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태영 농협 신용대표(맨 오른쪽)와 직원들이 16일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에게 꽃씨와 ‘NH채움카드’ 안내장을 나눠 주고 있다. | | 농협 독자카드 출시 3개월만에 성과 … 한장에 담은 서비스 채움포인트 인기
NH카드분사가 독자 카드 브랜드 〈NH채움카드〉를 출시한 지 3개월여 만에 100만명 회원을 돌파했다.이는 NH카드만의 고유 브랜드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한 경쟁력 있는 카드상품을 개발한 때문으로 NH카드분사측은 풀이했다.
◆상품 경쟁력=〈NH채움카드〉의 경쟁력은 기존 여러장의 카드 서비스를 한장의 카드에 채워 고객의 생활방식에 따라 원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했다는 것. 또 현재 4개 팩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앞으로 서비스팩 추가시에도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추가된 서비스 이용이 가능토록 했다.
◆NH카드의 매력, ‘채움포인트’=하나로마트 등 농협 판매장 이용은 물론 〈채움 프리미엄패키지〉(예금, 대출, 증권 등 금융상품 꾸러미) 등 금융상품 거래시에도 포인트가 적립되는 〈NH채움카드〉만의 특별한 포인트가 고객들에게 인기다. 채움포인트는 농협 판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고, 현금캐시백으로 받을 수도 있다. 또 대출원리금 상환, 신용카드 이용대금·연회비 결제, 카드론 선결제 및 중도상환 등 금융거래시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매력은 출시 3개월여 만에 100만회원을 돌파하는 성과로 나타났다. 더욱이 카드 발급, 거래 승인, 대금청구 등의 업무를 독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도 구축했다. 특히 신용카드의 분실과 도난, 위·변조, 정보 유출 등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는 평가다.
◆추진계획=NH카드분사는 올해 사업기반 조기 구축을 위한 전사적인 신규 회원 추진운동을 펼쳐 200만명 회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특히 상반기 중에 110만개의 독자적인 가맹점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VIP 회원 증대를 통해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한편 우수회원 서비스 강화, 다양한 신상품 개발, 콜센터 확충 등 고객 감동 서비스를 구현할 방침이다. NH카드분사는 이를 위해 고객별·지역별 특화상품을 출시, 카드상품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02-2129-8819.
최인석 기자
[최종편집 : 2010/03/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