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쪽에 약속잡아 갔는데,
너무 이른 시간에 도착 한지라.........시간을 넘기던중,
문득.....
삼십몇년전의 군 생활하던곳이 떠올라....찾아가 보았습니다.
가는 길목엔....예나 지금이나.....코스모스 한들거리는 모습....그대로 인데,
비포장이던 길이 모두 포장도로로 바뀌어..... 사뭇....서먹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많은 부분이 예전의 모습을 간직하고하고 있어.......보는 마음...짠~해 지는데....
첫번째...이 집이.....돼지갈비 구워 팔던 집이었고........(그 땐 고깃집은 이집 하나 뿐이었걸로 기억)
느티나무 밑 쯤에....탁구장이 있었었는데.......ㅎㅎㅎ
"이동"...버스터미널 바로 윗쪽에 있었던....."오복상회".........., 상회가.....휴게소로 바뀌었을뿐,
그 때 그자리에......"오복"이란 간판을 보는 순간.......하도 반가워.......하마터면...눈물이 나올뻔~
대대 정문이던 이곳은......폐쇄가 되어....군아파트 출입구로 바뀌었지만....그래도 형상은....그대로 있네요...
무장구보....
아침 점호후...알통구보 할 때도............저 ...."도평교"만 지나면....에휴~ 다 왔다....싶었는데............
지금은 제1도평교로 이름이 바뀌었드먼유~
"구보" 반환점..........홍룡사 입구....
지금은......고깃집만 수두룩하고............
산천은 의구한데........
그 시절........"면회" 오던....여러 사람들............
지금은 무었하며....어찌들 살고 있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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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부정한 모습으로 면회오셨던 내 부모님은......멀지않은 산속에 잠들고 기시지만.......ㅠㅡㅠ
추억이 서린.......옛 땅을 찾아보는것두........재미 있드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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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 옆엔.....
멋 진 모습의 과수원이.....,
첫댓글 추억을 돼 새기는 좋은 하루가 되셨군요... 그곳에 가면 도대체 어느집이 원조집인지 ㅎㅎㅎ.
그래두 그 때가 좋았쥬?
산천은 의구한데.....그때 그 구보길, 면회 왔을때 민박집들....식당들.....감회스러우셨을^^ 남자들에겐 군대생활하던 그곳이 친정 같은 맘이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