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MMA 라이트헤비급은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고 있다.
프라이드(미들급)와 UFC 양 단체에서 오랫동안 독주체제를 고수하고 있던 ‘도끼살인마’ 반더레이 실바와 ‘아이스맨’ 척 리델이 전력상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도전자들에게 처참하게 패하며 타이틀을 빼앗기는가 하면 호제리오 노게이라, 히카르도 아로나, 키스 자르딘 등 쟁쟁한 체급의 강자들도 차례로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스타 선수와 무명 선수의 구분이 뚜렷하던 작년과 달리 라모우 티에리 소쿠주(23, 카메룬)같은 ‘신데렐라’도 얼마든지 계속해서 배출될 흐름이다. 그런 가운데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스탬핑장군’ 마우리시오 쇼군(25, 브라질)에 대한 팬들과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탠딩, 그래플링에서 고른 기량을 선보이며 최근 MMA 위클리에서 선정한 파이터 랭킹에서도 라이트헤비급 1위에 등극한 쇼군의 가치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UFC측과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 쇼군은 프라이드와 옥타곤 무대에서 번갈아가며 뛸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데 그 시기만 조율 중에 있을 뿐 공습은 시간문제라는 것이 일반적인 전망.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쇼군은 “앞으로 벨트를 노리기 위해 싸울 것이다. 퀸튼 잭슨 또는 댄 핸더슨과의 대결을 원한다”며 대전희망상대까지 상세하게 밝히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쇼군의 가치? 현재 마우리시오 쇼군의 가치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 작년까지 ‘양대산맥’으로 불렸던 반더레이 실바와 척 리델이 무너진 이상 많은 팬들과 관계자들은 새로운 ‘슈퍼스타’의 존재를 갈망하고 있고 거기에 딱 들어맞는 선수가 다름 아닌 쇼군이다.
IFC시절 헤나토 소브할에게 서브미션패를 당하고, 프라이드.31에서 한 체급 위의 마크 콜먼에게 패배를 기록한 것 외에는 프라이드 미들급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쇼군의 인지도는 이제 브라질과 일본을 넘어 미국에서까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퀸튼 잭슨을 프라이드 시절 일방적으로 두들겨버린 것을 비롯해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 히카르도 아로나, 알리스타 오브레임, 케빈 랜들맨, 나카무라 카즈히로 등 동체급의 강호들을 대부분 제압한바 있어 한때 지속되던 검증논란도 이제는 의미가 없다. 더욱이 20대 중반이라는 젊은 나이는 노장들이 많은 동체급에서 앞으로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해주고 있다.
아직은 루머에 불과하지만 해외의 각 사이트 등에서는 과거 한차례의 패배를 안긴바 있는 헤나토 소브할이 쇼군의 유력한 UFC 데뷔전 상대라고 거론하고 있다. |
내가 제일 좋아하는 미들급 파이터 쇼군..동장하나하나에 거칠고 투박한 맛이 있으며 또 그러면서도 섬세하고 세련된 그라운드까지..경기도중에 이것저것 시험을 많이 하는것도 좋고 나이가 나랑 동갑이라는게 더 좋고~
쇼군은 신이다
파운딩 장군 출동이닷!
닉넴부터 좀 바꿔라 일빠오덕후새키도 아니고 쇼군이뭐냐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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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리델님 아직 살아계시네요?ㅋㅋㅋ
척리델은 엎친데 덮친격으로 쇼군한테 쳐맞고 은퇴할듯....................
쇼군이 옥타곤무대에서도 잘 적응하길 기대합니다~ 화이삼~~
UFC 챔피언은 따논당상
라샤드 에반스도 엄청 잘하던데..
쇼군은 UFC가도 성공할듯.... 크로캅이랑 많이 비교되던데 쇼군은 크로캅과는 달리 감정이나 컨디션에 대한 기복이 적습니다 또한 크로캅은 철장에 대한 적응력을 가지지도 못한 상태에서 UFC데뷔를 했고 쇼군이 속한 슈트복스는 한때 앤더슨실바가 뛰던팀입니다 그리고 현재 닌자나 사이보그는 철정경기에서도 최근에 뛰었구요 그정도 시스템에 그정도 스파링 자원이면 쇼군의 적응력으로 볼땐 철장이니까 안된다 이런건 말이 안된다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