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반포대교 남단 세빛섬 앞 야외무대에서 샘대장을 비롯 황포무도 장군이 도열했다.
샘은 옥수역에서, 포는 신사역에서, 황은 신사역 내려 출발점 갔다가 오고, 무는 탄천 타고 올라왔다.
맑은 날씨에 16도, 북서풍이 3~4m/sec 정도 역풍이다.
샘장군이 인도하여 뚜벅이 축제 준비 중인 잠수교를 건너, 강변북로 타고 꽤 빠르게 달려 난지공원 GS25에서 잠시 쉰다. 직전에 황장군이 생애 9選 半萬사에 등극했다. 구르메 통산 33번째다. 축하한다.
거기서부터 행주까지 약 5키로 고양대덕 생태공원에는 하얀 찔레꽃 천국이다. 갈퀴나물, 애기똥풀, 붉은토끼풀도 곳곳에 피었다.
아이맛이야 장작철판구이에 앉아 맥주3, 막걸리 두 병 비우며 흑돼지 삼겹살에 볶음밥 먹었다.
바로 옆집에서 무장군이 아아 사줘 마시며, 일본에 대한 이야기 많이 했다.
1.35 출발하며 하총에게 알리고, 가양대교를 남으로 넘어서 강변남로 타고 여의도로 달린다.
하총은 동작역에서 내려 강변북로로 잘 못 갔다가 다시 넘어와, 본대와 흑석동 언덕 아래서 만났다. 무장군은 당산대교에서 곁님 호출에 하철신공으로 환궁했다.
샘대장을 동작대교 아래에서 보내고, 넷은 잠원역-양재역 점프해 양재 방앗간 들렀다.
넷이 밥 내기해 산동칼국수에서 만두국과 왕만두 먹었다. 도>포>황>하, 1등 겜비, 1, 2, 3만원의 행복 ㅎㅎ
태장군은 친구들과 5박 6일 일본 여행 떠났다.
은대장은 954차 한탄강 주상절리 트래킹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