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3 차 2023년 2월4일 08시출발
전북 부안 변산 쇠뿔바위봉
1. 일 시: 2023년 2월 4일 (토) 08:00 (안중농협 현화 지점 앞 공영주차장 출발)
*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출발 시간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
2. 장 소: 전북 부안 변산 쇠뿔바위봉
산행코스
1코스: 유동쉼터 - 어수대 - 비룡성천봉 - 쇠뿔바위봉418M - 지장봉 - 새재 - 투구봉 - 사두봉 - 서운봉 -
중계교도착(9.5KM/4시간30분)
2코스: 청림마을 주차장→ 청림 마을 입구→새재→투구봉→사두봉→서운봉→중계교도착(2시간)
3코스: 주변 걷기
3. 참석대상: 안중21세기 산악회 회원(선착순45명) - 실명 신청을 원칙으로 합니다.
▷ 안중21세기 산악회 카페에서 신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 처음 신청하시는 분은 연락처도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 대기자는 제한없이 받겠습니다.(취소인원이 있을시 대기 순번으로 지정됩니다)
▷ 신청후 불가피한 취소는 행사일 최소 3일전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4. 협찬 비 : 정회원 15.000원 비회원35.000원
▷ 협찬비는 버스임대료, 김밥제공, 생수 1병 제공 합니다
5. 준 비 물: 마스크, 모자, 바람막이,팔토시, 간식,등산화등각자 준비
6. 산행도우미
회장 : 이사균-010-8710-1180
총무 : 최오순-010-9480-8221
7. 안 내
▷ 안중21세기 산악회는 비영리 단체이므로 산행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안중 21세기 산악회
회장: 이 사 균
총무: 최 오 순
쇠뿔바위봉 - 전북/부안
어수대~비룡상천봉~와우봉~고래등~쇠뿔바위봉(480m)~지장봉~새재~투구봉~사두봉~서운봉~중계교
9.2km/4시간 30분
● 변산은 산과 계곡, 해변이 모두 절경이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빼어난 변산팔경과 36경(내변 12경, 외변 12경, 해변 12경)의 명소가 있다.
팔경 중 으뜸은 직소폭포이고, 외변12경중 가장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제1경은 쇠뿔바위봉이다.
명불허전 쇠뿔바위봉!
산과 바다와 부안호수 세박자 쿵짝~~♪
변함없는 쇠뿔바위봉의 수려한 아름다움 속에서 큰바위의 가르침을 받으며 행복한 산행을 했다.
가는길 : 유동쉼터 - 어수대 - 비룡성천봉 - 동,서 쇠뿔바위봉 - 지장봉 - 새재 - 투구봉 - 사두봉 - 서운봉 - 중계교
부안이 고향인 조선시대 3대 여류시인 매창(매창이란 "매화가 보이는 창문" 뜻)의 시비
부안호의 발원지 어수대, 의자왕의 아들이 백제의 재건을 도모코져 산속에서 숨어서 생활하면서 물을 마셨다하여 붙여진 이름, 일명 임금님
쇠뿔바위까지 3km
흐린날 부안 풍경
부안호
의상봉(510m). 레이더 기지가 자리잡고 있는 입산통제지역
식사 후 지장봉 정상에 오른 카메라에 담긴 우리들
어제 하루 축구와 숙취 때문에 거의 널부러져 있다가, 오늘은 어디라도 다녀와야겠다는 마음으로 새벽에 알람을 맞춰두었다. 알람 듣고 일어나 밖을 보니 밤새 비가 왔는지 날씨가 꾸리꾸리하고, 기상 예보를 보니 오전 내내 흐릴 예정. 알람을 끌고 두어 시간 더 자고 일어나 시계를 보니 벌써 9시. 생각했던 것보다 기상 상태가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일어나 씻고 여장을 꾸려 부안 변산을 향했다.
들머리 : 유동쉼터
오늘 산행의 목표는 변산의 세 봉우리를 찍고 돌아오는 걸음. 첫 번째가 쇠뿔바위봉, 두 번째가 관음봉, 세 번째가 우금바위. 일단 가장 먼저 쇠뿔바위봉을 오르기 위해 부안 상서면 유동쉼터에 도착한다. 쇠뿔바위봉을 오르는 등로는 청림마을 방면과 유동마을 방면이 있는데, 나는 유동마을-어수대-쇠뿔바위봉-청림마을 구간을 걷고, 다시 차량 회수를 위해 국도를 걸어 유동마을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동선을 계획하였다.
유동쉼터는 너른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이곳에 차를 세우고 마을길을 따라 걷는다. 마을길 너머로 변산의 화려한 바위덩어리들이 병풍처럼 펼쳐진다.
어수대
유동쉼터에서 5분 정도 걸으면 어수대에 닿는다. 어수대(御水臺)는 '임금이 물을 마신 곳'이다. 부안에 뜬금없이 임금이라니...!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백제 부흥운동 당시 의자왕의 아들 '부여풍'이 이곳에서 물을 마셨다는 전설과, 신라 경순왕이 망국의 한을 안고 이곳을 돌아보던 중 물을 마셨다는 전설이 전한다. 건조한 날씨가 오래 이어졌지만 어수대에는 아직도 맑은 물이 그득하다.
어수대 앞쪽으로는 부안 출신의 기녀이자 시인인 매창이 읊었다는 시 한 수가 새겨져 있다.
천년 옛절에 님은 간데없고
어수대 빈터만 남아있네
지난일 물어볼 사람도 없으니
바람에 학이나 불러볼까나...
이곳에서부터 실질적인 쇠뿔바위봉 등로로 진입한다. 어수대에서 쇠뿔바위봉까지는 3km, 날머리인 청림마을까지는 5km 거리를 걷는 구간이 이어진다.
초입에 낙엽쌓인 흙길이 조금 이어지다가 이내 암릉 구간으로 바뀐다.
정상 능선부에 거의 다 이르러 거친 암릉 구간은 부드러운 암릉과 흙길 구간으로 바뀐다. 쇠뿔바위봉까지 걸어갈 암릉 구간이 병풍처럼 길게 이어진다.
들머리였던 유동마을 쪽으로 조망. 건너편으로 우금바위가 손에 잡힐 듯 눈에 들어오고, 그 너머로 노령산맥 구간이 길게 이어진다. 모악산에서부터 내장산, 백암산, 방장산 등 전북 내륙의 유명한 산군들이 한 눈에 펼쳐지고 있다.
유동마을에서 1시간 조금 더 걸어 쇠뿔바위봉 인근에 다다른다.
쇠뿔바위 닿기 직전에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조망터가 자리하고 있다.
부안 변산 쇠뿔바위봉 (해발 418m)
그리고 쇠뿔바위봉... 봉우리 정상에는 인증석이 따로 없고, 봉우리 오르기 직전에 자리하고 있는 이정목이 정상석을 대신하고 있다.
앉아있는 강아지 모양의 바위 너머로 조금 더 걸어오르면 쇠뿔바위봉 정상이다.
쇠뿔바위봉은 두 개의 봉긋하게 솟은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한 암릉 봉우리의 형세가 마치 소의 뿔 모양을 닮았다 하여 '우각봉(牛角峰)' 혹은 쇠뿔바위봉으로 불리고 있다.
[출처] [부안] 쇠뿔바위봉 (어수대-쇠뿔바위봉-청림마을)|작성자 주변인
김지현 010 2438. 0029 산행신청합니다
네 어서오세요~43명
심미숙 신청합니다
방가방가요~44명
지도가요~45명
신청해주신 모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