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작은 토지 면적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지형과 기후로 청정 자연환경이 매력적이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한민국 땅에 있지만 마치 해외 휴양지를 떠올리게 만드는 이색적인 여름 휴양지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삼척 미인폭포
미인폭포는 삼척시 도계읍에 위치한 아름다운 자연 풍경의 명소입니다. 이곳은 심포리 우보산 계곡에서 발원하는 하천수가 흘러 절벽에 부딪쳐 물방울이 분수처럼 흩어지며, 설산을 연상케하는 폭포를 만들어냅니다.
출처: 삼척문화관광 홈페이지
미인폭포를 둘러싼 협곡은 한국판 그랜드 캐니언이라고 불리울 만큼 그 크기와 경치가 압도적입니다. 이 협곡은 중생대 백악기에 퇴적된 역암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생대 초의 심한 단층 작용에 의해 강물에 침식되어 270m 깊이로 패여 내려갔습니다. 협곡의 붉은 색조는 역암, 사암, 이암 등 퇴적암들이 건조한 기후조건에서 공기 중에서 노출되어 산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협곡은 굵은 자갈로 된 역암, 모래로 이루어진 사암, 진흙으로 굳은 이암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출처: 삼척문화관광 홈페이지
미인폭포는 해발 700m 안팎의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어서 안개나 구름이 끼는 날이 많습니다. 이때의 경치는 특히나 아름답고 신비롭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미인폭포는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방문해 볼 만한 명소입니다.
청석포 해수욕장
개도의 청석포해수욕장은 그 독특한 위치와 아름다운 자연 풍경으로 인해 백패커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출처: 여수관광 홈페이지
이 곳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여수에서 백야도로, 그리고 백야도에서 개도로 두 번에 걸쳐 배를 타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이곳의 특별함 때문입니다. 청석포해수욕장은 해안 절벽 끝에 위치해 있어 독특한 경치를 자랑하며, 그 자체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출처: 여수관광 홈페이지
이곳은 도심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득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캄캄한 밤이면 하늘에 쏟아지는 별들을 맘껏 볼 수 있습니다. 낮이 되면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하고 바다를 즐길 수 있으며, 청결한 바다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수중 풍경은 이곳만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돈내코계곡
돈내코 계곡은 제주도 서귀포시 상효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깨끗한 물이 풍부하여 제주도민들과 관광객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돈내코 계곡은 특히 더운 여름철에 이상적인 피서지로 알려져 있는데 그 이유는 계곡은 주변의 울창한 숲으로 인해 그늘이 많아 햇볕이 잘 들지 않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계곡을 더욱 시원하게 만들어 여름철에는 더위를 피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자연스레 이끌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자연 환경은 훌륭한 산책로를 제공하여 가족 단위나 친구들과 함께 걷기 여행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계곡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계곡 한가운데 위치한 원앙폭포입니다. 이 폭포는 바다보다 더 짙은 에메랄드빛을 띠는 물이 폭포를 따라 내려가며 특별한 경치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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