인한 긁힘이 발생될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방청 윤활제를 분사한후(이것도에어스프레이라 웬만한 이물질은 제거됨) 윤활작용을 겸한 에어분사이니 큰 탈은 없을거라 사룔됩니다..하지만 박사님 께서 언급하신대로 영향을 미친다면 정비 방법을 바꾸어야 겠네요~~^^

나원규 (2005-08-26 08:06:03 IP:220.71.222.240 )

에어건으로 베어링의 유성분을 뺄 때, 내외륜을 다 잡고 회전을 못하게 하고 리테이너 사이로 바람만 주어서 세정제를 빼 낸다면 큰 문제는 없고, 사실 이렇게 쓰시면 좋습니다. 내륜을 잡지 않고 에어건을 쏘면 흔히 내륜이 웽~ 하고 회전하는데, 이 경우는 풍압에 의해 비대칭적으로 힘을 받으며 회전하는 것이므로 볼과 레이스웨이의 손상이 예상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많은 것들과 마찬가지로 좋다 나쁘다 이분법적인 판정 보다는 '그 정도와 방법상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박순백 (2005-08-26 10:29:55 IP:211.45.66.133 )

아래는 세양교역(사포로정밀이 제작한 인라인 전용 에조 베어링 판매)의 김승동(sum8374@hanmail.net) 상무님이 알려 주신 내용입니다. 정밀 베어링에서는 에어 건의 사용에 조심해야한다는 내용입니다. 아래 내용으로 보아 저는 에어 건을 아주 조심해서 쓰거나 안 쓰는 것이 낫지 않겠나하는 생각입니다. "전화주셨던 두 가지 사항을 조사하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엔진오일의 경우 ZIC가 예로 들어졌기 때문에, 마침 제가 ZIC를 개발한 오일 전문가를 잘 알고 있어서 문의 중인데, 이분이 지방에 출장 중이시라 서울 오시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울 오시면 제가 만나 뵙고, 댓글에 이야기된 부분들의 이야기들을 검토를 부탁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에어건의 경우 베어링 메이커에서는 그리스가 과다주입되거나 그리스량이 맞지 않을 경우 그리스를 빼낼 때 주로 사용을 합니다. 이때 내륜과 외륜을 동시에 잡고(회전하지 않도록) 에어건으로 뿜어냅니다. 즉 베어링이 회전하지 않도록 잡은 후 이물질(혹은 그리스)만 빼내는 개념입니다. 하지만 정밀 베어링에서는 베어링의 내외륜과 볼 사이에 유격이 워낙 작으므로 강한 압력으로 에어를 분사하면, 베어링이 볼의 진행 방향이 아닌 옆을 중심으로 입체적으로 진동하면서, 베어링 용어로 압흔(壓痕), 즉 압력에 의한 상채기(흔적)가 생길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이것은 정밀 베어링에서는 당장 소음이 커집니다. 이 문제를 제가 베어링 메이커에 문의해 본 적이 있었는데, 베어링 엔지니어들은 한결 같이 세척을 한 후 그리스나 오일이 주입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에어 건으로 불어 회전시키는 것은 베어링의 구름면에 손상을 가게 하는 지름길이라고 합니다. 특히 세척 후 오일 주유전 세척액을 말리기 위해 에어 건으로 공회전 시키는 것은 절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오일에 관하여는 답을 얻는 대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윤준선 (2005-08-26 17:13:20 IP:211.44.67.111 )

앗 그렇다면 물세척 후에 수건에 싸서 탁탁 내려 치는것도 삼가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제거야 이미 그렇게 여러차례 맞아버린 후 지만 새 베어링을 쓸때는 그점도 조심해야 할 듯. 말리는 방법이야 얼마든지 있으니 의심스러운건 피해가는게 상책...

박순백 (2005-08-26 18:16:30 IP:211.45.66.133 )

[윤준선 선생님] 원래 물 말린다고 베어링을 신문지 깔아 놓고 내 던지는 거나, 수건에 싸서 내려치는 건 안 해야한다고 알려진 것입니다.^^; 말리는 건, 무조건 드라이어의 찬바람.(열 없는 바람이니, 찬바람이라기보다는 그냥 바람.)

민준호(jrmin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