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2차 광양 매화마을/2024.03.15
1. 부산 삼만보 할배들
2. 어디로 : 하동역 - 하동송림공원 - 섬진교 - 섬진포구 - 매화마을 - 플럼블러섬 - 하동역 원점회귀
3. 거리 : 도상 14키로 4. 시간 : 7시간
사진. 동영상 모음
동영상 봄날은 간다
부산 사상을 출발한 시외버스가 10시반 조금 넘어서 하동 시외버스 터미날에 도착한다.
터미날에서 매화마을까지 왕복 약 14키로다.
부산에서 예매한 부산 돌아갈 기차가 오후 6시라서 오늘 일정이 빡빡 할것 같다.
터미날에서 넓은 벌판을 가로 질러서 섬진강 쪽으로 간다.
뚝위로 올라간다.
우리는 광양 매화마을까지 택시나 버스를 이용하지안고
걸어서 원점회귀하기로 한다.
하동송림공원을 지나고 ...
1745년 섬진강 강바람과 모래 바람을 막기위하여
인공조림으로 조성된 방풍림으로 국내 단일종 최대의 조림숲으로 250년 300년된
소나무 숲으로 천연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호창 수갑 ... 섬진교를 배경으로 ...
다리 중간이 전라도와 경상도의 경계다.
섬진교를 건너서 광양 매화마을로 간다
섬진교위에서 본 그림같이 아름다운 섬진강 풍경 ...
경전선 기차철교가 보이고 멀리 금오산도 보인다.
매화축제 임시 강변주차장 ..
축제장에 온 차들은 여기에 주차 시키고 이곳에서 매화마을까지는 임시 셔틀버스(무료)로 매화마을로 간다.
수많은 사람들이 셔틀버스를 타려고 줄 서있는 모습이 보인다.
임시주차장에서 매화마을 입구까지는 걸어서 20분 ..
많은 사람들이 걸어서 간다.
축제장입구 ..
축제장의 재첩과 뚜꺼비 조형물 ..
섬진강의 섬자는 뚜꺼비 섬(蟾)으로, 고려시대 1385년 섬진강 하구에 왜구가 침입하자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떼가 울어 왜구가 광양 쪽으로 피해갔다고 하는 전설이 있다.
섬진강 전망이 기가막히는 수월정 ..
수월정 쉼터에서 빵과 뜨거운 커피를 하고 ...
섬진강 뚜꺼비와 처녀 ...
옛날 섬진강변에 살던 착은 처녀가 저녁 밥을 하고 있는데 부엌에 솥뚜껑만한 두꺼비가 들어온것을 불쌍히 여겨 처녀가 밥을 주고 잠을 재워 주었다. 어느날 섬진강에 홍수가 나서 처녀가 물살에 떠내려 가는데 갑자기 나타난 그 두꺼비가 처녀를 등에 태워 강가에 내려주고 지쳐 두꺼비는 죽고 말았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안거사와 몰운대 ... 섬진강을 배경으로 ...
충송 호창
매화가지에 만개한 봄이 춤을 춘다 ..
중간중간에 나타나는 이정표를 따라서 매화마을을 일주한다.
중간쉼터에서 내려다 본 섬진강과 마을 전경 ...
광양매화문화관
홍매화와 안거사 ...
활짝 핀 히어리꽃도 구경하고 ...
요놈도 진달래 참꽃처럼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할배 매화나무 ...
나이가 얼마나 되었을까 ?
돌담길을 따라서 계속 올라간다.
전망대에서 ...
산허리에 마치 거대한 하얀 천을 널어논 것 같다.
멀리 아름다운 섬진강이 보이고 ...
홍매화에 파란 색이 너무 잘 어울린다.
언덕에서 ...
당겨본다 ...
평생 잊지 못할 그림같은 모습이다 ..
쫓비산 이정표 ...
2.4키로 ... 시간이 되면 당장 뛰어 올라갔을 건데 .. 아쉽다.
바위 쉼터를 지나고 ...
매화나무 아래에 자리펴고 점심을 ...
우와 ~~~~
가끔 지나가는 바람에 매화 꽃잎이 눈같이 날린다.
오늘은 이런 멋진 풍광을 즐기며 송다방 라면과 커피를 즐기다니 !!!
사공 ...
안거사 ..
몰운대 ..
수십억짜리 매화 분재 아래서 매화 향기에 취하고 ... ㅎ
23산우회 영역 표시도 하고 ...
멀리 박경리 토지의 평사리 형제봉이 보이고
발아래 파란 물감을 풀어 놓은것 같은 섬진강이 흐른다.
언덕을 오르고 ...
사공 몰운대 안거사 ...
뒤로 보이는 구재봉 허리를 돌아서
평사리로 가는 지리산 둘레길을 걸은지 벌써 2년이 흘렀다.
흰 매화꽃이 산허리를 돌면서 물결 치는것 같다.
한폭의 그림이다 ..
산수유 나무에도 노란꽃이 활짝 피었다.
구례 산수유 마을에도 산수유 꽃이 만개했을건데 ...
대나무밭을 지나고 ...
고갯 마루로 올라간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청매실농원 ...
오늘따라 섬진강이 파란 쪽빛 하늘보다 더 파랗다 ...
우리는 사람들이 없을것 같은 산길로 진행한다.
길가에 굴껍질로 멋지게 작품을 만들어 놓았다.
머 .. 예술품이 따로 있나 ?
산 중간 언덕을 넘어간다.
언덕을 넘어가니 ....
또 다른 예쁜 매화밭이 나타난다.
축제가 한창인 매화마을에는 수많은 사람들로 정신이 없었는데
여기는 다니는 사람들이 없어서 정말로 조용하다.
와 ~~~~
언덕 전체에 매화 향기가 가득하다.
고독한 쟈칼 ㅎ
우리 인생 늙으막에 만난
우리들의 길 !!!!
몰운대도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속으로 ...
발아래 매화축제장으로 들어가는 강변 뚝길이 보인다.
축제장 셔틀버스 주차장이 보이고 ....
발걸음 가볍게 룰루날라 매화밭을 내려간다.
머구 !!!!!
길가에 머구들이 올라오고 있다. 오사장이 보았으면 엄청 좋아할건데 ...
플럼블라썸 카페를 지나고 ...
잠시 차도를 따라서 간다 ...
길가에 꽃이 활짝 핀 산자고를 만났다.
이놈은 야생으로 보기 힘든 놈인데 .. 정말로 예쁜 꽃이다.
소나무와 매화꽃이 핀 작은 동산을 지나고 ...
농장이야기 농원을 지나서 강뚝 길로 올라간다.
오전에 지나간 강변 주차장에 들어선다.
와 !!!!
오후인데도 셔틀버스를 탈려고 수많은 사람들이 줄 서 있다.
축제장 걸어서 20분 인데 ......
섬진교 ...
쉼터 정자에서 ....
섬진교위에서 본 섬진강 ....
오전에 지나간 하동 송림공원 도착 ...
몰운대 ...
맨발로 다대포 백사장을 걷는 기분을 여기서도 즐긴다.
강가에서 쉬었다 간다.
오늘도 많이 걸었다.
하동역에서 걸어서 광양 매화 마을을 갔다 오다니 ... 아직도 우리 할배들 건강하다.
뜨거운 물을 끓여서 마지막 남은 라면으로 먼 길에 허기진 배를 달래고 ...
하동 송림을 자니서 아침에 지나온 들판을 지나간다.
멀리 하동역이 보인다.
하동 기차역 ..
하동기차역과 시외버스 터미날은 근처에 있다.
부산에서 예매한 기차표(입석)를 취소하고 시외버스로 진주로 가서 부산으로 간다.
그런데 .. 아이고 .. 진주에서 버스표가 잘못되어서 큰 소동이 났으니 ... 킥
아무튼 별탈없이 부산으로 왔으니 다행이다.
부처님 오늘도 안전 산행 감사합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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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파일에서) 2022.03.24 구례 산수유마을 .
노란 산수유 꽃이 만개한 구례 산수유마을 전경 ...
올해는 못갈것 같아서 지난 사진으로 아픈 마음을 달랜다.
끝없이 펼쳐진 노란 산수유꽃 군락지 ...
산수유꽃 턴널 ...
지리산 청정계곡과 노란 산수유 군락지 ....
반석위의 그림같은 풍경 ...
구례 산수유마을 탐방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