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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보금자리회, 저소득층 학생에 7년째 장학금
올해 26명에 2,740만원 지원
2015년 02월 25일 (수) 강태아 기자 kang11305879@iusm.co.kr
▲ 현대차 울산공장 사내 봉사단체 ‘보금자리회’는 24일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문화회관에서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했다. 사진은 행사뒤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사내 봉사단체인 보금자리회가 올해로 7년째 울산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대차 울산공장 보금자리회는 24일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문화회관에서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보금자리회 회원과 장학생 가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단체가 지원하는 올해 장학금 규모는 2,740만원으로 선발된 26명의 초중고교 학생들은 올 한해 동안 장학금 120~16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 2009년 장학회 설립 당시 장학생 1명으로 시작한 장학사업은 규모가 늘어 올해까지 울산지역 초·중·고교 학생 84명이 총 1억1,400만원의 장학금 수혜를 받았다.
현대차 울산공장 직원 23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보금자리회는 해마다 회원들의 성금으로 장학사업과 집수리, 청소 일손돕기, 명절 선물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단체는 작년에도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 14명을 선발해 2,48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2013년 사회공헌활동 최우수 단체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150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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