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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라지의 콤프방 원문보기 글쓴이: mirageknight [왕성국]
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도 어느덧 중반으로 가고 있네요 … 이제 슬슬 연말 모임의 시절인데 요새는 경기가 어려워서 인지 모임을 주최하는 쪽도
참가하는 쪽도 적어져서 연말모임 특수를 기대했던 식당등이 매우 어려워 한다고 하네요…
하긴 비단 어려운 곳이 식당업종만은 아닌 전체적으로 불경기의 깊은 그늘이 그려워진 듯하여 내심 착찹하네요…
자 우울한 마음은 버리시고 미라지의 리뷰로 밝은 희망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12월 중간의 새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 미라지는 새로운 이야기를 전합니다. 바로 이제 불붙기 시작한 스트라이커 장갑차 대전 이야기 입니다.
미육군의 새로운 보병용 발이 되어준 스트라이커 장갑차
미육군은 1990년대 들어 새로운 전술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다름아닌 중동이나 동아시아등 미국의 이권이 걸린 나라에서의 소규모의 국지전에 발발했을 때 항공기를 이용 1~2일안에 신속하게 해당지역으로 파견이 가능한 신속대응부대를 창설하는것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하는데 여기에는 당시 미육군 참모총장이였던 신세키 대장(Eric Shinseki ) 과 럼즈펠트 국방장관 두사람이 활약이 이를 가능케 하였습니다.
베트남전과 걸프전의 전쟁영웅이기도 한 신세키 장군과 새로운 소련이라는 주적이 사라진 미국이 새로운 시대에 다시금 패권을 얻기를 바라는 대표적인 보수권 매파인사인 럼즈펠트 국방장관은 곧 스트라이커 여단이라는 명칭으로 새로운 부대를 창설케 합니다. 여기에 관한 잘 정리된 내용이 있어 첨부합니다.
스트라이커(Stryker)장갑차는 1999년 코소보분쟁 이후의 국지(局地)분쟁이 도시 및 산악지대 등 기존 중무장 부대들이 투입되기 힘든 지역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개념에 입각, 도시 및 산악지형에서의 신속전투능력을 보완한 미군의 최신예 전투장갑차량을 말한다
스트라이커는 투입명령이 떨어지면 96시간 안에 전세계 어느 곳에도 도착해 작전을 펼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워싱턴주(州) 포트 루이스(Fort Lewis)에 본부를 두고 있는 미2사단 스트라이커(Stryker)여단 전투팀(SCBT-Striker Brigade Combat Team)은 1992년 말까지 주한 미2사단 소속으로 문산-파주에 포진하여 유사시 ‘인계철선’(Trip Wire)의 역할을 담당했던 부대다. 이 부대는 한국에서 철수한 후 본토에서 해체되었다가 1995년 재창설되었다.
SBCT는 중장비 부대와 경장비 부대의 작전능력차를 보완하기 위한 혁신적 기술과 미 육군이 보유한 모든 무기의 장점을 통합적으로 갖춘 3,600명의 정예보병부대다. 따라서 SBCT는 전통적 방식으로 부대를 구성하는 기존의 여단과는 현저히 다르다.
3개의 SBCT 보병대대는 정찰, 감시 및 표적을 획득하는 기갑부대, 여단 지원대대, 야전 포대대, 군사정보중대, 정비중대, 신호 중대, 대전차중대, 지휘 중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대 부대 병력을 연중 훈련시킨다.
특히 기상정보체계와 감시 능력 그리고 디지털화 시스템은 원거리 교전에서 24시간 작전 안배를 가능하게 하고 50㎢ 내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 적과의 교전에서도 성공을 보장할 수 있는 방어력과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
미 육군은 유사시 스트라이커여단 전투팀과 같은 신속대응군을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모든 전투상황에서 효과적인 작전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스트라이커(Stryker)장갑차의 기본적인 차체는 장륜신 장갑차에다 보병전투차(lcv) 지위차량(cv) 기동포 체계(mgs) 대전차 미사일차량(ATGM) 응급의료차량(MEV) 자주박격포 차량(MC) 공병반 차량(ESV) 화력 지원차량(FSV) 핵 및 생화학전 탐지차량(NBCRV) 정찰차량(RV) 로 나누어져 있다.. 또 장륜식 장갑차를 모체로 하여서 엔진을 FMTV(미 육군 범용 트럭 엔진) 으로 교체하고.. 14.5mm 총탄 방어력과 152mm 포탄 파편에도 견딜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포탑에는 12.7mm, 7.62mm 기관총을 장착.MK19 40mm 유탄 발사기도 장착가능 하다. 여단급이하 지위통제 체계(FBCB2)디지털 통신체계를 탑재하고 있는것이 특징이고 또한 레이디온 사가 제작한 AN/TSQ-158위치추적 보고체제등 첨단장비를 갖추어 최신예 장갑차이다
미국 육군 사단은 연대가 없고 여단으로 편제돼 있다. 미국 사단 역시 여단이 전투나 전투훈련을 앞두면, 사단 직속의 포병대대?공병중대 등을 보내 ‘여단 전투단’을 만들게 한다. 이러한 여단 전투단이 BCT(Brigade Combat Team)다. SBCT에서 BCT는 ‘여단 전투단’을 뜻한다.
S는 제2차 세계대전 때 큰 무공을 세워 미군 최고 훈장인 명예훈장을 받은 스튜어트 스트라이커(Stryker)와 베트남전에서 큰 공을 세워 역시 명예훈장을 받은 로버트 스트라이커라는 두 병사의 성(姓)에서 따온 것이다. 미군은 Stryker가 ‘때리는 사람’이라는 뜻의 Striker와 발음이 같은 데 착안해, 이 여단 전투단을 ‘스트라이커’로 명명했다.
미국 사단에 있는 일반 여단이 전투단으로 바뀌면 그냥 BCT가 되는데, 이러한 BCT는 SBCT와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미국 사단은 대부분이 기계화사단이다. 이러한 사단 예하의 여단은 대개 브래들리 장갑차 116대와 애브럼즈 전차 58대를 갖고 있다. 여기에 팔라딘 자주포 18대를 보유한 포병대대와 기타 공병중대?통신중대 등이 들어오면 여단 전투단이 만들어진다.
여단 전투단이 보유한 애브럼즈 전차의 무게는 63t이고, 브래들리 장갑차는 26t, 팔라딘 자주포(155mm)는 24t이다. 이렇게 무거운 장비를 운용하는 이 부대를 해외 분쟁지역에 전개하려면 장비를 항구로 이동시킨 후 배에 실어야 한다. 그리고 항구에 하역한 후 분쟁지역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BCT를 육지(주둔지역)→항구→배→항구→전쟁터로 옮기는 데는 대략 30일 정도가 걸린다.
전쟁은 화재와 같아서 시간이 흐를수록 그 열도가 더해간다. 따라서 초기에 적은 전력을 신속히 투입해 ‘진압’하는 것이 중요한데, 부대를 투입하는 데 30일씩 걸린다면 전쟁은 이미 커질 대로 커져버린 다음이다. BCT의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미국 육군은 전쟁터로 바로 투입할 수 있는 부대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SBCT다.
SBCT는 비행기에 모든 장비를 싣고 전쟁터로 바로 날아간다. 따라서 이 부대는 비행기에 실을 수 있는 ‘작고’ ‘가벼운’ 장비로 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 지상전에서 전차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전차는 아무리 무게를 줄여도 비행기에 실을 수 없다. 따라서 SBCT는 전차를 보유하지 않고 장갑차만으로 편성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러한 SBCT가 보유하는 장갑차의 별명도 ‘스트라이커’인데, 스트라이커 장갑차는 BCT가 보유하는 브래들리 장갑차보다 훨씬 가볍다. 브래들리 장갑차는 26t 중량에 무한궤도를 달고 있으나, 스트라이커 장갑차는 17t 무게에 비행기에 싣기 좋도록 8개의 고무바퀴를 달고 있다. 미 공군이 보유한 C-5나 C-17, C-130 같은 대형 수송기는 3, 4대의 스트라이커 장갑차를 실을 수 있다.
스트라이커 장갑차는 9명의 보병요원을 태우고 최고 시속 100km로 달릴 수 있는데 3개 대대로 구성되는 스트라이커 여단은 이러한 장갑차를 195대 보유한다. 이와 별도로 27대의 스트라이커 장갑차는 보병요원이 탈 공간에 105mm포를 탑재해 ‘기동포 차량(MGS)’으로 개조됐는데, 기동포 차량은 스트라이커 여단에서 전차 역할을 대신한다.
팔라딘 자주포는 포신이 길고 무거워 수송기에 실을 수 없다. 따라서 스트라이커 포병대대는 트럭으로 끌고 다니는 155mm 견인 곡사포(12대)를 운용한다. 여기에 스트라이커 장갑차를 타고 침투하거나 무인정찰기를 띄워서 적진을 살피는 정찰대대, 명중률이 아주 높은 유선 유도 토(TOW) 미사일을 운용하는 대전차중대, 전자전을 펼치는 통신중대, 지뢰 제거 장비 등을 갖춘 공병중대, 기타 군사정보중대, 보급을 담당하는 보급대대 등이 가세해 SBCT가 편성된다.
출처 유용원의 군사세계 (http://bemil.chosun.com/) 비겐님의 글중에서
미육군의 차세대 전술에서 시작된 스트라이커 장갑차
스트라이커 여단은 앞서 이야기한대로 세계 각국에서 벌어지는 국지전에 대비해 언제든 1~2일안에 해당지역으로 배치될 수 있는 강력한 무장을 갖춘 부대대로 여기에는 강력한 무장을 갖춘 경보병 과 수송기 탑재가 가능한 장갑차량을 개발 장갑차량과 보병이 하나가 되어 C4I 등의 단일화된 고속통신체계로 운영하는 기계화부대를 말하는것으로 이 프로젝트에 따라 개발되기 시작한게 바로 M1126 ICV 스트라이커 장갑차 입니다.
M1126 은 말 그대로 C-17 이나 C-130 같은 수송기에 적재되어야 하므로 가능한 한 가볍게 설계되었고 그 바탕은 이미 미해병대에서 80년도부터 채택하고 있는 LAV-25 의 원형인 Mowag Piranha 사의 LAVⅢ 의 차체를 이용 개발기간과 비용을 최소화 시키는데 중점을 두게 됩니다.
또한 기본 병력수송형 외에 동일한 자체를 이용한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개발하게 되는데 이중 적의 강력한 기갑전력이나 대전차 임무를 맡아 부대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로 개발된 계열이 바로 M1134 Anti-Tank Guided Missile (ATGM) armed with TOW missile 타입니다.
M1134 Stryker Anti-Tank Guided Missile (ATGM) 장갑차 는 스트라이커 장갑차 파생계열중 대전차 지원 전문차량으로 차체위로 50cm까지 높아지는 승강식 TOW 대전차 미사일 발사기를 탑재 2발의 대전차 미사일을 장착하며 이 발사기는 주야간 모드 사용이 가능한 유도장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용하는 TOW 미사일은 BGM-71E TOW 2A와 BGM-71F TOW 2B 타입으로 탠덤씩 탄두를 사용하여 반응장갑이나 증가장갑을 장착한 3세대 전차를 격파할 수 있는 대전차 미사일 입니다.
M1134 는 스트라이커 장갑채 개발과 동시에 개발이 진행되었으나 현재 개발과 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이라크에 30대 남짓한 일부가 파견되어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일부 차량에는 부족한 방어력을 위해 게릴라들이 즐겨쓰는 무기인 RPG-7 계열 탄두에서 자체를 보호할 수 있는 Slat armor 장갑과 이 역시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측면 바퀴들을 보호하는 신형 부가장갑을 새로 추가한 M1134 장갑차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스트라이커 장갑차는 전체부분에서 14.5mm탄에 대한 방어력을 가지며 부가장갑을 장착할 경우 RPG에 대한 방어력을 가지고 러시아 152mm HE 공중폭발탄의 파편에 대해서도 방어력이 있습니다. 또한 NBC에 대하여 개인적인 필터링을 통한 공기공급으로 방어하며 열과 음향신호를 감소시키는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하지만 실제로 이라크전에서 운영해본 결과 예상했던대로 방어력은 심각할 정도로 떨어져 RPG 를 비롯 I.E.D.에 취약한 방어력을 보여주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2,131대의 Stryker 장갑차를 도입하여 6개 Interim Brigades Combat Teams (IBCT)을 2008년까지 편성했습니다.
대략적인 도입금액은 기본적인 Interim Armored Vehicle (IAV)의 경우 계획은 40억달러입니다.
각 Interim Brigade은 300대 이상의 Stryker를 장비하며 2보병사단 3여단이 처음으로 2003년부터 작전운용을 시작합니다. (당시 국내에도 잠시 미디어에 출현했는데 철없는 대학생들이 여기에 올라가서 시위하고 난리도 아니였죠..-.-)
제원
높이 2.6 m,
길이 7.0 m,
차폭 2.7 m
최대전투중량 17,237 kg (38,000 lb)
야지횡단속도 20 mps (39 kt),
최대항속거리 483 km (261 nm),
최대속도 100 km/h
엔진 Caterpillar 3126 diesel
출력 350 shp
등판능력 60%
경사각 30%
수직장애물 통과높이 0.6m
호통과넓이 2m
계열차량
Family Members
M1126 Stryker ICV
M1127 Stryker RV
M1128 Stryker MGS
M1129 Stryker MC
M1130 Stryker CV
M1131 Stryker FSV
M1132 Stryker ESV
M1133 Stryker MEV
M1135 Stryker NBCRV
2009년… 스트라이커 대전은 시작되는가..?
2007년 세계최초로 중국의 모형메이커인 트럼페터에서 1/35 M1126 스트라이커 장갑차가 발매되자 모형계는 발칵 뒤집혔습니다. 당시 트럼페터는 다양한 신제품 러쉬로 한참 주가를 올리는 시기이긴 했지만 이미 기존의 쟁쟁한 모형업체들을 제치고 이런 인기 아이템을 개발하여 출시했다는 것 자체가 상당한 강력한 이슈가 되었답니다. 더구나 트럼페터에 비해 월등한 실력이 있는 대만의 AFV CLUB 과 드래곤마져 이 제품 출시를 예고하던 차라…
암튼 2007년 제일 먼저 발매된 트럼페터의 스트라이커 장갑차는 곧 나올 AFV club 제품을 두고보자는 일부 매니아를 뒤로 하고 그런대로 선출시 제품으로 인기리에 잘 팔렸습니다. 당시에는 유일한 제품이고 품질도 그런대로 괜찮았기 때문이죠~
그리고 트럼페터보다 약 6개월 정도 늦게 AFV CLUB의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당연 후발주자였고 먼저 나온 트럼페터 제품을 장단점을 잘 파악한 AFV CLUB 이였기에 나온 제품은 트럼페터보다 좋은 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격적인 면만 아니라면 말이죠..
하지만 이미 많은수의 모델러들은 트럼페터의 제품을 구매해둔 상태라 그리 큰 판매고는 올리지 못했다고 합니다. 모형계에서 선출시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했죠
그리고 AFV CLUB 은 늦게 출시한 화를 이어 출시한 M1130 Stryker Command Vehicle/CV TACP 과 그리고 올해 2008년도에 출시한 M1128 MGS 를 통해 통괘하게 만회하게 됩니다.
아카데미와 더불어 유일하게 타미야를 기술적으로 압박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진 AFV CLUB 답게 완벽한 품질로 출시한 이 제품으로 선점을 빼앗긴 스트라이커 장갑차의 한(?) 을 푸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어 곧 격렬하게 반응할 줄 알았던 트럼페터는 기대와는 달리 별 관심없다는 반응이였고의미로 기존의 LAV 씨리즈의 파생형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항간에는 트럼페터가 AFV CLUB 에 실력으로 이길수 없으니 포기한 것 아니겠냐는 말도 많았답니다. 하지만 트럼페터는 사실 강력한 반격을 준비하고 있었음이 곧 밝혀집니다. 중국업체 특유의 음흉한(?) 속마음을 감추고 있었던 것일뿐이죠…
2008년도 막판으로 들어서던 11월… 트럼페터는 뜬끔없이 이탈리아가 개발하여 스페인군등에서 널리 이용중인 센터우로 B1 장갑차의 스페인군 사양인 Spanish VCR-105 AFV 출시를 예고 합니다.
이는 AFV CLUB 이 개발하여 자랑하고 있던 스트라이커 장갑차의 105밀리 저압포 탑재 지원차량인 M1128 MGS 와 상당히 동일한 형태와 개념을 가진 제품이였습니다.
모르는 사람은 거의 동일한 차량으로 알만큼 비슷한 외형을 가진 장갑차지만 외형적으로는 디자인이 뛰어난 이탈리아에서 개발된 장륜식 장갑차로 오히려 LAVⅢ 를 기반으로 한 스트라이커 장갑차 보다 더 아름다운 여성적인 라인이 인상적인 장륜식 장갑차 였습니다.
마치 스트라이커가 남성적인 굵은 선이 특징이라면 센타우로는 여성적인 아름다운 선이 매력적인 넘이라고 해야할까요…?
암튼 웬 뜬끔없이 웬 센터우로 장갑차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여기에는 트럼페터의 복잡한 계산이 들어 있음을 잘 알 수 있습니다.
트럼페터 입장에서는 같은 MGS 를 개발하여 AFV CLUB 과 일대 대전을 할수도 있었지만 이를 피하고 비슷한 개념과 오히려 외형적으로 더 아름다운 곡선을 가진 센터우로 장갑차를 개발 AFV CLUB 의 MGS 공세를 방어하면서 이를 반격할 제품으로 다른 스트라이커 장갑차의 파생형을 제작하게 된 것 입니다.
바로 M1127 M1127 Stryker Reconnaissance Vehicle(RV) 과 M1134 Stryker Anti-Tank Guided Missile (ATGM) 이 바로 그것 입니다.
M1134 Stryker Anti-Tank Guided Missile (ATGM)
앞서 이야기했듯 스트라이커 장갑차는 차체의 범용성으로 인해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하는데 이중 2연발 토우미사일 발사기를 장착한 타입이 바로 Anti-Tank Guided Missile (ATGM) 라 불리는 M1134 입니다.
토우미사일은 미군이 60년대 개발한 대표적인 유선식 대전차 미사일로 높은 명중률과 특히 가볍고 간단한 구조의 발사기로 인해 헬기나 차량 특히 중무장이 어려운 장갑차에 거의 천적이라 할수 있는 전차를 격파할 수 있는 강력한 대항무기로 널리 이용되어 왔습니다.
스트라이커 장갑차의 개발과 동시에 토우미사일 장착 타입의 등장은 이미 충분히 예견되었던 바리에이션 차량중 하나였습니다.
이 제품은 트럼페터에서 예고도 없이 (물론 출시될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난데없이 발매한 그야말로 깜짝 놀랄 비밀아이템으로 이미 발매가 예고되었던 M1127 Stryker Reconnaissance Vehicle(RV) 파생차량과는 달리 등장 예고 당시 모두에게 상당한 충격을 준 제품 입니다. 보통 국내에서 그래도 빠르게 신제품 보고를 받는 저 역시 국내에 입고 보름전에야 그 존재를 알았으니 말입니다.
구성 자체야 기존의 M1126 기본 차대위에 새롭게 추가된 토우 미사일 발사기가 추가된 정도로 보이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이번 제품을 통해 트럼페터가 기존에 출시된 스트라이커 장갑차의 문제점을 말끔히 개선했다는 점 입니다. 일종의 개정판이라는 점이 맞는 표현일 듯 합니다.
보고된 트럼페터 스트라이크 장갑차의 문제점
2007년 출시된 트럼페터의 스트라이커 장갑차는 등장 당시 기존의 트럼페터 제품을 품질을 한단계 끌어올린 제품으로 호평이 대단했지만 뒤에 나온 AFV CLUB 의 제품이 출시되고 나서는 그 장점들보다는 단점이 더 많이 보이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특히 자주 보고 되는 문제점들은
(1)타이어의 볼륨 부족 및 형태가 틀리다
(2)포함되어진 데칼중 차대 번호를 붙이기가 어렵다
(3)일부 부품의 두께가 너무 두껍고 (특히 에칭부품) 포함되어진 에칭도 플라스틱재질이 아닐까 의심스러울 정도로 두껍다
(4)가격에 비해 부족한 악셔사리들
등 이였는데 이번 출시된 버전에는 이런 단점들이 말끔히 해결되었다는데 깊은 의미가 있을 듯 합니다. 과연 어떻해 변했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죠!!
1. 박스 및 외형
[ 이것이 AFV CLUB 의 스트라이커 씨리즈들에 대한 트럼페터의 답이다! 빨간박스에 이어 나
온 백색박스는 또 다른 고품질 제품을 의미하는 것으로 한결 성숙된 제품의 품질을 자랑하
고 있다 박스아트 멋지다~~]
약 41 X 26 X 5.8cm 정도의 박스크기로 크기는 커지고 두께는 슬림해진 트럼페터 의 새 제
품의 이미지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박스 입니다.
박스는 역시 백색박스로 이는 앞서 리뷰에서 말씀드렸듯 기존의 빨간박스를 대신하는 고품
질 제품을 의미하는 새로운 이미지의 박스 입니다.
박스아트는 야지를 기동 주행중인 모습을 그려낸 것으로 뒷편에 보이는 M1A2(A1?) 전차와
의 훈련중인 모습을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대부분 실차의 훈련모습을 담은 사진을 박스아트로 그대로 옮겨오는 전례로 보건데 이 박
스아트 역시 기존 어느 사진을 그대로 박스아트로 옮겨왔을 듯 합니다.
그래도 많이 나아진 박스아트라 마음에 듭니다.
박스 측면에는 역시 잘 만들어진 작례들이 가득합니다. 반대편에는 제품 설명이 잘 나와
있습니다.
2. 내용 및 특징
[ 부품수 약440여개의 화려한 구성 !! 오홋~~]
박스를 열어보면 가지런히 잘 포장된 내용물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최근 들어 트럼페터가 고급 메이커로의 성장을 의식한 듯 포장 하나하나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쓰는듯 합니다. 이런점은 국내업체들이나 특히 아무렇게나 마구 쑤셔 넣어주는 유럽제품들은 꼭 참고 할 만 한 내용입니다.
내용물은 백색에 가까운 회색으로 역시 트럼페터 제품 특유의 사출색입니다. 이런 회색은 보기에도 좋치만 완성후에 따로 서페이셔를 올릴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사출 상태는 역시 새로운 품질을 의미하는 백색박스 제품답게 한결 더 말끔하고 깨끗해진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아카데미나 AFV CLUB 조차 한 수위라고 마음 놓을 정도가 아니라고 감히 말하고 싶을 정도네요 기존 트럼페터 제품은 90년대 중반정도의 국산기술 정도라 생각되었지만 이번 제품을 보면 거의 최근 사출 기술을 따라 잡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성은 역시 기존의 M1126 ICV 제품의 차대위에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차체상판과 발사기등이 추가된 정도 입니다.
자세히 보도록 하죠~~
(1)휠 및 타이어
휠 및 구동부분 부품은 기존의 M1126 ICV 제품이 아닌 신형 타이어인 325/85/ R16 XML 타입 장착을 위한 신형휠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이미 USMC LAV-C2 Light Armored Vehicle Command and Control 에서 개발되어 이후 발매된 LAV 전 씨리즈에 사용되고 있는 부품입니다. 이미 이 타이어를 재현한 AFV CLUB 제품을 의식한 듯 보입니다.
특히 복잡한 형태의 구동부와 현가장치 및 조향장치를 단순화한 재현은 아주 일품 입니다. 복잡한 구조이지만 제품설계가 좋아 조립도 그다지 어렵지 않아 조립해보면 딱딱 잘 맞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타이어는 기존 제품에서 문제시 되었던 구형 타입 타이어가 아닌 신형 타이어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쉐린에서 제작하여 납품되는것으로 325/85/ R16 XML 타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기존 타이어에 비해 내충격성과 특히 총격에 의한 펑크에도 강한 특징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 이것이 미쉐린사의 325/85/ R16 XML 타입 타이어로 내구성과 특히 총격에 의한 보호력이 높아졌다고 한
다 이것도 험비에 탑재되는 통짜 타이어 인지..? 암튼 측면의 미쉐린 로고까지 정교하게 재현되어 있
다]
타이어는 PVC 재질로 사출되어 있으며 특히 타이어의 무늬와 측면의 미쉐린 로고까지 완벽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볼륨도 상당히 우수한 편입니다.
(2)차체 및 기타 구조물
[ 차체는 기본형인 M1126 ICV 와 동일하다 기본차체는 이미 괜찮게 나온 제품이라 그냥 써도
별문제는 없다 ]
차체는 역시 기본 M1126 ICV 의 기본 차체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기본 자체가 그다지 큰 문제점이 없었기 때문에 큰 단점은 없어 보입니다.
하체는 완벽하게 동일 합니다.
상체는 기본형 출시때 상판덮개가 아예 분리되어 있어 예상되었던 바대로 그대로 상체부품 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토우 발사기 및 이에 맞춘 상판덮개 부분이 추가되게 됩니다.
그외 후방 램프등과 각종 헷치들 측면의 공구함 등 의 부품 구성은 기존 제품 부품구성과 거의 비슷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부품들도 많습니다. 기존 제품들에 비해 한결더 샤프해지고 볼륨감 있어진 형태 재현이 일품 입니다.
그리고 이번 제품에는 M151 REMOTE 발사기 부품이 빠져 있습니다.
혹시라도 이 부품만을 빼서 다른곳에 (예를 들면 M1A2 TUSK 등) 쓸려는 분들은 아쉽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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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라지의 콤프방 원문보기 글쓴이: mirageknight [왕성국]
첫댓글 RPG가 철장에 끼이면 폭발을 안하는건가요?? 리뷰 잘 봤습니다~
멀찌감히 터지기 때문에 성형작약탄의 제트화염에 의한 관통효과가 많이 줄어들죠.. 이건 2차 대전 부터 널리 통용된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