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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푸레숲 - 수요시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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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화 10-2 택배 상자 속의 어머니 - 박상률 / 목련화
유향순 추천 0 조회 32 22.10.16 11:37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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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2.10.16 11:39

    첫댓글 이번 주도 작품을 쓰지 못해 기성작가의 작품을 올립니다.ㅜㅜ
    다음 주 열심히 써서 제 작품 올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22.10.16 12:35

    아! 슬퍼서 목이 너무 아픕니다. 택배 보낸 어머니 마음도 택배 푸는 아들 마음도 그대로 공감합니다. 우리 어머니이고 우리 들 마음입니다. 칠십 평생 단 하루도 허투루 살지 않으신 어머니, 눈 감으실 때까지 오직 자식 생각만을 하셨을 어머니입니다. 부모님 택배 받고 제발 농사 그만지으시고 안보냈으면 좋겠다는 후배가 있습니다. 속으로 어찌나 부러운지 모릅니다. 그 후배 마음도 딱 시인의 마음일 것 같습니다. 부모님을 생각하게 하는 좋은 시 감사합니다.

  • 22.10.16 22:27

    자식을 향한 어머니 마음을 꼭꼭 챙겨 보내셨군요. 미국에 왔다 처음 한국 방문했을 때 미국에서 배추를 못 사 김치를 못 담근다 했더니 절인 배추를 가져 가라 하셔서 안된다고 금지 품목이라 했지요. 그런데 집에 와서 가방을 푸는데 언제 몰래 넣으셨는지 절인 배추 두포기가 비닐 봉지에 꼭꼭 감추어져 있었습니다. 이 시를 읽으니 나도 모르게 엄마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 22.10.16 22:42

    세상의 모든 어머니의 자식 사랑은
    다 똑 같습니다
    꼭 꼭 묶은 매듭을 자르지 않고 일일이 풀었다는 아들의 마음이 가상한 작품입니다 마음 찡한 시 잘읽었습니다

  • 작성자 22.10.17 17:58

    어머니의 사랑은 영원한 것 같습니다.
    세상사 힘들 때 어머니는 가슴 속 군불이 되어 따뜻하게 우리를 보듬어 주십니다.
    그 크신 사랑을 어찌 잊을 수 있을까요?
    모든 시간이 감사하고 소중합니다.
    차가워진 날씨에 건강들 조심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 22.11.11 02:30

    농사지으시며 고생하셨던, 정성어린 어머니의 마음을 그대로 나타낸, 가슴 뭉클한 글을 읽은 적 있습니다. 어머니가 살아계셨으면 대견한 아들입니다. 대학을 나오고 문학 쪽으로 깊게 들어가신 분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감동합니다.

  • 22.10.18 01:26

    참 감동적인 시 접하며 "왜 나는 저렇게 쉽고도 쉬운 글을 쓰지 못 할까?" 자괴감이 듭니다.
    똑 같은 부모 사랑, 자식 사랑을 하면서도 절실하게 표현, 이미지화 하지 못하는 것은 감성이 무뎌져서 일까요?
    자신을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글을 쓰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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