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습
1. 이스라엘 백성이 예리코 성을 점령하는 과정을 날짜별로 정리해 보라(여호수아기 6장). 예리고 점령 이야기의 핵심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도움책 구약 역사편, 120쪽 1 참조).
-날짜별 정리:엿새동안 사제들이 성읍 주변을 하루에 한 번 돌았다. 이렛날에는 뿔 나팔을 불며 성읍을 일곱번 돌았고, 성벽이 무너졌다.
-핵심: 온전한 믿음은 견고한 성벽도 쳐부시고, 하느님의 사업을 이루도록 한다.
2. 여호수아기 14장에 보면 요르단 강 서쪽 지방의 땅을 분배할 때 칼렙이 제일 먼저 헤브론을 차지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민수기 13-14장 참조).
칼렙이 정탐할 당시에 하느님을 온전히 따랐고, 그래서 모세가 '네가 주 나의 하느님을 온전히 따랐으니, 내 발로 밟은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들의 상속재산이 될 것이다.'하고 맹세하였기 때문이다.
3. 여호수아기 24장 스켐에서 계약갱신 때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한 말의 핵심은 무엇인가?
주 하느님만을 섬기라고 했습니다.
읽고 묵상할 성서 : 판관기 1-16장
말씀 : 판관기 10장 13절~16절
그런데도 너희는 나를 저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겼다. 그러므로 나는 너희를 다시는 구원해 주지 않겠다. 너희가 선택한 신들에게나 가서 부르짖어라. 너희가 곤경에 빠진 이때에 그들이 너희를 구원해 줄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은 계속 주님께 아뢰었다. "저희가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만은 저희를 구해 주십시오." 그러고는 자기들 가운데에서 낯선 신들을 치워 버리고 주님을 섬기니, 주님께서는 더 이상 이스라엘의 고통을 보고 계실 수 없었다.
묵상 : 판관기를 읽다가 문득 어릴 적 저를 떠올려본 적이 있습니다. 지금과는 너무 다른 그때의 저와 지금의 저를 보며,
너무나 부족했던 그때에도 왜 하느님께서는 사랑해주셨을까? 하고 곰곰히 생각해 봤었습니다.
이해가 안가면서도 혼자 내린 생각으로는 사랑하시기에, 하느님의 자녀이기에, 하느님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불러주셨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워도 모자랄 판이였지만 결국 지금의 저는 하느님을 찾고 있고, 자녀들에게도 하느님을 알려주며, 성당을 즐겁게 다니도록 애쓰는 모습에 이르렀습니다. 주님은 사랑이시기에 늘 보살펴주시고, 사랑해주신다는 걸 늘 느끼고 있습니다.
기도: 주님! 복직 후 거의 1년이라는 시간동안 건강, 직장, 자녀에게만 몰두하며, 이러다 주님에게서 멀어지는 것은 아닐까 많이 두려웠었습니다. 그래서 운동 중에도 성당앞에 들러 '저 도와주세요!', '지금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결국은 주님의 뜻대로'이렇게 기도를 하고는 더 무얼해야하는지 몰라 허망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던 제 마음을 잘 아시지요? 제 삶이 당신을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늘 지켜주시고, 이끌어주세요. 아멘!
첫댓글 좋은 묵상과 기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