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달 월간 "山"지가 나왔는강 시퍼가 도서실에 가는데 동원초교 횡단보도 앞에서 지나가는 초등학생이
있는데도 뒷통수에 "어린이가 타고 있어요!~" 카는 스티카를 부친 쪼매한 차가 옆으로 휘잉 지나가길레
뭐 저런기 다있노 카미 욕을 한바가치 하고나이 젊은 엄마가 티나와야될 띠띠빵빵에서 머리가 허여이
시빠진 할매가 내리디 손주지 시푼 꼬마 손이 늘어나까바 걱정이 되지 시풀 정도로 잡아 땡기미 "야야!~
늦다 띠자!~ " 요새는 초등학교 안에서 공립 유치원도 같이 운영하는 모양이다!~ 수입금은 학교에서
묵는긴강?~ 도서실에 가가 자리를 잡고보이 내옆에 이어폰을 꼽고 안자있는 여학생이 눈에 익었다!~
허걱!~ 야는 전번에 포크레인까 산까는 소리를 내미 엎어져 자던 가 아이가?~ 다행이 그날은 얌전시리
무신 TV 프로그램 동영상을 보고 있었다!~
오늘은 블루마운틴산악회 의령 국사봉~봉산 시산제 산행을 따라간다!~국사봉은 예전 미타산~천황산과
연계해가 갔다온 곳인데 이리저리 우예 돌아 댕기다 보이 이회장하고 같이 산행한지가 꽤 오래된듯해가
정초에 판때기나 비줄라꼬 따라간다!~ 오늘까지 5번째 시산제 산행!~ 송교수와 석명씨는 659.3봉 남쪽
능선에 있는 지파산을 안가봤다 카미 글로해서 봉산으로 내리온다꼬 사현마을에서 먼저 내리뿐다!~
서암마을에서 국사봉 오름길은 가파르고 659.3봉에서 봉산까지 등로는 까시잡목으로 거칠다!~ 점심은
시산제로 대신한다 케가 밥도 안묵고 쌔가 빠지게 내리왔는데도 3시간 45분 정도 걸린다!~
점심묵는 시간까지 감안하마 4시간 정도 걸리지 시푸다!~ 오룩스맵 거리는 9.11km가 나온다!~
달구지가 길을 잘못들어가 몇번 뺑뺑이를 돌고나와도 서암마을회관 앞 공터 주차장에 도착하이 8시 47분!~
운동기구를 붙들고 궁디를 빼딱빼딱거리는 아지매도 있고 서암정이라꼬 써났는 정자 쪽으로 가는 사람들도
보인다!~ 동쪽 능선을 타야되는데 와 절로가노?~
인제 내리가 산행 준비를 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뫼들은 차안에서 준비를 완료한 상태라 마을 안쪽으로~
전통 한지전시관이라꼬 문패를 달고있는 건물 맞은편 마을 안으로 들어가야 되지 시픈데 선두에서 계속
큰길로 뿔뿔 가길레 따라간다!~한지 중에 여는 문종이가 주종목이라 칸다!~옛날 국사봉 중턱에 대동사라
카는 절이 있었는데 설씨 성의 주지 시님이 닥나무 껍띠기를 비끼가 계곡에 담가노이 껍질이 팅팅 불어가
섬유질이 생기는거를 보고 이기 뭐꼬 카미 바위 우에 언지노이 난중에 종이 형태가 되는 바람에 연구를
해가 맹글었는기 오늘날 한지라고~ 대동사는 빈대가 만아가 내삐리고 비아뿌는 바람에 지금은 절터만!~
서암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이사장이 버스시간표를 빠이 들따보는걸보이 여 다시 올일이 있는 모양이다!~^^
도로를 따라 잠시 나오다가 삔침처럼 티올라온 서암교회 십자가 첨탑이 보이마 왼쪽 마을 안으로 들어선다!~
서암교회 앞을 가로질러~
오른쪽으로 파란 창고 건물 같은기 보이는 농가를 빠져 나오면~
오른쪽으로 국사봉 줄기가 바라다 보이고~ 저쪼 가운데 쏙 드가있는곳이 피나무재지 시푸다!~
왼쪽으로 무신 팬션같은 큰 건물이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 밭고랑으로 올라선다!~
스텐 짝대기에는 예전에 답사한 박대장의 산이조지요 표쪼가리가 팔락팔락!~ 난중에보이 봉산꺼는 새기던데
여꺼는 까무잡잡한기 박대장 양푸이 색깔하고 비스무리하다!~ 따로따로 갔나?~
한동안 배수로를 따라 가다가~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올라선다!~~
연이어 똥글방한 무덤을 지나면~~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된다!~ 여도 박대장이 표지기를 달아났따!~
전면으로 가지 능선이 보이기 시작하면~~
지그재그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한쪽으로 비키서가 허물벗는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난다!~
능선으로 올라서면 다시 피나무재를 향해 헥헥거리미 올라가고~
산행 시작한지 40여분 만에 피나무재에 도착한다!~ 물 한모금하고 잠시 숨을 고른 다음!~
이정표가 국사봉 0.9km를 가리키는 왼쪽 방면으로 올라간다!~ 계속되는 오름길이다!~
올라가다가 왼쪽 나무가지 사이로 서암마을도 함 돌아다보고~ 죽전마을로 내리가이 거도 한지가 전공이라
케가 서암마을하고 같은 종목이가 카고 물어보이 여는 장판에 쓰는 한지라 칸다!~ 장판 깔기전에 초벌로
바르는 한지를 말하는 모양이다!~
뫼들은 길따라 지그재그로 피나무재에 올라왔는데 인태씨는 막빠로 치고 올라오디 혓바닥을 한자나 빼가있따!~
심사장은 다친 다리 후유증이 아직 남았는지 궁디가 무거버 보인다!~ 예전 같았시마 정사장하고 둘이 둇나게
달라 빼실낀데~~
쉬엄쉬엄 올라서면 전면으로 전망바위가 얼핏 보이고 왼쪽으로 국사봉 짱배기가 올라와 있따!~
먼저 올라간 정사장이 "뫼선생 함 박아주소!~" 케가 찰칵했는데 싸구려 똑딱이의 한계인지 명암이 흐릿하다!~
난도 왼쪽으로 돌아 올라가가~
전망바위 우에 올라선다!~
다른 사람이 찍어가 올리마 퍼가 올라꼬 미태 올라오는 사람보고 함박아보소 케띠마는 손으로 "엑스" 표시를!~
카메라가 없다 카는긴지 엿무라 카는긴지 정확한 해석이 불가하다!~
다시 왼쪽으로 틀어 올라가면 오른쪽에 무신 농장 같은 건물이 보이는데 첨에는 저기 절인줄 몰랐띠마는
봉암사라 카는 절이라고!~ 인태씨는 저걸보디 아 인제 생각난다!~ 여는 와봤따!~이 띠바도 뫼들 시냅스
용량하고 비스무리하다!~ 개쒜이들이 아가리를 딱딱벌리고 있다!~ 만정 떠러진다!~전번 목요일 산행때
이리저리 띠댕기미 가이드 역활을 하던 용암사 용순이가 보고싶다!~
국사봉 직전에 오른쪽으로 우회길이 있는데 하늘기둥 통천문을 통과 할라꼬 왼쪽으로 올라가는데 틈새가
쫍아가 낑낑거리미 통과하이 더좁은 통천문이 또 기다린다!~앞에가던 정사장이 낑기가 아이고 아이고!~
덩치큰 인태씨가 그걸보디 뫼들 행님 빨리 내리가입시더!~내리와보이 왼쪽 하늘 기둥에 부처님 얼굴이!~
우회해가 바위를 타고 올라간다!~
전망바위에 올라가가 올라온 서암마을을 내리다보고~ 전면으로는 예전에 올랐던 만지산도 보인다!~
국사봉 정상에 올라가이 좁은 바위 사이를 문테고 통과한 정사장이 헥헥거리고 있따!~ 땅바닥에 무치있는
방구에다 흔들바우라 카미 여상시리 꽁까를 치고있는 표석도 변함없이 안자있고~"삼가 306" 정상석도~
산행 시작한지 1시간 쪼매지나가 국사봉 짱배기에 올라선다!~ 예전에 안보이던 대빵큰 정상석에 기대가 찰칵!~
정사장 저도 방구 우에 올라가는걸 디기 좋아한다!~ 하나 둘 뒤이어 올라오는 일당들에게 방을 빼주고 출발!~
몇발자국 옮기마 쉼터 정자가 보이고~ 여름에는 식당자리로 안성마춤인데 내리가가 고사떡을 묵을 생각으로
애써 외면하고 갈길을 서두른다!~
살짝 내려서는 길은 완전 임도 수준이다!~~
잠시후 올라선 오늘 이 산줄기 최고봉인 676.5봉에 흔적을 남기고 간다!~
잠시후 만나는 갈림길!~오른쪽 직진 방향 좋은길은 지파산 임도로 연결되는 듯하고 무덤이 안자있는 왼쪽길은
천황산으로 이어지는 갈림봉 659.3봉 방향이다!~ 왼쪽으로 급 좌향좌!~
왼쪽으로 잠시 진행하다가 오른쪽 659.3봉이 보이는 곳에서 천황산으로 이어지는 좋은 길을 버리고 희미한
오른쪽 길로 접어 드는데 659.3봉 오름길은 까시잡목의 거친 길이다!~ 지파산과 천황산, 그리고 동남쪽에
떨어져 있는 봉산을 가르는 중요한 봉우리인데 와 사람들 흔적이 이리 없노?~ 노송하고 둘이 까시잡목을
헤치미 올라가가 미리 맹글어온 현위치를 알리는 표지기를 달아 논는다!~ 잠시후 노송은 지파산을 찍고
온다카미 남쪽 방향으로 내리가뿌고 뫼들은 일행들하고 합류할라꼬 다시 빽한다!~
나침판을 들고 동쪽 방향을 가늠하고 거친 길을 내리가는데 여도 박대장 표쪼가리가 걸리있따!~어?~샌삐네!~
표쪼가리를 보이 여는 최근에 답사한 모양이다!~잠시후 방구를 우회해 내리가는데 우에서 송교수 목소리가
들리가 깜딱 놀랜다!~ 지파산으로 올라왔시마 벌써 지나갔지 시픈데~ 시간이 남아가 놀미놀미 왔다고~
석명씨는 라면을 끼리고 심사장은 닭발을 안주삼아 한잔하고 가라 카는데 노 댕큐 카미 내려선다!~ 수년전
부산일보 산행기자가 눈덮힌 겨울에 이길로 지나가다가 나무가지에 촛대비를 까이가 피가 철철났다 칼만큼
거친 길이다!~ 때묻은 표지기가 그때의 힘든 여정을 말해준다!~
까시 잡목을 이리저리 빠져 나오이 이번에는 이회장이 열중쉬어를 하고있다!~
집채만한 바위도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내리서고~
까시잡목을 이리저리 빠져 나오면 부산일보 표지기와 부산쪽 산악회 표지기도 드문드문 보이고~
새깔까리 박대장 표지기도 몇장 보인다!~ 그만큼 산길이 애매하다는 뜻이다!~
전면으로 뽈록하이 올라와가 있는 528.3봉 방향 오른쪽으로 휘어졌다가~
다시 올라서면 이끼낀 돌삐들이 나타나고~
잠시후 528.3봉으로 올라선다!~ 거칠고 가지 능선이 많은 길이라 후답자를 위해 현위치 표시를 해논는다!~
왼쪽에 뽈록하이 보이능기 봉산이다꼬 지입으로 케노코 표지기를 달고 무심코 직진해 내리가이 인태씨가
술취했는교 카미 머라칸다!~ 놀래가 후다닥 왼쪽 능선으로~ 그런데 여서부터 봉산까지는 완전 소나무
공동묘지다!~ 농약으로 흔증처리한 녹색 비니루가 봉산 오름길을 도배해났따!~
소나무를 비내미 주변 정리를 안했는지 산길이 개판 오분전이다!~
나무가지에 걸리가 디비나사이를 하까바 조심조심 내리오이 엄아야!~ 이노무 멧돼지 시키가 봉분 하나를
작살내났따!~ 특히 고인의 머리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경주 김씨묘다!~
잠시후 임도로 내려서고~
몇발자국 진행하다가 왼쪽 능선으로 올라 붙는다!~ 입구에 대구99클럽 표지기를 달고간다!~ 그카고보이
김고문님한테 하사받은 표쪼가리도 한 30장 정도 남았따!~
나자빠진 나무가지 때문에 발바닥은 쪼매 걸치적 거리지만 제선충 구제작업을 하니라꼬 잡목까지 정리해나가
올라가기는 오히려 수월하다!~
봉산 오름길은 생긴 꼬라지데로 억사구로 가파르다!~ 헥헥거리미 올라간다!~
억사구로 큰 나무도 지나 올라가고~ 어?~ 송교수는 언제 쌍지팡이를!~
땀을 삐질삐질 흘리미 봉산(鳳山) 짱배기에 올라서가 삼각점을 찾니라꼬 왔다리갔다리~
두리번거리다보이 표지기가 달린 오른쪽 핀에 "남지 408" 삼각점이 보인다!~
깔끔성 봉황새가 와 내 이름을 파노 칼 정도로 조망없고 잡목투성이인 짱배기에 맹글어온 표지기를 잡고 한컷!~
이회장도 블루마운틴 표지기를 단다!~ 이런 지저분한 산을 찾는이가 생각보다 만타!~ 마지막 표지기인지
난중에는 표지기가 앵꼬되가 내꺼 한장을 빌리갔따!~
인제는 하산!~ 남쪽으로 꺾어 내리간다!~ 길은 없다고 바야된다!~ 남쪽 방향만 잡고 내리간다!~
내 생각에는 임도와 가까분 오른쪽으로 부터가 가마 시푸디마는 선두 이회장은 부산일보 루트따라 계속
남쪽 능선으로~ 시야가 트이는 곳으로 내려서이 허걱!~ 여도 산중 깡패 멧돼지 시키가!~
무덤을 지나이 예전 무덤으로 다니던 길인지 길이 좋아졌다!~
오른쪽으로 가다가 다시 방향을 틀어 왼쪽으로~
결과적으로 둇바리 남쪽 방향 능선을 타고 내리간다!~ 길이 없어졌다!~
갑자기 시야가 트이는 넓은 지역으로 내리오이 그넓은 자리에 작살난 무덤이 달랑 하나뿌이다!~
완전 예비군 연병장이다!~
내려서면 기다리던 임도다!~
오른쪽으로 계속가마 아까 봉산 오름길 직전 만난 임도로 가고 왼쪽으로 가마 천락리 방향으로 간다!~일당들은
왼쪽으로 5~60m 이동해가 남쪽 묘지길 같이 넓은길로 내리간다!~ 입구에 대구99클럽 표지기를 달아 논는다!~
하산길은 쭈아 쭈아다!~ 아까 봉산 올라갈때와는 분위기가 확연히 틀린다!~
뽈때기가 따겁을 정도로 양지바른 명당 자리에는 다섯분이 옹기종기 모여 계신다!~돌삐까 디따 장식해논 다른
묘소들보다 훨씬 정감이가고 쓰담쓰담 해주고 싶을만큼 곡선이 섹씨하다!~
빽빽한 소나무 숲을 오랫만에 눈누랄라 허밍을 해가미 간다!~
여는 제선충 피해가 거의 없는 모양이다!~
잠시후에는 멧돼지 시키들이 흙탕물 목욕을 하고 등따리 비빈곳을 지난다!~
박히있는 터레기는 만지보이 감촉이 철사다!~
어?~ 길이 와이카노?~ 갑자기 길이 사라졌다!~ 길을 노친 모양이다!~ 이리저리 내리오다보이 오른쪽 사면으로
좋은길이 보인다!~ 다시 합류한다!~
무덤 주변에 여서 귀한 돌삐를 성벽같이 싸아논걸 보이 옛날에는 방구깨나 낀 사람이지 시푼데 후손들한테 버림을
받았는지 봉분이 반틈 날라가고 없다!~
오른쪽으로 계단씩 밭이 보이는 곳으로 내려서며 지나온 길을 돌아다 본다!~저쪼 능선을 타고 말발굽형으로
삐잉 돌아가 내리왔따!~
밭으로 내려서기 직전 아랫도리를 벗고있는 덩치큰 나무들도 만나고~
마을쪽을 내리다보이 죽전마을이 억사구로 크다!~가운데 무신 파란 창고 건물 같은 곳에는 아침에 타고온 뺄간
달구지도 보인다!~ 봉수면소재지라 칸다!~
오른쪽 계단식 밭으로 내리온다!~ 어?~ 벌씨로 쑥이 올라오네!~
에고 이 할매는 쑥케다가 어디 가뿟노?~ 까스불에 된장찌게 올리노코 모리고 그냥 올라왔나?~
질퍽거리가 흙이 떡떡 딸라붙는 밭뚝길을 내리와가 돌아본다!~탁탁 타닥탁거리미 신발을 털고 내리오이~
여도 벽화마을이가?~ 담삐락에는 쭈욱 내리가미 전부 이발소풍 그림이다!~
여는 면소재지라꼬 마을버스도 이까정 올라오는 모양이다!~~
누군가 재능 기부를 했는지 그림 소재도 다양하다!~ 쉬엄쉬엄 그림 기경을 하고 내리오이~
저쪼 마을 정자에서 주민들이 모디가 무신 작업을 하고있따!~
4월달에 군(郡)대항 줄땡기기 시합이 있는데 자기 동네 사람들은 제일 안쪽에 드가는 속줄을 꼰다 칸다!~
면마다 다모이가 새끼줄을 합치노마 사람 키만큼 큰 시합용 줄이 완성된다!~저것또 전수되는 기술이라고~
새끼줄을 지다라이 늘어났따!~ 동네 남녀 주민들이 다모디가 열씸열씸인걸 보이 마을에 큰행사인듯하다!~
여도 한지마을이라 부치났길레 그라마 서암마을은 카이 거는 문종이를 맹글고 여는 장판깔때 밑에 부치는
한지를 맹근다 칸다!~ 여는 김해 허씨 집성촌이다!~
경로당 입구 수도깐에서 인태씨가 할매보고 머리 쫌 빨아도 되능교카이 어디서 왔는공 물어보디 대구서 왔다카이
자기가 대구에 가가 화장실이 급해가 지나가는 건물에 드가가 화장실 쫌 쓰자카이 안된다 카드라 카미 대구 인심
더럽드라 칸다!~ 신발 흙을 씻다가 얼른 일어선다!~ 인태씨 저 뻔찌 쫌바라~ 카기나말기나다!~
송교수하고 석명씨는 버스정류장에 드가있시 완전 시골 할배다!~ 짐 정리하나?~
어?~ 아까는 저 우에 무신 창고 건물 같은데 새아났띠마는 달구지가 여와있네!~ 앞에 있는 건물을 보이
이재민임시주거시설, 우체국 문패가 보이고 안쪽에는 파출소도 보인다!~ 여서 산신제를 지낼 모양이다!~
9km가 쪼매넘는 거리에 3시간 45분 정도 걸리가 내리왔따!~
매화가 벌을 불러들이가 한참 꽃을 피우고 있다!~눈이 침침해가 봉침이나 마보까 시퍼가 양푼이를 갖다대이
이넘의 벌들이 뭐 이런넘이 다있노 카디 옆집으로 날라가뿐다!~
책임감이 강한 이회장이 구보하듯 띠니리와가 영수 부회장하고 산신제 준비를 해났따!~
달구지 안쪽에는 여총무하고 도우미들이 배고픈 어린양을 믹일라꼬 떡꾹을 끼리고 있따!~
산신제 시작한다!~ 전부 다 모디라!~
이회장이 산신령님한테 제 지내는 것을 고(告)한다!~ 신령님이사 우에서 내리바가 다알낀데~~
30명 인원이 모디가 행사하기에 안성마춤인 장소다!~ 날씨도 따시다!~
이회장이 마수걸이 잔을 올린다!~
다른 산악회 고문님이라 카는데 제문 낭독하는 목소리가 포장지와는 달리 청년이다!~ 태복씨는 사회를
첨보는지 디기 버벅댄다!~ 참고하라꼬 괄호안에 적어났는것도 막읽는다!~
앞에 아저씨도 다른 산악회 회장님이라 카는데 디기 열성이다!~ 대포 카메라를 가나와가 막찍어 재키끼네
꼬물 스마트폰까 찍을라카이 쪽팔린다!~ 부회장도 신고를 한다!~
감투 씬 사람들도 똥꼬를 노피 올리고!~
여성 동무들은 궁디가 마이 안올라간다!~
송교수가 제안을 해가 인태씨하고 셋이 합동 절값을 언지노코 뫼들도 신고를 한다!~마님이 하루빨리 몸도 마음도
예전처럼 회복해가 같이 산에 댕기도록 해주이소!~ 짜슥이 절값은 둇만큼 내노코 디기 바래네!~
찍사 회장님도~
기사 아저씨가 궁디를 노피 올리는 것으로 산신제를 마무리 한다!~
제가 끝나고 상 우에는 빵긋하던 돼지 대가리가 특별 분해되가 올라오고~ 돼지머리 눌랐는거와 떡도 올라온다!~
막걸리로 목을 추기고 있시 뜨끈뜨끈한 떡국도 배달되고 디저트도 한접시 갖다준다!~
블루마운틴에 자주는 못와도 일년에 몇번은 와야지 카미 자신과 약속했는데 작년에는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올해는 카고 내 자신과 또 손가락을 거는데 약속을 지킬수 있을지 모리겠다!~
차안에 드가이 심사장이 남우 보따리를 비고 꼬로 박아가 비키주도 안한다!~아까 산 우에서부터 닭발을 안주삼아
조빨아재키디 깨꼴락한 모양이다!~ 몇년전에는 술에 취해가 보따리를 이자뿌디 오늘은 무사히 챙기가 들어가야
될낀데~ 이회장이 해가 중천이라 그런지 노래방에 가자 카는데 마님 점검 전화도 있고 모친이 늦게오마 길까까지
나와 있어가 서둘러 집으로~
지하철을 타고 신남역쯤 오이 모친 전화!~ "애비 니 또 술뭇제?~" 뜨끔!~ " 테레비에서 술 자꾸 무마 노인성치매가
빨리온다 안카드나?~" 뜨끔 뜨 뜨끔!~
첫댓글 담이네서 가까운 의령 국사봉과 봉산을 다녀가셨네요.
박대장님은 작년여름에 무더위에 쌩고생하며 다녀오셨습니다.ㅎㅎ
의령 큰줄댕기기 행사를 위해서, 벌써 새끼줄을 꼬나 봅니다.
의병제가 열리는 4월 말쯤에 큰줄댕기기 행사를 하는데, 줄의 규모가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크다고 합니다.
각 마을단위로 저렇게 꼬아서 모아서 또 꼬고,,, 해서, 거대한 큰줄이 되는데요.
큰줄댕기기 행사가 의령군민을 단합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산길 찾기 좋은 시절에 다녀오셔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블루마운틴산악회의 올 한해 무사산행을 함께 빌어봅니다~^^
그쪽 사정을 내일처럼 환하게 잘아네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정자에서 만난 할배한테 들은![~](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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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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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46.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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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를 다시 리바이벌 해가 듣는것 같은 기분이
군(郡)대항 줄땡기기를 하는데 각 면(面)단위로 속줄을 모아가 다시
꼰다 카던데 그기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거대한 덩치인 모양이지요
진짜로 여름에는 659.3봉에서 봉산까지 까시잡목 빽빽한 길은 댕기기 어려울듯
그나저나 방장이 빨리 나서야 카페가 활기를 띨낀데
산우에 있는 모습을 본지 꽤나 오래된듯 하네요
좋은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