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6월 6일은 우리나라에서도 국경일이지만 스웨덴에서도 국경일입니다.
이날은 National flag day 인데 대충 우리나라의 개천절+광복절 정도라고 여기시면 됩니다.
원래는 11월에 했는데 날짜를 바꿔서 6월달에 하는겁니다.
재미난것은 이런 행사가 이민자들이나 외국인들에게는 상당히 난감한 날이라고 하더군요.
뭐랄까 문화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날인데 같은 문화권인 노르웨이 사람들이나 덴마크 사람들에게도 적응하기 힘든날이라는 주장이 있더군요.-0-;;;
스웨덴이 굉장히 자유주의적이고 개방적일것 같지만 실제로 이런 National day행사를 보면 굉장히 "애국심"을 강조하는 나라중 하나라는 생각이 살짝 든다죠.(이거 전통도 오래되서 구스타프 5세부터 사진이랑 영상이 있더라구요.-0-;;)
스웨덴의 National day: 스웨덴의 에스텔 공주
![](https://t1.daumcdn.net/cfile/cafe/2145603551B1528020)
스웨덴 전통의상을 입은 에스델 공주
6월 6일은 스웨덴의 국경일중 하나로 애국심을 고취시키던 행사였던 flag day를 옮겨온 날입니다.
원래 전통은 이날 전국에서 사람들이 단체로 모여서 국왕에게 국기를 하사받는 일을 하더군요.
유래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어쨌든 오랜 전통때문에 이날이 되면 스웨덴의 국기 색인 푸른색과 노란색이 곳곳에 보이며 스웨덴 국기가 여기저기 등장하는 날입니다.
이날 왕궁을 개방하고 왕국안뜰에서 파티를 열립니다. 왕실 가족들이 마차타고 이동하구요.
이때 왕실 여성들은 주로 에스텔 공주가 입은것과같은 전통의상을 입고 나섭니다.
특히 스웨덴의 상징 색인 푸른색옷을 입는데, 에스델 공주의 옷은 스웨덴 국기를 연상시키게 노란색 줄이 들어가있네요.
어쨌든 다음다음대 여왕이니 저렇게 상징적인 모습은 보여줘야할듯하네요..ㅎㅎㅎ
....사실 마들렌 공주 결혼이야기 찾으러 갔다가 저 사진을 발견했다는...-0-;;
(마들렌 공주 결혼직전까지 사고쳤는데 교통위반했는데 "면책특권"을 주장했다고 언론에 나왔네요.-0-;;궁정대변인은 "면책특권"이 아니라 적용되는 법률이 다르다..라고 이야기했대나 어쩐대나..개인적으로는 경찰의 말을 좀더 믿습니다.-0-;;)
첫댓글 애기가 많이 컸네요. 정말 아빠 붕어빵인 듯^^
빅토리아 공주 아기때 사진을 봤는데 아기땐 아빠랑 붕어빵이더라구요.-0-;;
(현국왕의 안좋은 인상이 고스란히...)
..자라면서 엄마 닮을듯은 해요...
기왕이면 외할머니 젊은시절을 닮길.....-0-;;
심...히...아빠 붕어빵인 듯요 .
저도 외할머니를 닮았으면 했는데...
에스텔 공주 정말 귀엽네요!
아기들은 다 귀엽죠..ㅎㅎㅎ
에스텔 공주가 태어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저렇게 많이 큰 걸 보면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신차려보니 저 애가 걸어다니고 있더군요..-0-;;
(좀 지나면 학교다니고 연애질하고 그러겠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