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랑쉬오름, 아끈다랑쉬오름, 용눈이오름,손지오름,돛오름,아부오름,백약이오름,민오름,거슨새미오름,높은오름
모두 인근에 있어서 한번 다 돌아볼려고 했느아..
날씨가..날씨가....안 도와 주내요...
5월11일(7일차) ~ 다랑쉬오름, 아끈다랑쉬오름, 용눈이오름, 손지오름
제주도에서의 여행 마지막날...
이날은 오름 투어 하기로 하고...숙소를 나와서...첫 오름인...다랑위 오름으로..
오름중에 여왕 이라기에 내심 기대를 했으나..이날도 역쉬..
날씨가..날씨가...ㅠㅠ 우찌 도와 주지를 않내요...
주차 할때까지는 괜찬았는데...썩을 올라가니깐....
비에 바람에...안개에.....특히 바람이 얼마나 심하든지...분화구를 한바퀴 둘러 볼려고 했으나..
바람이 장난 아니여서...바로 내려 왔습니다...
아끈 다랑쉬오름에서 바라본 다랑쉬오름의 주차장...
요때 까지는 날씨가 무진장 좋았습니다...
헐..이날도 역쉬...ㅋㅋ 올라가다가 만난 살모사...
애는 고맙게도 자리를 비켜 주네요..ㅎㅎㅎㅎ
다랑쉬 오름 정상에 서면 멀리 성산일출봉과 바다 까지 다 보인다고 하던데.....
이날은 저한테 보여주기 싫은지...모습을 감추어 버렸내요...ㅠㅠ
이러면 여기도 다음에 또 다시 가야되는데..ㅠㅠ
ㅋㅋㅋ 다랑쉬 오름 중간쯤 올라갈때...실실 조짐이 보였내요...
날씨가 안좋아 지는게....올라가니깐...우하하....바람 장난 아니여서...바로 내려왔습니다..
제 한몸 간수하기도 힘들 정도의 바람 처음 이였습니다..
말로만 듣던 제주도의 바람....겁나요...
아끈다랑쉬 오름에서 바라본 다랑쉬오름
바로 내려와서 맞은편에 있는 "아끈다랑쉬오름" 으로
아끈다랑쉬오름
다랑쉬 오름에서 바라본 "아끈다랑쉬오름"
아담한게 이뻐요..
아끈다랑쉬 오름 올라가는길...
손지오름
손지오름 분화구
다랑쉬 & 아끈다랑쉬 본후 손지오름으로...
손지오름 개방된곳은 아니지만..제주도에는 오름 동호회가 있기에..
이 손지오름도 분명히 사람이 다는 길이 있을것이다...믿고...
갓길에 주차후 ..홀로 올라갔습니다...
ㅎㅎㅎㅎ 철조망이 있었지만..역쉬...요런 사다리 까지...
비도 오는 날이고, 사람이 안다니는 곳이여서 인지..홀로 다니는 오름투어..
너무나 좋았습니다....
제주도 사람은 죽으면 오름에 묻힌다는 말이 있죠...손지오름 8부정도에서...
그후 용눈이 오름으로..
용눈이 오름에서 윤군....제주의 비&바람에 지는 바람에 일정 포기...
으미~~진짜로 제주의 비 & 바람 장난아니였습니다...
오죽하면 용눈이 오름에서 바람때문에...제가 겁날정도였으니깐요...
제 한몸 지탱하기도 힘들정도였습니다...
제주에 풍경이 좋고, 아름다운곳들이 만치만....
제주의 오름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날씨가 좋치 않아서 몇군대 못 돌아 다녔지만...
날씨좋은날 다시 한번더 가봐야 겠습니다..
첫댓글 날씨가 맑지 않아 아쉬움이 컸겠어요. 그래도 많이보고 많은 정보 주어서 고마워요.
날씨 좋은날 가셔요....ㅠㅠ 저처럼 바람 많이 부는날 가시면....낭패보셔요-.-;;
바람...동부의 오름을 이야기 할때 결코 빠뜨릴수 없다는..
다랑쉬에서는 반대편에서 하는말이 바람을 타고 전해져서 인지 더 잘들리는것 같더라구요.
잘은 모르겠지만 화구자체가 공명통 역활도 하고있는것 처럼요~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ㅎㅎㅎ바람 없고 날 좋은날 다시 한번 가서 실험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