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3산우회 밀양 종남산 진달래/번개산행/2024.04.05
밀양에서 진달래로 이름난 종남산을 갔습니다.
1. 누구랑 : 나홀로
2. 어디로 : 밀양역 - 예림교 - 예림대동아파트 - 고노실 - 봉화재 - 종남산 - 봉화재 - 예림서원 - 후사포 -
정광사 - 사포초교 - 예림교 - 밀양역 원점회귀
3. 거리 : 도상17키로 4. 시간 : 7시간
사진모음
가곡동 밀양강 강뚝에서 바라본 종남산 ...
아침 일찍 기차로 구포에서 밀양에 도착 걸어서 종남산으로 간다.
예림교위애서 바라본 밀양강 고수부지 ....
강뚝의 만개한 벗꽃이 아침햇살을 받으며 찬란하게 빛을 발하고 있다.
눈이 부시다..
밀양경찰서를 지나 예림마을 육교위에서 바라본 종남산 ...
정상의 붉게 물든 진달래 군락지가 보인다.
아사아 ~~~~
아침 일찍 부터 선거원들의 노래소리와 춤이 요란하다
고노실마을을 지난다.
고노실마을의 종남산 산행들머리 이정표 ...
감밭농원가든 ...
임도길 마지막 집이다 ...
농원가든을 지나니 관음사 삼거리에 도착한다.
관음사 전경 ...
오늘 안산을 부처님께 빌고 ...
아침 일찍 산책나온 마을 분이 산을 오르고 있다.
소나무 숲을 지난다.
아침 찬공기에 향긋한 소나무 향이 코를 간진다
임도위로 멀리 종남산 정상이 보인다.
발아래 기산마을이 보이고 ...
넓은 들판이 초록색으로 초록초록하다.
봉화재 삼거리도착 ...
미덕사 방향으로 간다.
이곳에서 미덕사로 가지안고 임도를 버리고 곧바로 언덕을 치고 올라간다.
엄청난 급경사 오름이 기다리고 있다.
아이고 ~~~~
죽똥살똥 올라왔는데 ...
이제 절반 정도 왔다니 ...
남산제비꽃 ..
산길 낙엽속에서 예쁜 제비꽃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 진달래만 꽃인가요 ? 우리는 더 이쁜 꽃입니다 " 라고 하는 것 같다.
요놈들은 꼭 고개를 숙여야 자세히 볼 수 있다.
노랑제비꽃 ,,,
예쁘게 핀 요놈들을 카메라에 담으며 급경사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간다.
이제 고지가 얼마 남지 안았다고 한다 ...
마지막 오름을 오르니 하늘이 보인다.
헬기장이다 ...
헬기장 ...
헬기장에서 본 종남산 정상과 정상의 진달래 군락지 ..
아직 완전히 만개하지 안얐다.
헬기장을 내려와서 삼거리를 지난다 ...
삼거리를 지나 정상 바로 아래 진달래 군락지 도착 ...
해적 ...
정상 진달래 군락지 포토존에서 ...
군락지 진달래는 아직 완전히 만개하지 안았다. 반정도 피어있다.
3-4일 정도 더 지나야 만개하겠다.
(파일에서) 작년 4월3일 진달래꽃이 만개한 모습 ...
포토존을 지나서 정상으로 올라간다
발아래 미덕사 팔각정 주차장이 보인다.
자차로 임도를 올라와서 산행을 시작하면 정상까지 30분 정도 걸린다.
정상부근도 진달래가 반정도 피어있다.
우령산 가는길의 진달래군락지 ...
우령산이 보이고 ...
붉게 활짝 핀 진달래를 찍는 등산객 ...
정상 오름길 ...
정상 오름에 뒤돌아 본 밀양 시내
해적 ...
종남산(664)접수
정상에 할미꽃이 피어 있다
정상에서 ...
우령산과 밀양 시내 ...
밀양시내를 당겨본다.
멀리 가물가물하게 꾀꼬리봉이 보인다.
꾀꼬리봉 아래 우리 친구 우식이가 살고있다. " 친구야 . 잘 있제 ? "
봉수대
종남산에서 서쪽을 바라본 뷰판 ..
이곳에서 지리산이 보인다고 한다.
사진 중앙 지점에 지리산이 보인다고 하는데 ...
미세먼지로 전연 안보인다.
마음은 벌써 지리산 천왕봉으로 날라간다.
정상 모습 ...
정상에 활짝핀 진달래 ...
하산길 ...
정상을 올라가는 등산객들 ...
하산길 ...
하산중 뒤돌아 본 정상 ..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객들 ...
우령산 삼거리 ...
오늘은 집에 빨리 갈 생각으로 우령산으로 가지안고 곧바로 내려간다.
하산길 ...
올라올때는 엄청난 급경사로 힘이 들었지만 하산길은 쉽게 구불러 내려간다.
봉화재 삼거리 도착 ...
아침에 산행을 시작한 고노실마을로 가지안고 사포리로 간다.
내려가는 임도길 옆으로 작은 계곡물이 흐르고 ...
임도의 골프장 철망 ...
밀양CC
임도를 따라서 계속 내려가니
사포 일반산업단지가 나타나고 ...
대성사를 지나 ...
예림서원에 도착했다.
예림서원 ...
해적 ..
후사포마을의 은행나무 삼거리 ..
후사포버스 정류소 ...
후사포를 지나 내곡으로 간다.
길가에 복사꽃이 활짝 피어있다.
내곡소류지를 지나서 정광사로 간다.
저수지뚝위로 우령산이 보이고 ...
정광사는 내곡소류지에서 10분정도의 거리에 있다.
작년에 우령산에서 하산시 들렸던 절이라서 오늘도 들렸다 간다.
정광사 전경 ...
나모붓다야 나모달마야 나모상가야 ....
마음속으로 열번을 외우며 부처님께 깨막이 가족과 우리 할배들의 건강을 기도한다.
정광사를 나와 연분홍 복사꽃이 만개한 복숭아빝을 지나간다.
복사꽃 (복숭아꽃) ..
연분홍 꽃이 눈부실 정도로 아름답다.
사포초등학교 ...
아이들의 청아한 소리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나의 어린시절로 돌아간다.
그곳에는 나의 어릴때 동무들 기태 해동 인권 덕인 용택이 정순이 말순이 말유 그리고 돌매가 있다.
밀양강을 건너 상문동으로 건너가는 나노교 ...
나노교를 건너지 안고 계속 밀양강 뚝을 따라서 마암삼거리로 내려간다.
우와 !!!
그림같은 벗꽃길이 시작된다.
자전거로 ...
길 양쪽에 벗꽃이 만개해있고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전연 안보인다.
나혼자 걸어간다...
밀양강 나노교
뒤돌아 보니 멀리 종남산과 우령산이 보인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강건너 만개한 벗꽃들을 바라보며 황홀경에 빠진다.
트래킹 코스로 최상급이다.
밀양 상문동으로 건너가는 밀주교 ...
계속 뚝방길을 따라서 예림교로 내려간다.
100키로 걷기대회 !!!!!
우리 할배들도 참가를 ??? ㅎ
마암산 아래 마암교차로를 지나고 ...
밀양강 중간에 떠있는 저 자그마한 섬 이름은 ??
우와 ~~~
강뚝 양지바른 구석에 야생으로 머구가 자라고 있다.
귀한 흰민들래도 보이고 ...
강뚝 가죽나무 군락지 ...
봄나물중에 최상급이다.
어린 잎을 살짯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으면 누릿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강건너 강뚝에 만개한 벗꽃이 그림같다.
예림교가 보인다.
저 다리를 지나면 밀양역이다.
예림교 입구 예림사거리 ...
지금 오후 2시 ..
오후3시 기차를 타서 저녁 6시 전에 집에 도착하면 사전투표를 하고 집으로 가야겠다.
다리위에서 보니 지나온 마암산 자락 강뚝 벗꽃길이 보인다.
예림교
다리위에서 본 가곡동 뚝방길 ...
가곡동 ...
밀양역으로 가는 경남아파트 가곡강변로 ...
남밀양성당 ...
오늘은 부산에서 밀양까지 기차비 왕복 사천원과 마늘이 만들어 준 김밥 한 줄로
아름다운 종남산 진달래와 그림같은 밀양강 벗꽃길을 구경했다.
" 성모 마리아님 .. 머 행복이 멀리 있나요 ? 이것이 늙으막에 찾은 나의 행복입니다 .. 5천원의 행복 ... "
밀양역 .. 기차를 기다리며 ...
통상 기차역 하면 이별이 있는 슬픈 곳으로 이야기 하지만
나에게는 마눌이 기다리는 집으로 가는 길로 항상 가슴 설레는 곳이다. 오늘 산행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