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에 가족여행 다녀온다고 후기가 좀 늦었습니다 ㅎㅎㅎ
8월 5일 금요일, 7시 30분. 해운대 바비스데이라는 고기뷔페에서 부산/경남권에서 최초로(아마도), 미권스 소모임을 가졌습니다.
원래 참석예정은 총 8명 정도였는데, 이날 결국 5명만 모였습니다.
이번 소모임을 담당한 저 'izanled'와, 부산지역 담당이신 '밸록'님, 카페에는 말씀안하시고 당일 바로 전화합류하신 '꿀물교주'님,
제 중고등학교 동창이자 이번 소모임에서 사진기자 담당을 했던 '라크스'님, 그리고 끝내 정체를 알수 없었던 34살의 남성 한분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12038D4C4E3EA6A613)
1차의 먹거리들. 비싼곳 답게 맛은 있었어요.
다만 부산의 어르신들 曰 "여름밤의 해운대는 오는게 아니야~~"
다음부터는 장소 섭외 잘할게요 ㅠㅠ
![](https://t1.daumcdn.net/cfile/cafe/2003E94C4E3EA5330B)
"왼쪽 노란옷이 밸록님, 흰색 옷이 정체모를 34세 남성님, 오른쪽 흰셔츠가 저, 회색 티가 꿀물교주님입니다.
라크스님은 사진찍으라 얼굴 미공개..."
1차 회식자리입니다. 해운대 바비스데이 고기뷔페입죠.
사실 인원수가 너무 적어서 적잖이 실망했었는데, 밸록님의 뛰어난 입담으로 금세 분위기가 업! 되었습니다.
어떨때는 부산의 정봉주! 어떨때는 부산의 김어준!
그런 분이셨습니다 ㅎㅎㅎ
이곳은 2차로 간 호프집입니다. 명칭은 기억이 안나네요. 확실한건 밸록님이 쏘셨다는겁니다 ㅎㅎ;;;
여기서는 1차에서 다들 좀 친해지고 술도 좀 된 상태라 입이 불탈정도로 수다를 떨었습니다!
주로 이쪽 지방의 암울한 정치현실(ㅠ.ㅠ)과 이렇게 만나서 반갑다~ 정도와 나꼼수 이야기 등등입니다 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142B45334E3EADE003)
7월 1일 논현동 논골집 모임에 직접 다녀오신 밸록님이 아이패드2(블랙)으로 우리 봉도사님의 모습을 찍어오셨습니다.
2차 자리에서 다함께 그 영상을 시청중 ㅎㅎ
밸록님의 증언에 따르자면 봉도사님은 정말 나꼼수에서 처럼 남의 이야기에 귀 안귀울이신다고 ㅋㅋㅋ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171CCE334E3EADEC5E)
막간 앱등심을 자랑하는 자리. 애플 외의 제품을 쓰는분이 없슴돠.
꿀물교주님은 무려 아이팟나노!
밸록님은 스스로 애플빠임을 자처하셨으나 라크스님의 아이패드2 화이트+핑크색 스마트커버에 각혈을 하시며 패배를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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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유일하게 민주당 의원이 뽑혔다고 자랑하시는 사하구에 사신다는 꿀물교주님!
더불어 밸록님과 소모임내내 밸록님과 연세(?)다툼으로 저희는 결국 어느분이 더 연세가 높으신지 알 수 없었습니다!
(밸록님이 좀더 연장자실꺼라고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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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쓸 덩치로 의문의 34세 남성분을 가려버린 izanled 본인입니다.
이자리를 빌어 말합니다. 34세 남성분. 자수해서 광명찾으세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679DF374E3EA7B215)
부산의 정봉주, 부산의 김어준 분위기 매이커 밸록님!
오늘 못올뻔하셨다고 하셨는데 오셔서 정말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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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때의 안주입니다. 과일안주와 육포, 맥주 500cc~
2차를 쏘신 밸록님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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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차입니다. 그래도! 해운대에 왔으니 해운대에 가보자! 라는 꿀물교주님과 밸록님의 의견에 따라,
근처 편의점에서 돗자리 2개와 맥주 6캔, 마른안주 3개를 사서 무작정 해변가에 자리를 폈습니다.
저와 라크스님이 진주에서 먼길오느라 수고했다며 3차도 밸록님이 쏘셨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꾸벅꾸벅)
![](https://t1.daumcdn.net/cfile/cafe/162AFC524E3EAC674B)
![](https://t1.daumcdn.net/cfile/cafe/123E30524E3EAC6C0C)
난생처음 해운대에 가봤는데....사람 정말 장난아니더군요! 왜 여름밤의 해운대는 오면 안되는지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ㅋㅋ
한창 마시던 중간에 파도가 저희 자리까지 올라와 기겁하고 자리를 위쪽으로 옮기기도 했습니다 ㅎㅎ
이곳에서 좀 마시다가, 의문의 34세 님께서 시간이 되셔서 먼저 가시고,
한참동안 이야기를 하다, 12시 즈음에 모든 일정이 끝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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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생존자끼리 풀샷입니다(라크스님은 여전히 사진기자의 직책에 열씸!)
잘 나올줄 알았는데 전 가려서 잘 안보이네요 ㅋㅋㅋ
비록 소수의 인원이 모였지만, 영남권 특유의 그 잔정으로 금세 가까워질 수 있어서
더더욱 좋은 모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 모든게 가카의 하해와 같은 은혜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카만세!
부디 다음 2차 정모가 열린다면 이 때 뵌 분들 모두 다 다시 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제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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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니라....
아직도 제대로 소개못한 라크스님의 블로그를 소개합니다!
(찍혔음에도 본인사진 토하지 않은 것에 대한 처분!!)
![](https://t1.daumcdn.net/cfile/cafe/140F3F354E3EAFB013)
라크스님이 정모자리에서 뿌린 블로그 명함입니다. ㅋㅋㅋ
네, 무려 블로그 명함파서 뿌리고 다니시는 분입니다.
나름 우리나라에 몇없는 과학블로거를 자처하시는 분입니다.
실제로, 가보시면 알겠지만 좋다고 추정되는(?) 글들이 참 많습니다.
전 과학도가 아니라 10분의 1도 못알아먹겠지만 말입니다.
꼭 과학이야기 아니라도 정치, 사회등의 좋은 글도 많으니 다들 한번쯤 가서 훓어주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그럼 정모후기 진짜로 끄읏~~!!!!!
ㅎㅎ 사진 잘 보았습니다.
아니.. 여긴 광안리잖아요! 그리고 나 봤는데 이분들!! 이럴수가!! ㅋㅋㅋㅋㅋㅋ
으잉? 해운대였는데요???????????
누구을 보신건가요ㅎㅎ 한번 보심 잊혀지지 안는 개 쩌는 포스인데 ㅠㅠ ^^ 반가워요 ^^광안리나 해운대나 거서 거기죠 ^^
아... 아닌가요? 그럼.... 정말이지 죄송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