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골프장이 어딜까요?

[국산클럽매니아]

안녕하세요. 요즘에 가끔 아주 가끔 다시 글 올리는 구라쟁이 국클입니다..

올해는 마음 먹고 소위 어렵다는 골프장을 일부러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실력이 부족하지만 없는 실력 늘리고 마음의 멘탈을 늘리기 위해서 일부러 좀 다니는 편이라... 올해 다닌 골프장 열거를 좀 해보는데 어려운곳 좀 더 알려주십사하고요.

제가 경험한 올해 좀 어렵다고 일부러 다닌 코스는...

1.힐드로사이
2.푸른솔cc
3.클럽모우
4.블루헤런
5.360도cc
6.캐슬파인
7.로드힐스 (여긴 블루티)
8.금강센테리움
9.렉스필드
10.이천블랙스톤
11.한양 신코스
12.몽베르 북코스
13.솔모로 (여긴 내일 갈겁니다)
14.남춘천cc (여기도 다음주 갑니다)
15. 비발디파크
16. 세라지오
17. 파인크리크
18. 일죽썬밸리
19. 동원썬밸리
20.더플레이어스

그밖에 올해 간곳... 여긴 그냥 간곳..
21.양평tpc.
22.파가니카.
23.오너스.
24.가평베네스트.
25.동여주cc
26.안성윈체스트
27.마이다스밸리
28.레이크힐스안성
29.젠스필드
30.골프존 클럽h (여긴 10월달 부킹)

주로 서울경기 지역에 좀 싼골프장을 찾아 많이 다니네요..사람들이 피하는 곳이라 싸겠지만..
ㅠ.ㅠ

주중에 그린피는 할인받아서 7~11만 미만이였던것 같고 일요일에는 2부티를 적극 활용 13~15만원 으로 다녀왔네요.

일단 예년에 비해서 평균 스코어는 좀 올라갔습니다.
에버리지로 86타 되더군요.

올해는 70대 타수는 아쉽게 못쳤고... 80만 두번(블루헤런. 동여주) 쳤고... 최악의 스코어는 102개(힐드로사이)를 쳤습니다. 거의 10년만에 100개를 넘겨봤고 3월에 눈싸래기 내리는 악천후에 깜놀한 하루였습니다.

처음 가서 90개를 넘게 친 골프장은 꼭 다시가서 복수 했고 80대 초반은 다시 쳤습니다.

하지만 제가 어렵다고 느낀건 거리에 대한 부담이 제일 컸던것 같고....

그린플레이는 언듈레이션이 많고 3m/s 넘는 빠른 그린에 힘들어했습니다.

경춘권으로 다닌 골프장은 화이트에서 칠때와 블루티에서 칠때 정말 큰 차이를 몸소 느꼈습죠.

이밖에 수도권에 좀 지랄 맞다고 생각되는 코스 있음 좀 알려주세요~~~

이렇게 다녀도 아직도 못가본 곳이 천지입니다. 이제 가을입니다. 빚내서 골프 다녀야 한다는 시즌입니다. 서울 경기에 조금 더 하드한 곳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볼한타스]

다음주 가신다는 남춘천cc
그린이 빠르고 완전구김입니다
즐골하셔요

[국산클럽매니아]

완전 어렵다고 해서 기대 만땅입니다...ㅎㅎㅎ

[박상무]

그린도 그린이지만...페어웨이가 평평한 곳이 거의 없습니다. 바닥 라이를 고려한 에이밍을 잘 하세요...

[국산클럽매니아]

안 가봤는데 어렵다죠. kpga 테스트 코스라고 하던데.. 근데 좀 멀어서요

[박상무]

요즘은 모르겠지만...생각을 많이하고 전략적으로 클럽을 잡아야 스코어를 세이브 할수 있습니다. 만드신분의 취지는...모든 클럽을 한번씩 다 써보게 함 이라고 하던데...그냥 아무생각 없이 티샷, 세컨, 그린 공략하면 해져드, 오비 많이 납니다.

[keep rotating]

화성상록. 재미있어요

[국산클럽매니아]

여길 안가봤네요. 천안 상록만 가보고 잊고 있었네요

[브루스LEE]

남양주 해비치 강추합니다.

[국산클럽매니아]

현대차에서 손님 접대로 만들었다죠? 손님 모셔 놓고 돈벌어서 삼성동 한전 땅 산거 아닐까요? ㅎㅎㅎ

[senang]

군인공제회에서. 만든걸 현대가. 산거죠. 패어웨이좁고. 칠만합니다^^ . 남양주 비젼힐스도. 좋아요

[cgi5214]

다음에는 싸고 편한 골프장도 알려주세요.

[국산클럽매니아]

남여주.소피아그린.여주.스카이밸리. 서울에서 멀면 점점 싸집니다...

[민들레꽃]

엄청 저렴하면서 스코아가 잘 안나오는 코스요~
문막 동서울레스피아
서비스홀 1홀이 있어 두번돌아 20홀입니다

퍼블릭이지만 짧다고 우습게 볼곳이 아닙니다 ㅋㅋ
페어웨이 좁아서 오비가 잘 납니다
거의 티샷은 거의 슬라이스라서 조심해야 하구요

전 이곳에만 가면 볼 4개정도는 걍~ 잃어 버립니다
그래서 로스트볼 많이 가져갑니다 ㅎㅎㅎ

정교한 샷을 하는 분만 스코아가 잘 나옵니다
질르면 오비
어드레스 쬐끔만 잘못해도 오비 ㅎㅎㅎㅎ

가격은 억수로 착합니다
주중 55,000~60,000

예전에 아마 박세리선수가 칼을 갈았다는 곳으로 들었습니다

[국산클럽매니아]

예... 생각나요..
한 15~6년 전에 화승레스피아 라고 신발 만들어 대한민국 부자 될 시절에 르까프 만들던 회사 소유였죠? 그 뒤로 이름을 서울 근교로 해서 개명하고 한홀 더 치는 맛에 그 먼길 마다하지 않고 간 기억이 있네요.
11월인가 갔던거 같은데 엄청 추웠던 걸로 기억하고 공도 엄청 잃어 버리고......

9홀 두번 돌던. 퍼블릭 골프장들이 예전에 많았죠.

두번째는 잘 칠것 같은데 같은코스 돌면서 좀 안다고 질러치다 오비나서 멘붕오던 그 시절이 얼마전이였는데....

[민들레꽃]

잔디 없을땐 완전 썰렁한 골프장이지만
요즘은 좋아보여요
짧다고 만만하게 봤다간....
볼을 엄청 잃어버린다는~
전 그곳에 가면 가장 타수가 많이 나온답니다 ㅋㅋㅋㅋ
애러버요~ ㅋㅋ

[creon]

아시아나 도 쉽지않죠. 비싸긴합니다.

[국산클럽매니아]

아시아나 지금도 콧대가 높겠죠?
그린피 내리면 한번 갈겁니다..ㅎㅎ

[김회장님]

블루마운틴도 다른 골프장보다 어렵다고들 하던데 시실도 좋고 비싼편은 아니라 하더라구요

[국산클럽매니아]

양평쪽이라는 이야기 들은거 같아요. 여기도 찜 해놔야겠네요. 올해 안에 갈 수 있을지 모를 정도로 신설골프장이 많네요

[비긴버디]

불루마운틴 좋지만 넘멀어서 또가긴 부담스러워요.아일랜드 cc 화산cc 젝니클라우스cc 클럽모우는 내년에 가야할 잔디와 그린상황이고,스카이는 바람불면 쥐약이고....더스타휴cc 참존골프장은 많네요~~즐란딩하세요~

[국산클럽매니아]

화산 참 좋아하는 골프장입니다. 여긴 개인적으로 가을에 가면 넘 멋진곳이죠. 10월말쯤에는 단풍놀이로 화산과 베어크리크가 최고죠. 아일랜드는 왠지 정이 안갑니다. 예전에 회장인지 사장인지 pd수첩에 나와서 서민들 피눈물 만들고 호화호식하는 나쁜 이미지라서요. 그래도 코스 좋다니 가봐야죠

[비긴버디]

아일랜드가 그렇긴하죠.캐디언니들두 파업하구....그러니 부도나것죠````스카이 하늘코스랑 비슷해요~잭니클라우스 올해부터 비회원도 부킹되여.좀비싸긴하지만 시크한 매력있는 골프장! 즐건란딩하세요~~~

[안달이]

오래간만 입니다.. 저는 웰리윌리하고 솔모로에서 마구마구 많이 쳤던 기억이,, 화이팅 하세요~~

[웨인누구니]

아이디가 국산클럽매니아라서 전국에 나이트클럽 얘기하시는 줄 알았습니다..ㅎㅎ 죄송합니다.조크이구요..^^
저도 가보진 못했지만 제가 듣기론 포천 아도니스도 만만치 않다고 들었습니다. 나중에 가보고 싶은곳이기도 하구요. 즐~골하시길바랍니다.^^

[싱글안해]

이천 블랙스톤cc..무지 좁고 어려웠던 기억이 나네요..그린도 어렵구요..
특히 티샷 시에 볼을 보낼 곳을 찾지 못했다는..ㅎㅎㅎ

[smallv]

포천에 있는 퍼브릭인데
포레스트힐 cc라고
거리 제법 길고 오르막 제법
드라이버에 따라 상벌이 확실하죠

[빈스윙처럼]

진양밸리요..
관리 잘되어 있고 서울서도 가깝죠..
스코어 잘 안나옵니다. ㅜㅜ

[온골]

용인 프라자cc 타이거코스요. 인코스 8번홀 파5 600미터. 9번홀 파4 400미터 (화이트티) 멋집니다.

[미소천사a]

저는 개인적으로 360도cc 그리고 은화삼, 포천의 포레스트힐, 그리고 강원도의 블랙밸리가 어렵게 느껴젔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