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에 자동차전용도로로
좀 위험하긴했지만
다시 잠실운동장에서 한강둔치로 진입
지하도엔 노숙자의 것으로 보이는 빨래면 살림살이가 눈에 띤다.
잠실대교근처에서 다시 휴식중
딸과 함께 운동중인 오래된 탈렌트 주용만씨를 만나 갑장이라고
기념사진한장 찰칵 기억하시려나? 갈매기님이 사진올리실거예요 ㅎㅎ
제가요 다 젊어보인다는 말에 정말 착각했는데 주용만씨가 그러더라구요
아띠자운영님이 훨씬 젊어보인다고...
사진은 더 표시나는데 괜히 찍었나보다.ㅠㅠ
남편은 천호대교에서 거꾸로 출발 합류하기로 했는데
인도는 전부 물에 잠겨서 걸을수가 없다는 전화다
천호대교 건너서 집으로 간단다. 다행히 걸어서..ㅎㅎ
그래도 우리는 굳굳히 전진
올림픽대교부터는 길이 없어 언덕밑으로 이리저리 걷는다
좀 위험하다 싶으면 선발대 먼저 보내보고
본인들도 모르는 선발대 ㅋㅋ
괜찮은것 같은면 뒤따라간다.
시골애님 모처럼 부부동반하셨는데
상당히 힘든모양 중도 하차
그많은 좋은길 두고 하필이면 오늘같은 날 같이 오셔서
고생만 실컷하셨으니 아마도 집에 가셔서 무척 혼나셨을듯 ㅎㅎ
천호대교밑에 도착하니 모래사장이다.
음식시켜 먹을곳도 마땅치 않지만 결정적으로
중국집에서 전화를 안받는다. 피서갔나?
자장면 먹으려고 목숨걸고 걸어온님들인데 ㅎㅎ
할수없이 삼겹살로 메뉴변경
자리에 앉고보니 새로 참석한 님들은 모두 간 모양이다
오늘따라 전체인사도 못해 누가 누군지
다음번 다시 그인원대로 참석해 따로 인사해야할 모양 ㅋㅋ
남편한테 저녁 같이 먹겠는냐고 전화하니 온단다.
차가지고 오니 금방이긴하지만
전화 안했으면 삐져서 다음번 반나절 지장있을뻔했다.
집 제일 가까운 나는 차타고 금방귀가
제일 먼 인천갈매기님 수여니님 큰~~~~차 타고 잘들어가셨겠죠?
첫댓글 글 쓰러 들어오니 먼져 ..... 약속에 인사도 변변히 못하고 왔네요 다들 잘 들어 가셨지요.
그래도 써 주시지요 잘 들어가셨죠 약속이 있으셔서 먼저 가셨네요~~~
후기 많이 올려야 참석 못하신님들 샘나서 다음에 많이 나오실텐데..ㅎㅎ
발바닥 머드맛사지 해서 그런가 조금 부드러워 진것 같은데 ㅎㅎㅎ난 오늘 산에 다녀와 이제부터 휴식이네 ~~~
좋았겠다. 난 하루종일 일하고 짐싸고 빠진 물건 사러다니고 덥고 힘들어..
길이 좋치는 않았지만 재밌었네요,ㅋ 오래된탈렌트도 만나시고 흙길도 걸으시고, 자
인도행 아니면 언제 그런길 걸어보겠어요. 별별길 다걸어본다니까요. ㅎㅎ
별별길이라하심은 ?? 달을 한 번 걸어볼까 합니다. 암스트롱의 발자국이 진짜인지 확인하러 같이 가시죠..ㅋㅋ
같이 걸은 듯 조목조목 재미나게 잘도 쓰셨네...남편 자랑도 은근히...부럽수^^ 부르면 달려나오는 남편이...
솔직히 남편 부를 생각없었다우. 후환이 두려워서 불렀지. 봄날님 남편에 비하겠습니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