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와 게임>
가. 사방치기
<유래>
1930~1940년대 전국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놀이이다.
확실한 유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당시 좁은 골목에서
마땅히 할 만한 놀이가 없어 간단히 바닥에 선을 긋고
할 수 있는 놀이이기 때문에 유행한 것으로 추측된다.
나. 딱지치기
<놀이 만나기>
딱지치기는 도구를 만드는 과정부터 시작된다.
정성을 기울여 만든 나의 딱지를 잃으면 세상을
잃은 기분이지만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종이만 나의 두 손에 있다면! 딱지치기는
다시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딱지 접기부터
놀이를 하며 다양한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된다.
<유래>
딱지치기는 마음 아픈 유래가 있다.
일제강점기에 학교에서 우리나라 말을
사용하는 학생들에게 벌주기 위해
딱지 20장을 나누어주고 하나씩 뺏었는데
학생들끼리 이 딱지를 걸고 하던 놀이에서
발전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다. 투호
<놀이 만나기>
학생들의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아주 좋은 놀이이다.
<유래>
중국 한나라 이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춘추좌씨전>이란 역사책에 이런 비슷한
놀이가 기록되어 있다.
당나라 때 성행했으며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부터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에 성행했으며 조선 초기에는 왕자들이
궁에서 했던 놀이가 양반들이 즐기던 놀이로,
후기로 가면서 모든 사람들이 즐기는 전통놀이가 되었다.
마. 고누놀이
<놀이 만나기>
학생들의 치열한 두뇌 싸움이
벌어지게 만든 놀이이다.
간단한 준비물만으로도 아이들의 집중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
고누놀이의 가장 큰 장점이다.
<유래>
바둑이나 장기의 원시적인 형태로 보이며,
10세기 초(고려시대)에 청자 가마터에서
발견된 참고누판이 가장 오래된 것이다.
이 발견으로 적어도 그 전부터 이어져
온 놀이가 아닌가 추정된다.
<더 놀기 잘하는 방법>
○ 말을 두는 시간에 제한을 두면 더욱 빠르고
흥미롭게 놀이를 할 수 있다.
○ 고의 명칭
지역별로 고누를 부르는 명칭이 다양하다.
충청도에서는 고니, , 꼬누,
경기도에서는 고누, 고니, 꼬니,
경상도에서는 곤, 전라도에서는 꼬누,
제주도에서는 꼰짜 등으로 부른다.
한자로는 지기라고 부르는데 지기라는
말은 땅에 그려 노는 놀이라는 뜻이다.
바. 구슬치기
<놀이 만나기>
개요 유리구슬, 왕구슬, 쇠구슬까지
많은 구슬을 주머니에 들고 다니며
쉬는 시간만 기다리게 만들었던 놀이!!
운동장 구석에서 나의 모든정신을
손 끝에 모으게 만드는 놀이!!
<유래>
1970년대에 널리 유행한 놀이이다.
유래는 알려진 바가 정확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전통놀이 중 '돈(엽전)치기'라는
놀이가 일본의유리구슬로 하는 놀이인
'다마치기'와 만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현재의 구슬치기 놀이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유리가 널리 보급되기 전까지는
열매나 돌을 활용하여 놀이를 했다.
사. 깡통차기
<유래>
조선시대 두레박을 활용한 비슷한
놀이 기록이 있다.
적어도 조선시대 이전에도 이 놀이는
존재했으리라고 생각된다.
이 놀이는 1960년대 미국의 원조 물품에서
캔으로 된 물품이 시중에 다량 유통되면서
깡통 쓰레기가 많아지면서 두레박이
깡통으로 바뀐 듯하다.
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유래>
일본의 '다루마상가 코론다'라는 놀이에서
무궁화 꽃으로 바꾸어 파생된 놀이이다.
일본의 놀이에서 나왔지만 일제강점기에
일제에 저항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니
태동 된 정신만큼은 전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첫댓글 좋은 책소게에 감사드립니다
게시판에 더 많은 책 소개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