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조령산鳥嶺山1,017m》

[백 산]

          m산악 제105차 정기산행안내

     산행일자 : 2023. 6. 11 목 적 지 : 문경 조령산
      산행코스 : 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중식-문경새재-3관문-고사리

                         주차장(11.2km)

           《문경 조령산鳥嶺山1,017m》 경북 문경시, 충북 괴산군

조령산은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을 나누는 백두대간 마루능선을 이루는 산이다. 하늘을 나는 새도 넘기 힘들다하여

조령산이라고 하였다.

조령산은 충북 쪽으로 암벽이 발달하였고 경북쪽은 주흘산과 마주하며 그 사이에 문경 제1, 제2, 제3관문이 있다.

이화령(3번 국도)에서 제3관문까지 능선길은 암벽이 있어 등산의 묘미를 더하고 있다.

주위에는 신선봉과 마패봉이 있어 비경을 이루있다. 산세가 웅장하고 해발도 높지만 고도 529m의 이화령에서 산행을

시작하므로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

신선암봉과 깃대봉은 조령산 주능선상의 북쪽 방향에 있는 바위층이 많은 봉이며, 백두대간구간 중에서 백미구간으로

어려운 암릉 코스에 속한다.

<조령의 산 이름>인 '새재'는 새도 날아 넘기 힘든 고개 또는 억새풀이 많은 고개로 풀이되고 '고려사'에는 초점(草岾)

,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조령(鳥嶺)으로 기록되어 있다.

        오늘의 산행은 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중식-문경새재-3관문-고사리주차장(11.2km)

<이화령 548m>괴산 연풍면과 문경읍을 잇는 3번 국도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이화령 터널로 통과하는 곳이다. 이화령

에서  조령셈을 지나 조령상봉 까지 1:30여분 걸린다.

한자로 이화(梨花)일 듯 싶지만 배꽃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화(伊火峴)에서 그 지명의 유래이다. 이곳은 한국전쟁 당시

국군이 소백산맥 일대에서 지연전을 전개하였다.

국군 제6사단 2연대가 문경 북방의 이화령 일대서 북한군 제1사단의 침공을 지연시킨 방어전투의 격전지다. 전적비가

서 있다.

<조령산의 정상>은 비교적 넓은 터에 키작은 돌무더기와 그 옆으로 조령산 표지석이 자리하고 있으며 신성암봉끼지는

60여분 걸린다,

이화령과 조령을 잇는 백두 대간길과 남동쪽 능선을 타고 문경새재 주차장으로 가는 길등 세 갈래의 길이 잘 나 있다.

조령산 백두대간은 가장 험난하다.

조령산은 주흘산과 백화산, 이화령, 마패봉으로‘한반도의 허리띠'를형성한다.  깎아지른 절벽과 거칠게 솟구친 암봉들로

명성이 자자한 산입니다.

<신선암봉 937m>이 봉은 신선이 머무는 선경 신선암. 조령산과 새재의 중간정도에 위치해 있으며 괴산군에서는 "괴산의

명산"이라고 하면서 별도 소개하고 있기도 하다.

<깃대봉 835m>깃대봉은 조령제3관문의 서남방향의 능선에 가까이 보이는 봉우리로 그 모습이 깃대처럼 뾰족하게 솟아

올라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깃대봉의 정상 남서면은 암벽이 치마와 같은 모양으로 넓게 펴져 있어 치마바위봉이라고 도 한다. 이 봉우리들은 조령산의

절경을 대표하고 있으며 산세는 깃대모양을 하고있어 매우 빼어나게 아름답다.

<조령鳥嶺>은 백두대간이 조령산을 넘는 이 재는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유역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사회,문화,경제의 유통과 국방상의 요충지였다.

임진왜란 뒤에 이곳에 3개(주흘관, 조곡관, 조령관)의 관문(사적 제147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 영남'이란

명칭도 조령의 남쪽 지방이란 뜻이다.

조령의 다른 이름인 '새재'는 새도 날아 넘기 힘든 고개 또는 억새풀이 많은 고개로 풀이되고 있으며 '고려사'에는 초점(草岾),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조령(鳥嶺)으로 기록되어 있다.

<교귀정交龜亭> 이 곳에는 나그네의 숙소인 원터, 신구 경상도관찰사가 관인을 주고 받았다는 교귀정터만이 남아 있는

것을 1999년 중창하였고

옛날에 산불을 막기 위하여 세워진 한글 표석 "산불됴심"비(지방문화재자료 제226호)가 남아 있다.

<주홀관> 영남 제1관문인 주흘관은 새재 입구의 성문이다.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숙종 34년(1708년)에 축조하였고,

영조때에 조령진이 설치 문경현감이 수성장을 겸하였다.

관문은 적을 막기 위해 축성되었다. 1관문 주흘관 2관문 조곡관 3관문 조령관 한말 항일의병 전쟁때에 일본군이 불태

웠던문루를 1922년에 다시 지었다.

이곳은 임진왜란과 신립장군, 동학과 의병과. 한국전쟁때 남긴 흔적이 골골이 서리어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영남 제1관문인 주흘관에서 3km 더 가면 제2관문인 조곡관이 나오고 이곳에서 3.5km 떨어진 곳에 제3관문인 조령관이

있다. 1981년 도립공원이 돼었다.

<영남대로嶺南大路>조령은 옛 신라시대에 고사갈이성(高思葛伊城)이 있던 곳이라고 「문경현지(聞慶縣誌)」에 기록되어

있으며,

조선 태종 14년(1414년) 조령로(鳥嶺路:새재길)를 관도로 길을 내어 영남에서 한양으로 통하는 가장 큰길 영남대로․

嶺南大路이다.

쭉~미끌어진다는 『죽령』, 추풍낙옆 처럼 떨어진다 『추풍령』, 경사스러운 소식을 듣는다는 문경새재다

조선시대 영남대로에는 세 갈래 코스가 있었다고 한다. 열나흘(14일)길, 보름(15일)길, 열엿새(16일) 길이 그것이다.

열나흘 길은 청도와 상주를 거쳐 문경새재를 넘는 가장 빠른 길이였고, 보름 길은 울산에서 의성~풍기~죽령을 넘어

단양에서 남한강 상류의 배를 타고  서울로 들어가는 길이였으며,

열엿새 길은 김해~성주를 거쳐 추풍령을 넘어가는 길이었다.

장원급제의 큰 꿈을 안고 과거보러 가던 선비와 큰 부자가 되고 싶어 괴나리봇짐을 등에 멘 보부상, 궁중에 진상하는

물품 등 영남의 사람과 산물이

새재길을 통해 남한강 뱃길과 연결되어 한강 나루터에 닿았던 영남과 한양을 잇는 가장 빠르고 가장 많이 이용되던

길이였다.

[쏘렌토1]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백 산]

쏘렌토님 읽어주시고 인사까지 감사하옵니다. 복을 짖는 일입니다. 칭찬하는 마음이 복입니다.
무재7시에 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