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종(품명): slk55amg
2. 판매가격 : ****만원
3. 구입조건 : 현금
4. 연 식 : 2006년식
5. 색 상 : 블랙
6. 주행거리(상태) : 15.3만km 정도
7. 구입경로 : slk동호회 회원분 차량
8. 정품/비품 : 직수입(일본)
9. 사고유무 : 제가 소유당시 무. 이전, 이전전 차주분도 무. ^^
10. 지 역 : 인천 삼산동
11 판매자이름/연락처 : 김정훈 / 010-2739-7372
음.. 판매글 올리자니 여러가지 추억과 고민이 됩니다만...^^;
2년 전에 판매글 올리고 구매 문의를 여러건 받았는데 정작 맘이 허전해 못보냈었습니다.
이후 2년 동안 데일리 출퇴근으로 사용했지만 다른 차들도 있다보니 킬로수는 생각보다 별로 안늘었습니다.
요즘에는 주1회 운행하네요 ㅎ
이제까지 별다른 고장도 거의 없어서 그사이 오일 제때 제때 갈아준 것 외에 특이사항은 없는 듯 합니다.
이전 글 그대로 가져와서 올리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네번째 slk 이자, 가장 오래 보유하고 만족감이 높았던 로드스터네요
--------------------------------- 여기서부터 예전 글입니다 ^^-------------------------------------------
06년식 slk55amg 차량 올려봅니다.^^
slk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이 r170 slk230....
그때도 역시 slk동호회 회원분 차량 입양해서 한달에 몇 번 새벽드라이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 r170 32amg.... 6만킬로대의 상태 좋은 녀석을 입양해서 1년 동안 3000km정도 타다가, 미국 나가기 전에 회원분에게 넘겼었구요.
귀국해서 다시 r171 350... 을 입양해서 1년 정도 데일리로 잘 타고 다니다가 또 회원분에게 넘기고...
로드스터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1년정도의 기다림 끝에 이녀석을 소장용으로 가지고 왔었죠 ㅎㅎ
로드스터만 10대 이상을 탔는데 그 중 slk가 4대네요^^
이 차량은 전전차주분이 차를 올려 놓았을 때 차와 관리상태를 보고 넘 맘에 들었었는데 타이밍이 맞질 않아 다른 회원분께 입양이 되었다가 오랜 기다림 끝에 결국 제가 입양을 하게 된 녀석입니다.
우선...데일리 출퇴근으로 매일같이 운행하는 차량입니다.
제가 입양해서 지금까지 운행하면서 경고등 한번 없이 불편없이 운행했었구요. 중통 직관되어 있어 8기통의 으르렁 거리는 사운드로 감성적인 즐거움을 선사한 녀석입니다. 서울 시내주행 위주로 운행하다 보니 이제까지 시속 150km 이상을 밟아본 적이 없네요. X00이상 밟아봤던 차량들은 다 이녀석보다 성능이 낮았던 녀석들이니 참 아이러니하죠. 나이가 들긴 들었나 봅니다. -_-;;
전전차주분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셨던 분이라 차에 투자를 많이 하셨습니다. 그 분 표현으로 자기가 구입한 차값만큼 투자하셨다고 하셨거든요. 그당시 차주분과 이야기하면서 맘속으로 이미 입양했었던 녀석인데 결국 1년만에 제 손에 들어왔죠..ㅎㅎ
브라부스 튜닝이 되어있습니다.
브라부스 롤바, 다운스프링, 브라부스 패달 등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튜닝이 되어있구요.
지금도 즐겁게 타고 다니고 있으며 소장용으로 생각했었던 녀석인데 상황이 변하니 맘도 흔들리네요 ㅎ
올해 이사계획이 있는데 현재 차량이 3대라 1대를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한 상황입니다.(이건 이사를 해서 해결된 상태)
세단, suv, 로드스터 구성이라 현재 구성은 참 좋긴 한데 결국 한대는 계속 방치가 되는 상황이기도 하고... 서울 시내에서 3대의 차를 보유한다는게 나름 스트레스가 되네요.
세단은 아내 데일리카이고 suv와 이녀석 중 하나를 정리하려 생각 중인데...
일단 이녀석을 올려보구요. 현재의 구성이 바뀌면 카라이프에도 약간의 변화를 줘볼까 생각 중입니다.
소장용이라 생각했었는데...영원한 건 없는 듯....? ㅎㅎ
우선...전전 차주분의 정비 내역 올려봅니다.
1. 미션올바라시(2017년 4월)
2. 제네레이터 교환
3. 조향각 센서 교환
4. 점화플러그, 점화코일 2번 교체
5. 밧데리 교체
6. 오디오풀튜닝(프런트, 앰프2개, 우퍼, 전원보강) - 신품
7. 신품 순정형 커맨드(인터넷, 네비, 오디오)
8. 실내 풀커스텀, 핸들까지 카본으로 커스텀
9. 광택2회/ 유리막2번
10. 미션오일 4회 교체
11. 엔진오일 6회 교체
12. vgs부품 교체
13. 하체 풀점검 및 수리(뉴페이스)
14. 오픈모듈
15. sls 19인치 휠(카피로 알고 있습니다)
16. 산소센서 교체
17. 엔진 연소실 크리닝 2번
18. 크랭크각센서
19. 배기 직관 튜닝
20. 라이닝 패드 3번 교체, 디스크는 랩스
21. 리어 리얼카본 디퓨져
22. 키2개
23. 센서란 센서는 다 교체
24. 하체 교체할 수 있는 것은 거의 다 했음
25. 2년 5개월 동안 보유하면서 차값과 수리비가 거의 같음
제가 소유하는 동안에 한건.... 헤드라이트 교체, 2채널 블랙박스 설치한 것 말고는 별로 없네요.
그냥 엔진오일 교체하고 주유만 하고 다녔습니다. 뭐 별 이상이 없는지라...ㅎㅎ
단점도 있습니다.
1. 알터노이즈. 이건 수개월 전부터 갑자기 생겼는데 전차주분이 오디오 사제 튜닝을 해놓은 상태라 그것과 연관되서 생긴 듯 합니다. 우퍼쪽 버튼을 누르면 노이즈는 없어집니다. 대신 오디오도 스피커에서 안나오죠 ㅎㅎ 대부분 오픈에어링을 하는지라 사실 노이즈소리 들리지 않습니다만 뚜껑 닿으면 고주파음이 들립니다. 원래 하만카돈 버젼이고 하만카돈 앰프도 그대로 있기 때문에 순정화 작업도 계획 중이였습니다.
2. 누유 있습니다. 아무래도 연식이 있으니까요. 오일하우징? 쪽에서 누유가 있구요. 주행에는 지장없지만 날 풀리면 날잡아서 정비 맡길까 생각 중이였습니다.
3. 유리창에 돌빵 하나 있습니다. 보수작업은 해놓았구요. 1년동안 그대로라 그냥 타고 다닙니다.^^
이정도 추후 정비 계획이 있었구요. 기타 나머지 소모품들은 운행하면서 필요하면 그때 그때 교체해가면서 관리해 나가면 되겠죠.
타이어도 상태 좋습니다. 오늘 확인해보니 2017년산이고 교체 후 주행거리도 짧고 고속주행이나 급가속도 거의 없어서 아직 여유가 많습니다. 확실히 30대때와는 주행 스타일이 달라졌네요 ㅎㅎ
시승은 안되구요. 동승은 가능합니다.
주행은 데일리로 운행 중입니다. 거리는 조금씩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정도 금액으로 8기통 amg 감성적인 사운드와 등을 밀어부치는 토크빨과 운전재미, 오픈에어링을 경험할 수 있다는건 참 인생의 즐거움입니다.^^
차거래를 한두번 해본 것이 아니라...결국 차는 임자가 있더군요.
즐거운 주말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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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위에서 나열한 단점에 대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 2020년 5월에 알터노이즈와 우퍼에 대한 정비를 했었구요. 알터노이즈가 완전히 없어졌다가 최근 또 조금씩 들리기는 하지만 오픈에어링과 음악을 들을때에는 들리지 않아서 사실 신경쓰이지는 않습니다. 우퍼도 새로 교체를 했구요. 지금은 음악 빵빵하니 듣기 좋습니다.^^ 제 예전글 참고해보시면 됩니다.
- 2020년 4월에 오일하우징에서의 누유도 새로 작업을 진행했구요. 진행하면서 겉벨트도 새로 교체했습니다.
- 2020년 7월에 중통 직관이 되어 있는 배기도 가급적 순정화에 가깝게 재세팅을 하기 위해 힘들게 R172 55amg 중통라인(3만킬로 정도 뛴 A급)을 구해서 배기 작업을 다시 진행했습니다. 지금은 초반 토크감도 좋고 소리도 조용? 합니다. ㅎㅎ 8기통의 으르렁 대는 소리를 원하시면 그부위 제거하고 중통만 끼우거나 x-파이핑 하면 우렁찬 소리 들을 수 있습니다. 비용도 얼마 안들구요^^
- 2021년 1월 말에 slk55 030 패키지 스타일링4 휠 + 타이어 4짝 교체(아드레날린0004).
원래 19인치 sls 휠에서 제가 꼭 바꿔보고 싶었던 030 스타일링4 휠을 운좋게 구해서 휠과 타이어까지 교체했습니다. 제가 slk에 해보고 싶은 세팅은 다 된거 같네요. 스타일링4는 구할려고 해도 구하기 힘든 휠입니다. 아마 우리나라에 몇대 없을겁니다.^^
차를 병적으로 관리하거나 하는 스타일 아닙니다. 다만 데일리로 운행하는 만큼 운행에 이상이 있는 증상이 있으면 적절하게 정비하면서 운행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재미있게 타고 다니고 있구요.
날씨가 영하로 떨어졌을 때 간혹 초반 악셀링 반응이 더딘 경우가 있어서 스캔찍고 악셀포지션 센서도 신품으로 구매해 놓았는데 이후에 전혀 증상이 없어 예비용으로 가지고 있구요.(별도 판매) 핸들 무거워짐 증상 가끔 나타납니다만 빈도도 낮고 운행에 지장도 없어 아직 정비 필요성을 느끼지는 않고 있습니다.(제가 알고 있는 55오너분들 차도 이 증상이 자주 있더군요)
나머지는 그다지 특이사항은 없으니 타면서 그때 그때 소모품에 해당되는 것들 교체하시면서 운행하시면 되겠네요.
2년 반정도 이녀석을 소유하면서 느낀 것은...
확실히 이 가격대에 amg 감성과 오픈에어링을 느낄만한 차는 없다는 거예요. 스포츠세단을 충동적으로 가져오지 않았다면 아마 더 오랫동안 이녀석과 함께 했을겁니다.
분명 소장가치가 있는 차입니다만 저는 소장하는 스타일은 아닌듯 하네요..
이제까지 12-3대정도의 오픈카를 바꿈질 했는데 이녀석을 제일 오래, 제일 많이 운행했습니다. ㅎㅎ
올리면서 아쉬운 맘도 같이 드는 차입니다.
------------------------------------------- 여기까지 예전 글입니다 --------------------------------------------------------
이후 현재까지 계속 데일리로 운행 중이며(요즘은 뜸합니다),
그사이 엔진오일 주기적 교체 / 디퍼오일 교체 / 배터리 교체 등 소소하게 소모품 갈아가며 여전히 즐겁게 주행 중입니다.
겨울에 영하로 온도가 떨어지면 가끔 핸들이 무거워지거나 악셀링 반응이 느려지는 증세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그것도 없네요 ㅎㅎ
030 패키지 스타일링4 휠과 브라브스 외관 튜닝이 된 소장가치 높은 55amg 입니다.
좋은 분과 인연이 되길 ~~
...
지난번에도 이렇게 판매글 올렸다가 취소했는데....^^;;
과거 사진(휠, 타이어 바뀌기 전)
현재 사진(휠, 타이어 바뀐거)
첫댓글 55는 기가 막히게 이쁘네요 저번에 지나가실떼 본듯합니다 몇번 저는 부흥오거리 살아요 ㅎㅎ
네. 반갑습니다^^
저도 삼산동에 살고있습니다..같은 55amg 타는분이 동네에 계셧네요^^
엇? 저 외에 본적이 없었는데^^ 반갑습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3.06 00:1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3.06 08:1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3.06 08:15
판매중이신가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