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에 이어 올해 2019년도에도 오펀스의 인기는 여전한것같다.
배우들의 연기가 워낙에 뛰어난 공연이라 걱정없이 정극스타일의
공연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이라면 꼭한번 볼만한 공연이다.
활동의 공간없이 집의 벽장에서 형의 이상한 돌봄을 받고 자란 필립.
어디에서 어떻게 버림을 받아서 동생과 단둘이 세상을 살아가는 트윗...
그러나 트윗은 정상적인 돈벌이가 없이 도둑질을 해가며 돈을 만들어
동생을 키워나갔다. 어느날 트윗이 납치한 한 남자는 해롤드...
갱스터인 그가 두 형제와 알수없는 동거를 시작하게 되며 두형제에게
따뜻한 손길을 주며 키다리아저씨 같은 역할을 하게된다.
두형제. 그리고 갱스터인 해롤드...세명모두 누구에서인가. 누구에 의하여
버림을받고 세상을 등지고 살아왔는지...
초반 코믹적인 공연이 중반부를 지나며 왠지모를 먹먹함이 전해졌다.
어쩌면 그들의 모습이 세상속에서 버려진체 고립되어 발버둥치며
살아가려는 현대인의 모습은 아니었을지...
공연이 너무 좋아서 다른 캐스팅의 공연이 궁금해지는 공연이었다.
누구의 공연을 보아도 충분한 가치가있는 공연 대학로추천연극 오펀스.
다른 캐스팅의 공연으로 또 관람하며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보고싶어졌다
뛰어난 공연 오펀스...최고의 공연 오펀스. 강추하고싶은 공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