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야근근무를 하고 오후5시경
이명수 샘의 신정동 연습실로 달려갔다.
저를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이선생님과
지하실을 아늑하게 연습공간으로 꾸며놓은
연습실은 푸근한 마음까지 들게 하였다.
이번에 새로 구입하신 드럼과
음향을 제공하는 PC를 비롯한 녹음시설까지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는 공간은 정말 선생님의
음악에대한 열정을 깊이 느끼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잠시후 악기를 세팅한후 이번 28일 김포공항에서
연주할 He'll have to go 곡목을 선생님 앞에서 해본후,
똑같은 곡을 선생님이 연주할 때는 전혀 다른 곡으로
들려왔다.
은은한 서브톤을 이용한 앨토색소폰의 선율은 감탄 그자체...
이궁, 그래도 내 나름대로 해본다고 했는데, 전혀 서브톤이
없이...같은곡이라도 이렇게 달리 들려올수가..ㅎㅎㅎ
약20여분에 걸친 이선생님의 서브톤을 하기위한 입술모양및
자세등의 특강은 나에겐 정말 새로움으로 다가왔고 또한
내가 연주하는데 배가가 되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반주기에 맞춰 수십번의 연습을 거듭할수록,
예전의 연주가 아닌 부드러움이 가미된
발전된 나의 모습을 보고있었다.
그리고 서부회장이신 김용욱님께서 오셨고, 죠이플밴드의 이준식
선생님이 오셔서 함께 연습을 하게되었다.
정말 날렵하게 그리고 중후하게 움직이는 손놀림과 연주모습은
내가봐도 너무 멋진모습 그자체였다.
칭찬을 아끼시지 않는 두분의 덕분에 큰 용기가 생겨났고 더욱더
열심이 곡을 연습한 시간이 되었다.
정말 이번 공연이 우리 서부모임을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
한다.색소폰을 사랑하는 아마추어모임인 서부모임...
색소폰에 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항상 최선을 다해 지도해
주시는 이명수 선생님이 계시고,
믿음과 사랑으로 후배들을 이끌어 주시는 여러 선배님들이 계시기에
우리 서부동호회는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의 동호회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이번 공연이 성공적인 공연이 되길 마음속으로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어제의 연습시간이 내 자신의 실력이 날로 발전되는 나의 모습을
희망해 보면서 두서없는글 남겨봅니다.
이명수 샘 오늘도 퇴근후에 가도되겠죠? *^^*
오늘도 여러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하루 멋진하루 되시길 바래요. 홧팅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운영자자료실1
연습실 방문
이윤휘
추천 0
조회 44
07.02.13 02:17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