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뉴스브리핑 [2024년 5월 29일(수)]
✨경제/증권/부동산/산업재계 소식✨
🔔주요 지수 현황
✔코스피: 2,722 -0.01%
✔코스닥: 852 +0.36%
💰미국: 1360원/1달러
💰일본: 866원/100엔
(※전일 종가기준)
🚗휘발유 : 1678원 / 🚕경유 : 1511원
(※리터당, 전일 한국석유공사 기준)
📕‘철없는’ 분양시장…올 여름 전국서 7만가구 쏟아진다
오는 6~8월 전국에서 총 7만 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휴가철인 여름은 통상 분양 비수기로 분류되지만, 올해는 국회의원 선거와 청약 시스템 개편 등이 맞물리며 분양 일정이 대거 지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수심리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큰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분양가상한제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통장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4인가구 年 전기요금 8,000원 내려간다…부담금 개편 효과
전기요금에 연동돼 부과됐던 부담금 요율이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 인하되며 4인 가구 기준 전기요금이 연간 8,000원 낮아질 전망이다. 가스요금 부담은 연간 6,160원 내려간다.
정부는 28일 '전기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 13개 시행령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시행일은 오는 7월1일이다. 이번 개정 시행령은 지난 3월 발표된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다. 국민과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12개 부담금 감면사항을 담고 있다.
📘수도권도 1순위 청약 흥행 실패… “높아진 분양가에 서울 아니면 안심 못 해”
최근 경기도에서 청약을 진행한 단지가 모두 저조한 성적을 거두면서 이제는 수도권도 흥행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경기권 공급이 많아진 데다 공사비 상승 영향으로 분양가가 오르면서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경기도에 다음 달 2만 가구가 넘는 공급이 예정되면서 분양시장에서는 미분양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년만 지나도, 애 울음 대신 곡소리만 늘겠네.. “2명 중 1명이 60살?”
저출생과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빠르게는 2045년부터 모든 시·도 사망자 수가 출생아를 웃돌며 인구가 자연감소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2052년이면 부산·울산·경남·대구 등 4개 시·도 인구는 2022년 대비 20% 이상 줄 것으로 나타났다.
전 국민을 나이 순으로 세웠을 때, 중간에 선 사람이 60살일 정도로 고령화 정도가 심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2명 중 1명은 환갑을 앞두거나 맞았을 것.
📗제2금융권 건전성 우려 커진다…신용등급도 흔들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피에프) 대출 부실이 커지는 가운데 저축은행 업계 2위 오케이(OK)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신용등급이나 등급 전망이 하향 조정된 저축은행은 지난 3월 중순 이후 벌써 8곳에 이른다. 금융당국의 피에프 정상화 방안에 따라 다음달부터 사업장 재평가가 본격화하면 제2금융권 회사에 대한 신용 강등 사태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자까지 갖추면 '150만원'… MZ골퍼들 떠나자 "초라하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급성장했던 골프웨어 시장 거품이 빠른 속도로 꺼지고 있다.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소비 침체가 심화하는 데다 골프웨어 시장 큰손으로 떠올랐던 Z세대가 테니스 등 다른 레저스포츠로 눈을 돌리면서 수요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골프 열풍에 올라탄 의류업체들이 프리미엄 이미지를 앞세워 지나치게 가격을 올린 것도 영향을 미쳤다.
유통·패션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매출 1위 점포(롯데 잠실점, 신세계 강남점, 현대 판교점)의 올해 1~4월 골프웨어 부문 매출(올해 입점 브랜드 제외)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다.
✨보험관련 소식✨
📝손해율 상승세…제3보험 확대 걸림돌되나
장기 보험의 손해율이 악화하고 있다. 보험사들이 잇따라 제3보험 상품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가운데 장기보험의 손해율 상승은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손해보험사의 상해보험 손해율은 84.9%로 전년(78.8%)보다 6.1%포인트 상승했다. 이 수치는 보험사가 거둬들인 원수보험료 중 보험금으로 지급된 액수의 비중을 나타낸다. 예컨대 1억 원의 보험료를 거둬 75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면 손해율은 75%이다.
📝흥국화재, 중증치매 등록시 보험료 1년 유예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는 중증치매 산정특례 대상자도 보험료 납입을 1년간 유예할 수 있는 ‘민생안정특약’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와 금융권이 ‘상생금융’ 차원에서 마련한 민생안정특약에 새로운 요건을 더해 적용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해당 특약은 이달 출시된 ‘흥Good 모두 담은 여성MZ보험’에 최초로 탑재됐다. 알츠하이머 등 중증치매 진단을 받은 후 산정특례 대상으로 신규 등록될 경우, 보험료 납입을 1년간 유예할 수 있다. 보험료를 내지 않는 기간에도 보장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인공관절 환자에 500만원 ‘무릎 주사’… 또 뚫린 실손보험
문제는 그가 양쪽 무릎의 일부를 인공관절로 바꾸는 수술을 받은 상태였다는 것이다. 상한 무릎 연골은 뼈와 함께 절제되고, 무릎에는 인공관절이 삽입됐기 때문에 줄기세포 치료 효과를 볼 수 없는 상태였다. 보험사는 서씨에게 실손보험금을 줄 수 없다며 지급을 거절했다.
최근 보험업계에서 이른바 ‘무릎 주사’가 실손보험 보험금 과다 청구의 새로운 유형으로 떠오르고 있다. 백내장 수술, 도수 치료 등에 이어 이런 무릎 주사가 실손보험의 새로운 ‘적자 구멍’으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국제/글로벌경제 소식✨
🌍한꺼번에 14만개가 풀린다?…급락한 비트코인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파산한 가상자산 거래소 마운트곡스(Mt. Gox) 관련 매도 압력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하락세는 마운트곡스 거래소 지갑에 있던 대량의 비트코인이 정체불명의 지갑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도 압력이 강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고물가에 해외 여행도 부담…아시아·유럽 항공사들 긴장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보복 여행 수요 급증으로 훨훨 날았던 항공업계가 복병을 만났다. 전 세계적으로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어서다.
코로나19로 억눌려 있던 보복 여행 수요가 정점을 찍고 내리막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그 기울기가 더 가팔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기업/사회/연예/스포츠 등 기타✨
✅DGB금융, 계열사 사명 'iM'으로
DGB금융그룹이 은행 및 비은행 계열사 사명을 'iM'으로 바꾼다. 핀테크 계열사 뉴지스탁의 사명은 유지된다.
DGB금융그룹은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과 시중금융그룹으로의 변화에 맞춰 은행 및 비은행 계열사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핵심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은 지난 27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상호 변경에 대한 정관 개정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내달 5일부터 'iM뱅크'로 사명이 바뀐다.
✅탕후루 폐업은 ‘예고된 비극’···열풍은 이미 8개월 전에 꺾였다
속출하는 탕후루 폐업은 예고된 비극이었다. 탕후루 매출은 유행이 본격화된 지 6개월 만인 지난해 9월 고점을 찍고 이후 빠르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대만 카스테라, 흑당 버블티 등 잠깐 뜨고 사라지는 ‘반짝 업종’ 잔혹사의 반복은 결국 자영업자의 높은 폐업률로 이어지는 등 사회적 비용으로 전가돼 근본적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사상식✨
🔎자연 자본 (Natural Capital)
자연 자본은 경제 활동에 필수적인 자연 자원과 생태계 서비스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숲, 물, 토양, 공기 등의 자연 자원뿐만 아니라 탄소 흡수, 물 정화, 생물 다양성 유지와 같은 생태계 서비스도 자연 자본에 포함된다. 경제 발전과 환경 보호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노력에서 비롯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