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를 놓는 마음 (봉화산)

[사인여천-이병구]

징검자리를 놓는 마음

남원 장수 함양의 경계에 펼쳐진 봉화산 산행 A코스 하산 지점은 계곡을 건너야 한다.
일찍 내려온 분 중에 한 분이(박대박)길을 타고 넘쳐 흐르는 계곡물 사이에 징검다리 돌을 놓기 시작했다.
뒤에 분들이(한은수 님등)커다란 돌 밑에 잔돌을 괴어 안정성을 높였다.
전구간 완주해 진이 빠진 분들이 한 일이다. 배운다.
철죽으로 유명한 산이지만 아이스크림처럼 꽃은 이미 녹았다.
역시 사람은 행실로 꽃을 피운다.

*374주차 산행중입니다

<남원 봉화산 여정>
09시17분 복성이재-09시30분 매봉-꼬부랑재-10시35분 봉화산-무명봉-광대치-12시53분 월경산-13시30분 중재(중치)-13시45분 지지리[13km 소요시간 4시간28분 ]

[남해읍]

징검다리를 선두에서 만들어주어, 다음 분들은
편하게 건널수 있었네요.

[사인여천-이병구]

저는 스틱집고 비교적 쉽게 건넜기에 징검다리 놓을 생각을 못했는데, 감동였어요^^

[시월애]

대장님
더운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

[사인여천-이병구]

중간을 맡아서 널럴하게 산행했어요^^

[포에버.]

봉화산철쭉이 궁금했기에
일찍 올라온 산행기 후기와 사진 빠르게 돌려보았더랬죠!
고란디 우째 붉은기가 쏘옥 빠진 사진들~~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버린 철쭉이란 표현에 가늠키 어려운 요즘 날씨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그래도 덕분에
초록초록함에
눈과 마음이 시원해졌습니다..^^

[사인여천-이병구]

봉화산 이후로는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길인지 삐져나온 것들이 많아서 편한 길에 비해 마냥 편하지만은 않은 길였지요^^
내랴와 계곡이 좋아 좋았지요^^

[먼들.]

사대장님~
374차 봉화산 완주 추카드려요~
징거다리 놓는맘
따스한 배려도 감사하내요^^

[사인여천-이병구]

옙 세 분께 감사^^ 감동

[정들]

산행중 대한토의
토목팀이 열일을 하셨군요 ~
배려의 마음이 느껴져 마음이 따듯해졌네요

팔각정에서 생수병을 들고 탐크루즈 헤어스탈에 썬그라스 쓰신분이 현진 회장님 닮았던데요~~
^^ *
수고 많으셨어요~~

[동그라미]

중간에서 대장역할 수고 많으셨습니다~~^^
백두대간 좋은 길 함께 잘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