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의 육성 이슈가 무기로 넘어갔다. A등급 1티어 무기를 제작이 핵심이다. 아직 S등급 장비를 얻기 힘든 단계이므로, 해당 무기를 만들어 고등급 강화하는 걸 목표로 삼은 유저가 많다. 물론, A등급 무기 획득도 쉽지는 않다. 재료를 구하는 게 무척 힘들고, 파밍 장소를 몰라 어려움을 겪는 유저가 많다. 이에 국민트리가 A등급 1티어 무기 재료를 구할 수 있는 장소를 정리했다. 이번 시간의 대상은 초반 지역인 엘리아 평원 공략과 파밍 팁이다.
A등급 1티어 무기 재료는 어디서 파밍하죠?
현재 유저들이 꼽는 최고의 주무기는 A등급 ‘모탈 블레이드 – 저지먼트 해머 – 팔라듐 스태프 – 데몰리셔 건틀렛’이다. 공격력이 가장 높고 S등급은 아직 제작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에 최상위 랭커들은 언급한 장비를 최대한 강화해 사용 중이다. 제작 페이지의 A등급 무기 중 가장 위에 있으니 구분이 쉽고, 제작 재료는 위 이미지와 같다. 보조 무기도 같은 방법으로 찾을 수 있다. 이때 미네랄을 20개, 제너레이터는 60개 덜 소모한다.
‘○○ 미네랄 – 가디언의 지혜 – 강철 원석’은 20레벨 대부터 파밍 가능하다. 중급 아이기스의 결정은 획득 방법이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품이 많이 들어가는 하급 아이기스 결정 100개를 해당 아이템 1개로 교환이다. 두 번째는 필드 보스 사냥이며, 자세한 건 아래 이미지인 엘리아 평원의 제작 재료 파밍 지도를 참고하며 알아보자.
먼저 주목할 건 슈트별 추천 사냥 지역이다. 표시한 지역에서 자동 사냥하면 하급 아이기스의 결정과 강화 재료를 얻는다. 중앙의 벨라토르 은둔처는 특이하게도 B등급 주무기를 드랍한다. 적당히 강화해 수집 항목 빈칸 채우기에 쓰면 된다. ‘가디언의 지혜’는 7시 방향의 버려진 땅에서 나오는데, 이곳은 PK 지역이니 주의하자.
더불어 지도에 필드 네임드, 보스 몬스터 위치를 표기했다. 일정 시간마다 참여 알림이 울려 익숙할 것이다. 해당 콘텐츠와 다크 디멘전은 꼭 참여하길 바란다. 전자는 스킬 교본과 하급 아이기스의 결정, 에테르 큐브 등 중요한 아이템을 준다. 다크 디멘전은 협동 콘텐츠로 클리어 시 상자를 얻는다. 하급 아이기스의 결정과 각종 칩이 나온다. 강철 원석은 필드 보스 ‘고대여왕 페네트라’ 처치 시 얻는데, 리젠 시간이 매우 길고 경쟁자가 매우 많다. 참여하기 힘들다면 해당 재료는 레이드와 경쟁 콘텐츠로 얻어보자.
재료 채집은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A등급 1티어 무기 제작의 최대 난관은 중급 아이기스 결정과 제너레이터다. 전자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보통 하급 아이기스와 결정을 100개 모아 교환한다. 자동 사냥을 감안해도 제법 부담되는 양이다. 제너레이터는 파밍 장소 개방까지 시간이 걸린다. 41~50레벨 지역인 자리스 유적지대에서 처음 등장한다. 요컨대 A등급 1티어 장비는 해당 지역에 진입해야 제작 가능한 셈이다.
그렇다고 자리스 유적지대에 입장할 때까지 제작 재료 파밍을 게을리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해당 지역은 미네랄 파밍 장소가 적고, 채집 재료를 모으려면 무척 긴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채집 재료는 필드를 돌아다니며 일일이 오브젝트를 찾아 상호작용해야 한다. 게다가 몬스터와 달리 리젠 속도도 느리다.
추천하는 재료 채집 방법은 두 가지다. 앞서 추천한 지역에서 자동 사냥을 하면서 중간마다 모니터링하면서 오브젝트가 나오면 채집한다. 일정 시간마다 자전거 여행하듯 맵을 순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른 콘텐츠를 즐기다가 몰아서 수집하는 것이다. 현재 유저들이 파악한 간격은 약 2시간 30분에서 3시간이니 참고하자. 대신 채집은 개인 루팅 판정이라 다른 사람이 먼저 주워갈 걱정은 덜어도 좋다.
지역 퀘스트를 깨는 것도 도움이 된다. 메인 퀘스트 진행 중 막혔을 때 레벨을 올릴 겸 진행하면 된다. 극 초반인 에란 평원 지역 퀘스트만 클리어해도 미네랄과 기어가 쏠쏠하게 모인다. 메인 퀘스트의 벽에 막히거나 재화가 부족할 때 병행하자.
참고로 빠르게 레벨을 올린 상위 랭커들 사이에서 조금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는 의견이 대두했다. A등급 1티어 제작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고 판단했다는 게 골자다. 이에 이전 단계의 ‘베인 블레이드 – 헬파이어 해머 – 크레센트 스태프 – 레이더스 건틀렛’ 활용을 제시했다. 이들은 제작할 수 없는 대신 필드 사냥으로 획득할 수 있다. 스탯이 조금 부족하지만, 원소 공격력을 지녔다. 이걸 파밍, 강화하고 S등급 장비가 나올 때까지 쓰자는 의견이다. 어느 것을 선택할지는 각자의 판단으로 결정해도 무방하다.
※ 함께 보자! 채집에 도움을 주는 기능 TIP (링크)
파밍할 때에도 잘 빼입는 게 중요
종종 필드에서 자동 사냥을 할 때가 온다. 아이템 파밍이나 레벨 업 또는 잠시 자리를 비울 때 육성 템포가 끊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원하는 장소에서 버튼(PC는 G)를 누르면 자동 사냥을 시작하는데, 이때 조금만 품을 들이면 더 효율적인 파밍이 가능하다.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다. 슈트만 조금 손 보면 된다.
원인은 사냥 휘장과 생존력 확보다. 사냥 휘장은 수호석 강화에 사용하는 재화다. 슈트 별로 여섯 가지 특성이 있고, 강화 시 해당 스탯이 영구 증가한다. 모든 특성을 최대 단계로 강화하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간다. 재화는 보통 필드 사냥으로 얻는데, 몬스터 처치 시 현재 착용 중인 슈트에 영향을 받는다. 가령 헌터 슈트를 착용 중이라면 헌터 사냥 휘장만 나온다.
따라서, 파밍 중에는 겸사겸사 사냥 휘장을 모으기 위해 슈트 통일을 추천한다. 같은 직업 슈트를 3벌 착용하면 된다. 이때 프리셋 기능을 활용하면 슈트 관리에 도움이 된다. 위 이미지를 보자. 화면 오른쪽 아래의 버튼을 누르면 프리셋 창이 나온다. 여기에 평소 사용하던 구성과 파밍용 구성을 각각 저장하면 된다.
다음은 설정 화면에서 ‘전투’ 탭을 펼쳐보자. 첫 번째 줄에 ‘슈트 자동 사용’ 설정이 있다. 슈트의 남은 실드가 여기서 설정한 비율 이하가 되면 자동 교체한다. 너무 낮게 설정하면 HP를 소모해 물약값이 나간다. 현재 스펙에 맞는 적절한 수치로 설정하자. 앞서 언급한 대로 같은 직업 슈트 3벌을 착용했다면 뭐로 교체하든 원하는 사냥 휘장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