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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신모는 아름다운신부님들의 즐거운정보 공유공간입니다> 아름다운 신부들의 결혼이야기를 모두 담았습니다. 예식장정보,웨딩촬영,한복,예물,허니문등 필요한 정보들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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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이지 스촬 마치고나서 큰 일 하나 했다... 하 기분이었데
예단과 폐백이라 마지막 난코스가 있었던 것...
스촬 후 일주일간은 먹고 마시며 근심없이 보냈다가 근 이주동안 집중 검색 집중 발품하여 드뎌 오늘 오전에 모두 완료.
아 정말 울 것 처럼 홀가분하다! STRESS 아웃!!!
난 이제 잔금만 치르면 되 여자~ 아홍홍홍~
우선 폐백 후기.
사실 두달 전쯤 무료배송 시식해보았던 ㄱㅂㄱㅍㅂ에서 가능하면 하려고 했데 (왠지 믿음직한 편지 땜시
엄마랑 먹고, 읏 여긴 안되겠다...
명성과 좋았던후기에도 불구 입맛은 다 다르구나 했어요. 약과 등에서 묵은내가...
아마 제가 샘플운이 안좋았을 수도...
그 때 바로 고민은 시작되었다...
플래너와 제휴된 ㅎㄴㅁㅍㅂ은 20% 할인이라 솔깃했데 너무도 후기가 없고,
모든 플래너와 제휴한 듯하여 뭔가 찜찜...
많은 이들의 믿음직한 후기와 정갈한 음식 사진에 정말정말 끌리던 ㅇㅁㅅㅍㅂ은 근데 너무 비싸서 포기 ㅠ_ㅠ
요즘후기 많이 올라오고 가격도 알찬 ㅈㄱㅍㅂ은 그런데 사진상으로 보기엔 약간 아쉬움이...
무엇보다 구절판 용기와 내용물이...
여기저기 후기에 댓글로 정보 요청하고, 광고 쪽지까지 하나하나홈페이지까지 들어가확인하고
또다시 무료배송 시식 가능한ㅂㄴㅎㄹㅍㅂ 발견해서 화욜에 신청해서 어제 배송받고 오늘 먹어보고...!
휴 다행이다 했어요.
event중인데 2주후 결혼하신다 분이랑 짝되서 급하다하여
시식할 음식 배송되기도 전에 전액결재해버려서 좀 걱정했었데,
짝이신 분이 자기가 시식 해봤데 맛있었다고해서 그냥 믿기로.
안그럼 걍 비싼거 해야 되 상황인지라...
눈은 높아질대로 높아져가지고 ㅎㅎㅎ
자 본격적인 시식 후기~
원래 다식은 맛없지 않나요? 일반적으론 제사할 때 한입 먹어보면 안먹고 버리데-_-
친척들 음식 싸줄 때 다 넣어버리고 ㅋㅋ
맨 첨에 다식먹어봤데 하나 다 먹고 오... 괜찮은데? 폐백 잘 한 거 맞음! 했음...
육포 어느 곳이나 기본빵은 하 듯.
호두정과 맛있었음 안끈적거리고 바삭하고 묵은내 안나고. 알맞게 달달하고.
인삼이랑 도라지(? 향이 약해서 잘 파악이... 정과도 아무 거부감 없이 냠냠. 개인적으론
인삼정과가 더 맛있데 이번 구성엔인삼이랑 도라지정과들어가지 않아서 아쉽... ㅠ_ㅠ
한과도 요즘 이 날씨에도 안눅눅했고 알맞게 달고 바삭 사르르 녹 맛이 좋았어요.
정과event 마치고한과 나오 기간이어서 아쉬웠지만, 맛이 좋아 아쉬움을 달랩니다.
그래도지금 현재 매우 뿌듯합니다. 흐흐. ㅂㄴㅎㄹㅍㅂ쌩유!
샘플로 받은 것 사진 첨부해용~
이번엔 예단 후기.
예단 삼총사라 게 뭔지도 몰랐다가,
2주만에 솜의 종류와 면의 몇 수, 누비와 손자수, 이불색깔에 따른 의미, 은수저와 방짜유기수저,
이첩 칠첩 단반상기, 포장방법 등을 모두 꿰고 말았다...
마지막 계약한 집에서 사장님이 '솜은 좋은 거 해드릴게. 항균처리되고 어쩌구 저쩌구 한 걸로'라 말에
'아. 마이크로화이버요?' 했더니 척하면 척 공부많이 하셨다고.
가격 알아서 깎아주심. ㅎㅎㅎㅎㅎㅎㅎ
남친이 발품파 건 완전 질색. 자기 노동력이 더 비싸다며. -_- 그래서 저 혼자 열라 돌았네요.
돌기 전엔 역시 댓글로 정보 요청드려 받은 것과 쪽지로 온 광고글까지 싹 정리했어요. 안그럼 정신 없을까봐서리.
제가 잡은 경로 금욜엔 동대문지하상가 - ㄱㅁㄴcity - ㅎㅅㅈㅇㄹcity 였슴다.
절대 오늘은 계약 안 한다고 다짐하고선. (한복을 얼결에 계약하고 후회한 1인 -ㅅ-
우선 금욜 tour로 얻은 제 기준을 말씀드리 게 좋을 듯!
(제 컴이영어 엑스자 자판이 망가져서 어색한 영단어 등장이 종종 있지요 ㅋㅋ
1. 백퍼 명주솜이불, 백퍼 목화솜요, 메밀베개, 하게 된다면 목화솜방석
(시부모님이 연세가 많으셔서 완전 traditional한 걸로
2. 이불의 몸에 닿 안쪽 면은 60수 이상
(감촉이 진짜 달라요. 울 엄니 연세 많으신데 부드러운 거 완전 좋아하심.
3. 누비가 적당하게 섞여 있지만, 빡빡하지 않아야 함
(누비가 좀 더 고급스럽고, 근데 빡빡하면 부드럽지 않아서.
동대문지하상가에 젤 유명한 ㅁㅁㅊㄱ집에서 약간의 압박을 견디며 결국 침구의 모든 것을 설명 듣고 나왔습니다.
마지막까지 나의 마음속에 있던 두곳 중 하나였어요. 위의 조건을 확립하게 된 곳이지요. -ㅂ-
바로 옆의 ㄱㅁㄴcity에서브랜드 이불 봤어요.(그릇와 수저도봤데 가격 굿!
박홍근은 전반적으로 동대문이나 염창보다 속재료가 떨어지 듯.
백화점이랑 대리점용이 다르다고 동대문지하상가 아저씨가 그러드만,
다음날 롯데백에서 보니catalog 모델이 아예 다르다.
자미온은 디자인이 갑! 속재료1번 조건으로 하면 열라 비싸지만, 추천해주 속재료도 나쁘지 않을 듯 했어요.
좀 혹함. 좀 비쌈.동대문지하상가 아저씨도 두 브랜드 중에선 자미온 추천. 원단 자체가 더 좋다고.
ㅎㅅㅈㅇㄹcity 두 곳 갔데 괜히 갔어요.
쪽지광고 보고 간건데 디자인도 다양하지 못하고,
가격은 약간의 장점이 있었으나 제품이 그 가격처럼 보인다 게 함정.
동대문 아저씨도 거긴 가볼 필요도 없다고 했었데,
난 두 눈으로 확인해야 하 성격이라 피곤하지만 속은 시원하다.
일케 금욜을 정리하며 Sat의 일정을 짰습니다.
염창역 ㅇㄷㅇㅇㅅ- 롯데명동 - 동대문.
염창에서의 Quality가 떨어지면 백화점 확인해보고 동대문지하상가로 가려고 했어요.
염창역의 ㅇㄷㅇㅇㅅ은 가격 자체가 완전 달랐어요.
(이유 가족경영이라고 ㅎㅎ 내 스드메도 그랬데 ㅎㅎ
종류 동대문지하상가와 비슷하거나 조금 부족했지만,
예단 이불이 보시면 알게 되겠지만디자인이 음... 한계가 있어요. 제 생각엔 ㅋㅋㅋ.
(자미온은 논외로 하기로 한다 ㅎㅎㅎ
위의 1,2,3 조건에 맞 것이 동대문지하상가에서 처음 불렀던 가격보다 무려 (일이십차이...그랬습니다.
(조건 2,3에 맞게 종류가조금 부족한게 흠이라면 흠
생각만 하고 있던 울엄마 이불도 자연스럽게 사게 되었습니다.
부드러운 이불을 찾으시던 울엄마. 대나무사로 만들었다 이불 감촉은 정말 캬! 엄마 생각 절로 나더라.
동대문지하상가가1,2,3 조건으로디자인이 좀 더 예뻤데...
그건 내 욕심이라고 (나 편하게생각해서걍 계약했어요.
그릇도 ㄱㅁㄴcity에서 받은 견적으로다 사고.
한국도자기 궁 칠첩반상과 무형문화재 유기수저요. 전 민무늬.
예단이불은 '예모아'라 상표가 부착된 황금색 한실이불SET. 방석포함.
엄마이불은 '예모아'라 상표가 부착된 대나무사 여름이불SET과 추운날용 차렵이불 하나.
아... 언니가 옆에서 너 너무열심히 써준다고 ㅋㅋㅋㅋ
업체에다가 써비스 받아야되지 않냐고 ㅋㅋㅋㅋㅋ
낼 아버지 생신이라 미리 온 언니가 지금 뒤에서 ㅋㅋㅋㅋㅋ
앞으로 그 정성으로 이런저런 event 다 참여하고후기 써서 뭐 받아오라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만 씁니다. -_-잠깐 미쳤나봐요... 저도 이런저런 후기에 도움을 너무 많이 받아서 따라 하려다 그만 과욕을...
그러고보니 어깨도 아프다 악!
(명동롯데서 수선한 시계받으면서 브랜드 이불 마지막 깨알 확인까지 끗! 자미온에서 차렵이불에 맞 패드도 사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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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예신분들께 도움 많이 될것 같구요 ㅎㅎ 행복한 결혼준비 되시길 바랍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