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하늘채산악회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정기산행 후기 스크랩 지리산 뱀사골 (20160612)
미래로 추천 0 조회 122 16.06.15 21:10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하늘채산악회 2016년 6월 정기산행


산행장소 : 전라북도 남원 뱀사골 계곡

산행일자 : 2016년 6월 12일 두번째 일요일 08시 출발

산행코스 : 반선 뱀사골탐방소 - 요룡대 - 와운마을(천년송) - 뱀소 - 병소 - 병풍소 - 간장소 (원점회기산행)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9.06km / 4시간 33분 ( 휴식시간 1시간 17분 포함)




지리산 뱀사골 간략 소개

 

뱀사골의 지명유래는 몇 가지가 있다.

정유재란에 불타버린 석실 부근의 배암사라는 절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지리산 북사면의 계곡으로 돌돌골이라고도 하여 물이 뱀처럼 곡류한다 하여 뱀사골이라 부른다는 설

뱀이 죽은 계곡이라는 전설에서 나온 것이라는 설

또 다른 유래로 뱀과는 관련이 없는 비탈이 심한 사이 골짜기란 뜻의 밴샅골이 변해 뱀사골로 불리어졌다는 설이 있다.


뱀사골하면 반선에서 반야봉까지의 계곡 약 14를 말한다.

지리산 국립공원의 여러 계곡 중에서 가장 수려하다

대부분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계곡을 따라 약 8까지는 크고 작은 폭포와 연못이 연이어 있다.

소룡대·탁룡소·뱀소·병풍소·포암대·단심폭포·간장소 등의 명소가 이어지며

봄의 철쭉,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으로 계절에 따른 색다른 절경을 이룬다.





6월의 정기산행은 더위를 감안하여 계곡산행을 계획하였는데

며칠전까지 수온주가 치솟고 더위가 극성을 부리더니만 

산행일에는  하늘에 구름 가득이고  낮에는 한차례 소나기 소식도 있어 

계곡산행이 조금은 빛이 바랜다.

이름난 명소라서인지 신청자가 쇄도하여 만차를 이뤄 대기 순번을 받았다가  

산행을 취소한 사람의 자리를 물러받아 산행에 참여하는등  산행의 열기는  대단하였다.


회장님의 부재로 부회장 태풍님이 회원들의 환호를 받으며 인사말을 하고

산행대장의 산행안내

월례회는 진행되어  회비를 걷는것으로 마무리 되자 

뒷자석의 주당님들 역시나 달린다.         


2시간 30여분을 달려 차는 지리산 반선주차장에 다달아  

  



반선교에서  단체사진 촬영

호걸대장이 대신 촬영하여 단체사진에 처음으로 얼굴을 내밀어 본다.

 


단체사진에 빠진 호걸대장은 독사진으로 한컷 담는다.


 

계곡옆에난 길의 인도에는 나무데크가 조성되어 걷기 좋게 해 놓았다

  

 


뱀사골 신선길 입구에서 후미로 가시는 분들 기념사진



촬영자 바꿔 한번더 




비취색 맑은물이 보는것 만으로도 머리속까지 시원하게 한다. 




출렁다리에서는  장난끼 발동한 님들로 인해  더디게 진행된다



건너편 하얗게 핀 꽃  나중에 찾아보니 산딸나무꽃이다.

하얗게 보이는것은 꽃잎이 아니고 꽃받침이 변행된것으로 벌 나비의 눈길을 끌기 위해서다. 



오랜세월 물살에 깍인 흔적이 마치 용트림처럼 보인다.




계곡 바위위에  누군가 정성들여 쌓아올린 돌탑도 담아 보고




용이 승천하려고 머리를 흔들며 몸부림치는듯해서 요룡대라 불리우는 바위




계곡을 오르다 

잠깐 옆으로 빠져  와운마을의 천년송을 보러 가기로 한다. 




와운마을 초입 바위위에 자리잡고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는 두그루 소나무를 담고



동행하던 일행분들 앞에 세워  기념사진도 남긴다.



반사경을 이용하여 연출해 보고




구름도 누워서 간다는 와운마을 도착



천년송을 보기위해 앞서 계단을 오르시는



아직도 젊은사람 못지 않게 산행을 하시고

천년송 처럼 정정하신 손영 고문님을 천년송을 배경으로 담아 봅니다.





느린 우체통

100일후에 전달된다고 하는데 준비한 엽서가 없어 아쉬움을 접고



천년송을 담는다.



할머니 나무이다.

높이가 20m  둘레가 6m  폭이 12m 로    언덕위에 우뚝솟아 와운마을의 수호신으로 

장엄함과 기품이 있다.



나무에 금줄을 쳐 놓은게 마을에서 신성시 하는가 보다.




조금 위쪽에  할아버지 소나무가 있는데

할머니 소나무에 비해  장엄함이 조금은 떨어진다.

인증으로 담는데  먼저 도착한 하늘채님들이 반겨이 맞이한다.




도착한 하늘채님들  할머니 소나무가 보이는 곳에서  인증사진 촬영에  열중이고 올라오지를 않는지라



위에까지 올라온 사람들만 시원하게 얼린 수박으로 땀을 가시며

나중에 약올리는 인증샷을 남긴다.



한참을 기다려서야 몇분이 더 올라 와서

얼린 수박도 맛보고 기념인증도 남긴다.    

 


 

내려오면서

할머니 소나무의 크기를 가늠해 보고 

 


 

교감도 나눠본다. 

 


 꿀풀의 강력한 보라색에 이끌려 담아 보고

 

 


와운마을 초입 계곡에 삼삼오오로 점심자리를 잡고 있는 하늘채님들을 담는다.

 

 

 

 

 


텃밭(화단)에 키운 부더러운 상추와  자연의 향이 살아 있는 쑥갓,  

 


특제품 골뱅이 무침은

행복한 점심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계곡의 암반위  여기저기 자리잡아  행복한 점심시간을 끝내고 

뱀사골 계곡으로 출발전에  한컷 담고 

 

 


점심은 끝내고도 계속 눌러 앉아 주타임으로 돌입한  몇몇 회원님들을 남기고

 


 뱀사골 계곡 원류로 향한다.

 

  

  

  

 

 

  

 

 

 



계곡옆 녹음이 우거진  숲속길을 따라 살방살방 걷다가

되돌아 내려갈 시간을 감안하여  오르다 되돌아 섰다.

 

  

 

 

  

 

 


내려오다 계곡물에 손담구고 인증사진도 남기고자

잠깐 들리고


 



계곡의 시원함도 담아 왔다.

 

 

  

 

  

 

 


와운마을 갈림길에 되돌아 와  잠시 휴식취하며

산행시 주의점과 심폐소생술에 대한 안내를 담아 보았다. 

 

 


올라 갈 적에 담은 요룡대를 다시 담아 보고

 

 

 


대장님 그렇게 밀다가 바위 굴러 떨어지면 어떻할려고 

 

 

 

 

 

 

 

 

 


되돌아 나오는 출렁다리 그냥 지나기에는 아쉬운지  앞뒤좌우로 흔들어 댄다

 

  


바위가 있는곳에는 바위가 떨어질세라   

바위의 움직임을 관찰하기위한 표식이 곳곳에 부착되어 있다.  




경사도 없고 곳곳에 나무데크로 길도 잘 정비되어 있어  걷기에 편안하여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녹음이 무성한 나무아래로 걸어니

저절로 휠링이 되는것 같다.

  

 

 

 


공중부양을 담기위해 시도하여

3번째에  완벽한 공중부양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각각의 사진이 흡사 연속촬영같이 보여 올려 본다.

 

 

 


어디선가 은은한 향기가 나길레 살펴보니

산목련이  곱고 기품있는 모습을 보여 준다.

 


 다시 출발지로 되돌아 왔다.

  

 


산행 완료후 하산주를 즐기는 팀을 지나쳐  

 

 

 


계곡물에 들어가는게 허용되는 곳에서  탁족으로 발의 피로를 풀고

이쁜이는 제대로 알탕까지 즐긴다.






인월 전통시장내에 있는 



시장식당에서   조금 이른 저녁을 먹는다.

 

 

 

 

 

 

  

 

  

 

 

 

 


이쪽 지리산 부근 산행시에  3번째 들렸는데

2번은 겨울철  이번에는 여름에 들렸지만  맛은 그대로 이다.

미리 주문해도 손님이 도착해야 만 도가니에 끓여 나오는  돼지국밥은  겨울철이 제격이지만  

여름철에 먹어도 나쁘지 않다.

 

 


 

부산으로 되돌아와

그냥 헤어지긴 섭섭하여

빽다방에서  부회장 태풍님이 한방 쏘았다.

 

 



하늘채님들

기온이 올라가고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가만히 눈감고

뱀사골의  비취색 계곡물을 떠올리며  

청량한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를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하늘채님들 

여름 건강하게 나시기를 바라오며

7월 응봉산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2016년 6월 하늘채산악회 뱀사골 정기산행을

미래로가 기록합니다.



 
다음검색
댓글
  • 16.06.16 05:58

    첫댓글 정성가득한 후기 늘 감사합니다~^^

  • 16.06.16 06:51

    산행기 감사하게 잘 봤습니다
    오늘처럼 습하고 우중충한날
    우리가 다녀온 뱀사골계곡!
    더 생각날거같네요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