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월 9월 치앙콩 현장소식 입니다 ( 두꺼비 도마뱀의 출현 , 태국최대 부처상 더블드레곤타워 대공개)

[장한종]

샬롬 ~

 사랑하고 존경하는 그리스도의 동역자님

그간 안녕하셨나요 ?

3개월 동안 소식이 없어서 혹시 무슨일이 생겼나 ?

걱정하신건 아니신지 ? ㅎㅎ~~

네~ 주님께서 잘해주시니 은혜에 감사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 7, 8, 9월은 정신없이 바빴답니다.

먼저, 부산에서 잘 알려진 호산나교회에서

40명의 아웃리치팀이 이 시골까지 방문했었습니다.

사랑하는 제자들과의 동역으로 "치앙콩 성경 통독센터'를 개원한 후부터

진리의 바다, 말씀의 바다에 빠져서 시간가는 줄도 모른 채,

주님의 꿀같은 말씀을 복용하며 그분의 인도와 통치아래서

아름다운 복음전파의 나날들을 만끽하며 지내왔습니다.

주님의 무한하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무엇보다도 이 편지를 받으시는 동역자님의 후원기도에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자, 그럼

지난 7월 8월 9월에 장한종은 무얼하고 지내 왔는지

몇 개월전 당시의 현장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가볼까요 ?

사진이 보이시지않으시면 아래 주소를 클릭하세요. 

http://cafe.daum.net/tibetsmh/4soC/261

지난 5년간 장한종이 작곡한 인스트루멘탈 싱글 뮤직음원을 한자리에 모아 

( 마음을 다스리는 음악 ) 기도음악 정규음반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중국어 음원 '예수꽃장미'를 김성신 자매의 피쳐링으로 리메이크 출시했습니다.

특별히 '예수꽃장미'는 주님의 은혜로 지난 [8월 멜론 ccm 추천곡]으로도 선정되었습니다.

많이 애청해주세요.

신비한 주님의 기적 ...

메콩강가에 무지개가 걸린건 많이 보아왔지만  두ㅡ나라 사이에 걸친 무지개는 생후 처음입니다.

라오스에서 발원하여 태국땅까지 이어진 초대형 점보 무지개...

마치 주님께서 미래에 라오스와 태국의 복음화를 미리 보여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치통맨 ???  이빨아픈 사람들이냐구요 ? ㅋㅋㅋ  아니아니아니지요 ~

치앙콩 통독센터 멤버쉽을 줄여서 "치통맨"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20대 30대 젊은이들이 자신의 삶을 내려놓고

모두 이곳에 와서 성경통독 100독과 현지인 개척교회 선교에 동참, 도전하고 있습니다.

말씀의 능력으로 종들을 인도하시는 주님께 감사합니다.

치통맨~~ 아자아자 화이팅 ~~

태국어 성경 통독센터 (반 티 안프라깜피 = 성경읽는 집)를 개원하고

센터입구에 제가 직접 디자인한 사인보드를 제자 양진규 선교사와 함께 부착했습니다. 

태국인들이 성경 통독을 통해 은혜받고 하나님의

복음일꾼으로 거듭나길 기도합니다. 

태국인 성도들이 센터를 찾아와 아침마다 성경을 2시간씩 읽고 있습니다.

태국어로 설교하는 장한종의 태국어 실력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날로 발전하고있습니다.

너무나 마른 엘리야 집사님의 몸은 마치 아프리카 난민같지만

그 겉사람에 비해 속사람은 날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받고 있어서 정말 기쁘네요. 

판잣집 개척교회 프라깜피가 날이갈수록 활성화 되고있습니다.

특별히 전성도가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이 땅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목요기도회는 이 작은판잣집이 진정한 주님의 성전임을 증명하고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매주 토요일은 판잣집교회 프라깜피의  전 성도에게 심방하는 날입니다.

가가호호 방문하여 주님의 이름으로 그들의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축복하니

우리교회 성도들의 믿음과 기쁨은 날이 갈수록 끝이 없습니다.

부산 수영로교회 다음으로 잘 알려진 부산 호산나교회

초등부 40명이 주님의 명으로 이 시골 땅 태국 최북단 치앙콩에 도착했습니다.

비행 6시간,  육로이동 14시간, 도합 20시간을

하늘로 땅으로 논스톱으로 달려온 10대 초반의 어린 영혼들 ~~ 

주룩주룩 내리는 빗속을 뚫고 지친몸으로 20시간을 달려오며

얼마나 고생했을지.. 지금도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나 이정도 고생쯤은 주님의 복음을 위해서라면 아무것도 아니라며

외치는 그들로 인해 오히려 저에게 얼마나 도전이되었는지..

감동이고 감사입니다.

새벽 3시에 치앙콩에 도착하여 숙소 배정을 받고 몇시간 잠도 못자고 일정에 임했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능력은 우리 어린복음의 전사들에게 더욱 기력을 더하셔서 힘이 넘쳐흘렀지요.

지칠줄 모르며 오리엔테이션, 분임토의, 팀별 구호등을 정하고

4일간의 아웃리치에 믿음으로 인도받기를 다짐하였습니다.

대단한 어린이들 ~

썬데이크리스쳔 어른성도보다 100배는 기특해 박수를 보냅니다.

대부분의 탈북자들이 수시로 건너오는 치앙콩 메콩강 ~ 

라오스가 바로 보이는 태국 땅 강변에서

라오스를 바라보며 탈북자들의 구원과 라오스의 복음화를 위해

목이 찢어져라 기도하는 미래의 복음전사들..

이들을 보고 주님은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  

장한종 선교사의 부흥집회가 연속 3일간 이어지며 아이들은 "와와" ...

웃고 울고 외치며 주님의 살아계심에 감복하고 탄복했습니다.

"말씀을 붙잡아라" "진리를 붙잡아라" 

"성경을 알지못하면 하나님을 오해한다"

"성경 100독! 도전하라"

"주님의 능력이 말씀으로 그대들의 인생을 통치할 것 이다"

이 마지막 세대에 강한 메세지 앞에 모든 어린이들은 "아멘 아멘"하며 

성경 100독에 도전해 진리를 깨닫고 주님 영광에 이르기를 다짐했습니다.

김주완 어린이들 비롯해 대단한 복음의 씨앗들을 만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서영이, 수빈이, 주안이 등등 다 기억하지못할 정도로 믿음의 씨앗들이 많았습니다.

일반 기성세대 성도의 믿음은 저리가라할 정도의

열정을 보여준 미래복음 전사들을 모두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골든 트라이앵글 치앙센을 거쳐 미얀마로 복음의 발을 옮기며 수많은 어린이들이 

" 우상에 속아 종노릇하는 " 태국인의 영적 현실을 개탄하면서

" 이땅을 주님의 땅으로 회복하소서 "라며 눈물로 온 몸을 떨어가며 외쳐 기도할때

주님께서 이들의 기도를 빠짐없이 다 받아주셨다고 확신하며 주님께 감사드렸습니다.

태국에서 시작해.. 미얀마에서도.. 라오스에서도..

복음의 발길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경계가 심한 라오스에선 숨죽이며 그땅을 위해 기도했고

미얀마 시장을 체험할때는 만나는 사람마다 복음을 전하는 우리 어린이들..

뿌듯하고 기특할 뿐입니다.

온누리교회 폴투팀의 치앙콩 방문 이후 3년만에 열린 "코리안나잇 2" 공연이 있었습니다.

현지 어린이들의 복음 전도를 위한 파워댄스/ 스킷드라마/ 리코더 연주/ 태권무 등이 

현지 어린이들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땅 태국 치앙통의 시골 어린이들이 이 공연을 보고 주님을 알고 일생에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아 미래의 태국복음전사로 거듭날 것을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애쓰며 공연에 최선을 다해준 모든 공연팀 어린이들

♥ 고마워요 감사해요 사랑해요 ♥

이번 공연 중 한국 어린이를 위해 감사응답코너로 출연한

사람은 장한종, 치통맨밴드, 농떤이었습니다.

이 날 가장 눈에 띈것은 상상초월 카드마술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태국 치앙콩 대표 청소년 "농떤(18살)"이었지요.

한국어린이들이 얼마나 그의 마술에 놀랐는지 공연이 끝난 후,

한국어린이들의 기념촬영 요청이 쇄도했습니다.

농떤은 저희교회의 성도이자 센터 집주인의 아들이기도 합니다.  

단기선교 2일째가 지나자 모두가 주안에서 더욱 한 마음이 되었습니다.

찬양도 기도도 설교도 땅 밟기도 무얼하던지 열정이 넘쳐 식을 줄 몰랐습니다.

이 복음의 현장에는 성령님이 분명 역사하고 계셨습니다.

과연 전세계 어린이 단기선교팀중 이정도의 열정으로

복음사명을 다한  팀이 얼마나 될지 의심스러울 정도였지요.

치앙콩을 떠나 치앙라이에있는 '화이트템플'로 가서 태국의 영적 현실을 피부로 체험했습니다.

가는 곳 마다 우상천지인 땅... 가는 절마다 뱀에 칭칭 감긴 땅..

모두가 이땅을 위해 기도하니..

사탄이 놀라서 시기했는지..

모든 팀원들은 불법 여행객으로 오해를 받아 

"치앙라이 경찰서"에 신고되어

모두가 경찰서에서 2-3시간정도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어린이들의 진심어린 중보기도로 오히려 치앙라이

경찰서의 사과를 받고 경찰 책임자와 화해의 기념촬영까지 하게되었지요.

어린이들의 기도를 들어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과연 전세계 단기선교팀 중에서 2박 3일만에 3개국을 방문하는 팀이 어디있을까요 ?

여기요 ~!!  치앙콩입니다.

여기오시면 2일만에 3개국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미얀마와 라오스 그리고 태국 3개국을 축복하며

 이땅의 복음을 위해 주님의 사명을 다할 교회가 있다면 ..

20시간을 연속으로 뱅기타고 차타고 죽을 고생 다해

주님복음 증거할 각오가 있는 교회가 있다면 ~!!

 언제든 주저말고 치앙콩으로 오세요..

이런 팀들 주님이 진정 기뻐하십니다.

진정한 선교팀은 선교를 하러 와야지 관광하러 오면 안 됩니다.

호산나교회 초등부를 지도하며 이 땅 치앙콩을 아이들의 심령에 안겨주러

이곳을 소개하시고 인솔하신 주님의 종 천대웅 목사님 ~  

합동신학대학원 재학시절 합신의 복음찬양단 쁘라뗄리의 멤버로 만나 인연을 맺었죠.

사랑하는 천대웅목사님, 배한비목사님, 박주열 전도사님, 훌륭하신 인솔 선생님들

그리고 성령충만한 어린이들 만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천대웅 목사님 ~!

앞으로 부산 호산나교회의 큰 그릇이 되시기를 주앞에 기도할게요.

보이십니까 ? ㅎ~~

선교사의 발입니다.

부산 호산나교회를 인솔하며 정신없이 다니다 보니

복음의 발이 이렇게 추하게 변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성경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아름답도다 복음을 전하는 자의 발이여 " 

공연팀 어린이들을 제외한 모든 어린이들은 저와 제자 선교사님들과 함께

각지역을 배당받고 현지인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흩어졌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선교사의 생활을 구경하러온게 아니라!!

직접 선교사가되어 복음을 전하고 체험하라고 이곳에 왔어요~!!

 미션을 행하세요" 라고 명한 후

태국 현지어를 가르쳐 직접 복음의 현장에 투입 시켰습니다. 

태국에서 전도하고.. 라오스에서 침묵기도하고 ..

미얀마에서 현지인과의 교제와 전도를 체험한 이번 기간은

많은 선교팀에게 귀감이 되었음을 확신합니다.

으헉 ~~ 우리집에 두꺼비 도마뱀이 부엌에 무단 침입했어요.

무지 큰 도마뱀.. 그러나 이 도마뱀은 사실 이 시골의 해로운 곤충들을 잡아먹고 

사람들에게 도움주고 사는 찡쪽 도마뱀과 더불어

무척 사랑받는 '뚜께'라는 도마뱀이랍니다.

이름이 왜 뚜께 냐구요 ?  " 아하!  이도마뱀 울음 소리때문이죠 "

밤에 우는 소리가 " 뚜우우우우 께에 ~~" 하면서 울거든요 ㅎㅎ

주님의 복음을 위해 전력을 다해 달리다 보면 쉼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땐 화구통을 들고 자연으로 나가 그림을 그립니다.

이번달에 연필스케치 하나했습니다.. 그런데 상상으로 그린 이 그림..

다그리고 나니..ㅋㅋㅋ 가수 나훈아씨를 그린 것 같습니다. 푸하하하

왜 나훈아씨를 닮은 이를 그리게된건지 이건 정말 미스테리입니다.

주님이 새로운 성도를 주셨습니다.

크리스챤 기업을 이뤄 선교하겠다는 야심찬 크리스챤 '까물락 집사님'입니다.

간간이 치통맨 선교사님들은 그가 경영하는 조그만 카페에서 커피와 음악을 즐깁니다.

어린이 전도협회에서 복음이 적혀져있는 성경부채를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귀하게 쓰겠습니다.

타완목사님이 목회하시는 치앙콩교회에 초대되어 "치통맨 미니컨서트"를 가졌습니다.

성도들의 감동과 갈채가 넘치는 아름다운 현장에서 양진규 이재아 선교사가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치앙콩 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만난 한 한국 형제 배낭객...

우리는 최선을 다해 그들을 대접했고 또한 복음을 전했습니다.

2박 3일간의 교제를 통해 이들은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 떠났습니다.

그들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길 기도합니다.

영화배우 이선균씨의 사촌형님되시는 이순종선교사님께서 치앙콩에 심방하셨습니다.

중국자매 몽과 같이 치앙콩 동산에 올라 이땅이 복음으로 충만하기를 기도했습니다.

오랜만에 본 몽자매와 이선교사님.. 자주 들러주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랜세월 저의 기도후원자로 함께한 "홍승준 형제 부부"가

치앙콩으로 성경을 읽으러 왔습니다.

홍승준 형제의 아내는 태국인이라 아내에게는 태국 성경을 권했습니다.

모두가 성경속에서 인격적인 주님을 영접하기 바랍니다.

치앙라이 드레곤 슈퍼템플을 방문했습니다. 두마리의 거대한 용이 입구에 입을 쩍 벌리고 있으니

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옛뱀 곧 마귀라 불리는 용" 이라는 성경 귀절이 떠오릅니다.

주여 이곳의 영혼을 도우소서 .

태국에서 가장 큰 슈퍼 울트라 부처상을 건설하고 있는 건설현장입니다.

빌딩 50층 크기의 이 불상은 내년에 완공 예정입니다.

사진을 비교해 보시면 얼마나 큰 불상인지 아실겁니다.

더블 드레곤 탬플의 내부광경입니다. 7층의 이 거대한 사찰은 층층 마다 특히한 형상의

조각상들이 돈을 넣는 금고 와 (?) 함께 배치되어있습니다. 

" 보이는 것은 언젠가는 사라질 것들이니 너희는 보이지 않는 것을 믿고 따르라 "

주님이 주신 성경통독센터. 좋은 주인에.. 저렴한 임대료에.. 교회 홀 1개, 방 5개, 화장실 4개

주차장 시설 및 조경까지 모두 갖춘 곳을 센터로 주셨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자금이 없어 5명의 선교사들이 14일간 죽으라

온몸을 던져 노동으로 헌신했습니다.

" 치앙콩 싸짜오포 왓 깨우 " 라는 작은 공원에 주님이 성경통독센터겸 교회를 허락하셨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공교롭게도 불교인들이 기도하는 "불교 기도원 공원"입니다.

주님이 왜 이곳에 교회를 세우라 하신건지는 곧 알게되겠지요.. 할렐루야 아멘.

판잣집교회는 목요기도회를 위해 사용하는 교회본당으로,

새로 마련된 통독센터는 주일예배를 드리는 교회별관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모든 성도들과 함께 입당 예배를 드렸습니다.

우리 개척교회 프라깜피 (성경이란뜻)는 "국제교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4개국의 성도가 모여 태국어로 예배를 드리는 곳 이거든요.

미국 성도(마라) 라오스 성도(크루챳) 태국 성도 (엘리야외 10명)

그리고

한국인 담임목사 장한종 및 양진규, 이재아 선교사를 비롯한 한국 성도가

함께 모여 기도하는 이 곳..

부디 주님의 은혜가 가득하길 바랍니다.

" 삼촌~!!!" (제자들은 저를 삼촌이라 부릅니다)

위암 환자가 너무 무리하면 안된다고..

선교도 천천히 건강 유지해가며 해야한다고...

4명의 제자들이 하도 닦달하니..

가끔씩 바느질도 하고 나들이도 가고 생선초밥도 해먹고

경찰서에서 헬쓰로 몸도 만들고 하며 삽니다.

저 잘하고 있는거죠 ?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된 우리 진규, 소라, 의정, 재아 선교사..

나눔과 섬김이 무엇인지를 몸소 실천하면서 저의 발을 씻겨줍니다.

"삼촌도 저희 발 씻겨주시니까 저희도 씻겨 드려야죠"

의정이의 애교가 친자식만큼 예쁘기만합니다.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저는 전도합니다.

태국인들이 모이면 언제든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회를 엽니다.

신실한 성도들과 성경통독을 합니다.

저를 이렇게 부르시고 택하시고 인도하시며 통치하시는 그분께 감사드립니다.

성경통독멤버들과 한달에 한 번정도는 장거리 전도여행을 떠납니다.

지난달엔 몽족(산족)마을 "반 끼여우깐"이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산족마을 정상에 풍광이 무척 좋은 리조트가 있어서 2시간을 푹쉬고

주님께 감사와 찬양으로 그곳을 축복하며 돌아왔습니다. 

저희교회에 주님께서 귀한 사람을 보내주셨습니다.

미국선교사의 딸과 사위인 미국인 마라와 라오스인 챠트 성도입니다.

어린이교회의 성경교사로 프로급 기치를 발휘하고 있는 이 두사람은

정말 주님께서 우리교회를 위해 선사하신 귀한 선물입니다.

이스라엘에서 십수년을 선교하시고 태국으로 자리를 옯겨 선교하시는

고레스 선교사님이 저희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의 선교생활을 간증하시며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셨습니다.

성도들의 대부분이 거리의 부랑자나 알콜중독자였지만 성경통독을 통하여

하나하나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쿤깨우와 쿤웅 성도는 여전히 알콜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네요.

매주 그들의 집을 방문해 기도하고 예배드리지만 사탄의 공격이 심해

결국 교회에 발길을 끊었습니다.

이 두분이 다시 교회로 돌아오도록 동역자님이 특별히 기도해주세요.

우리동네 메콩 강변에 환타지 갤러리가 생겼습니다.

규모는 60평정도 밖에 안되지만 제가 가면 이곳의 그림들이 팍팍 살아나죠.

왜냐구요 ? 그림과 혼연일체가 되는 포즈를 너무 잘 잡아 주거든요.

그림안에서 연기하는 장한종 참 이쁘고 귀엽지요 ?

ㅋㅋㅋ 전 방년 56세의 철없는 어린이랍니다.

2년 전, 49명의 어린이를 데리고 복음사역을 했었던 라오스 난민촌'후이콕'을 찾아갔습니다.

"아빠~~"하며 달려와 안기는 제자들의 모습을 오랜만에 보니 눈물이 왈칵 흐를 것 같더군요.

어디서 부터인지

"장한종은 인신매매하는 나쁜사람이다. 아이 훔쳐가니 복음학교 보내지마라"라는 소문이 났고,

제가 이곳에 거하는 문제로 주민회의가 열렸습니다.

주민회의를 통해 2명의 반대자가 나와 그 후로는 이곳에서 사역을 할 수 없게되었지만

아직 복음을 깨닫지 못한 어린제자들이 늘 눈에 밟힙니다.

부디 이곳 반 후이콕마을에 복음의 문이 열리길 주께 기도합니다.

동네 앞에 새로생긴 절의 문 입니다.

뱀으로 칭칭 감겨 또아리를 튼 마을의 문을 보니

악한 영이 이곳을 얼마나 강하게 붙들고있는지 느껴져 가슴만 칠 뿐입니다.

그래서 진리의 말씀을 더욱 힘차게 붙잡습니다.

더욱 큰소리로 외쳐 이땅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합니다.

복음의 땅..

태국 복음의 중심도시가 될 태국 최북단 치앙콩으로 여러분의 발 길을 모아보세요.

이곳에서 말씀의 바다에 빠져 보세요.

1년간 저와 함께 성경을 읽으며 이땅을 축복 할

"성경 100독"

도전자들이 있다면 언제든 환영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 평안하세요..

2달 후에 다시 연락 드릴게요.

사랑합니다~~

라오스 국경 태국 최북단 치앙콩에서

주님의 장한종 문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